https://www.youtube.com/watch?v=ef-jWrLKZ7c
어느 구약신학자의 ‘히브리어 축도’, 나의 ‘영어 축도’
(시편 4:1-8)
시편 4편은 ‘신뢰시’ psalm of trust입니다.
성경구조는 크게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간구(1절), 힘 있는자를 향한 경고성 권면(2-5절), 신뢰 고백(6-8절)
1.간구(1절)
시인은 ‘의의 하나님’ 곧 ‘의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면서 ‘곤란 중에 너그럽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사’ 자신의 기도에 응답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2.힘있는 자를 향한 경고성 권면(2-5절)
가)2절을 보면, 시인이 경고하는 대상은 ‘베네 아담’ 곧 ‘비천한 자들’이 아니라 ‘베네 이쉬’ 곧 ‘존귀한 자들’, 부유하고 힘 있는 사람들입니다.
시인은 ‘베네 이쉬’ 곧 ‘인생들’ ‘존귀한 자’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하지 말것을 경고하며 권면합니다.
나)3절을 보면, 시인은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시는 분이시기에, 우리가 경건한 자 또는 경건하게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에게 응답하신다고 확신합니다.
3.신뢰고백(6-8절)
가)6절에서, 시인은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절망적인 상태를 인용하여 하나님을 향한 신뢰를 고백합니다.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냐?”
(시 4:6)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여기서 ‘선’은 히브리어로 ‘토브’인데, 이 뜻은 ‘인간의 삶에 필수적인 모든 것’을 지칭합니다.
시인은 친히 인간에게 필수적인 모든 것을 공급하실 자는 오직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전합니다.
나)이 말씀을 분석하며 묵상하다가 지난 가을부흥성회 때 오셨던 차준희 교수님의 축복기도가 떠올랐습니다.
차준희 목사님은 민수기 6:24-26 말씀을 히브리어로 인용하여 축도를 하셨는데, 그 때 그 감동과 그 은혜가 아직도 제 가슴을 뛰게 만듭시다.
실재적으로 저는 성도들을 축복할 때, 특별히 2세 자녀들을 축복할 때 ‘영어로’ 민수기 6:24-26 말씀을 암송하여, 인용하여,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민수기 6:24-26)
The LORD bless you and keep you;
the LORD make his face shine upon you and be gracious to you;
the LORD turn his face toward you and give you peace.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축복하시고, 그리고 지켜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얼굴을 당신에게 비추어주시고, 그리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얼굴을 돌려서 당신을 주목하시고, 그리고 평화를 주십니다!
다)7절에서, 시인은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이 곡식과 새 포도주를 풍성히 얻을 때 느끼는 기쁨보다 더 크다고 고백합니다.
(시 4: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이 기쁨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경건한 자에게 주어지는 선물로서 ‘일시적인 기쁨’이 아니라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영구적인 기쁨’입니다.
마치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6:22에서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 선포하신 것입니다!
라)8절에서, 시인은 사람을 안전히 살게 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신뢰합니다.
(시 4: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4.메시지
사랑하는 열방가족 여러분, 우리는 누구를 신뢰하고 있습니까?
‘토브’ 우리의 ‘선’ 곧 ‘필요한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삽시다!
민수기 6:24-26절 말씀을 암송하면서 하나님의 지켜주심, 은혜주심, 평안주심을 자녀들에게, 만나는 사람들에게 축복하며 지냅시다.
그럴 때 우리는 ‘축복의 통로’로서 하늘의 복을 땅의 사람들에게 전달하느랴 바쁜 하루를 보내게 될 것이고, 그럴 때 ‘나의 근심과 걱정’이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평안’으로 바뀌게 될 줄 믿습니다!
3/14(수) ‘새벽이슬 말씀’의 짧은 퀴즈를 보내드립니다.
오늘은 시편 4편 말씀입니다.
‘영상과 글’을 보시고 퀴즈를 풀면 말씀에 더 큰 유익이 있습니다.
정답이 ‘아닌’ 것이 무엇입니까?
1)시편 4편은 신뢰시 psalm of trust로서 전체 8절입니다. 여기에는 간구(1절), 힘 있는 자를 향한 경고성 권면(2-5절), 신뢰 고백(6-8절)이 담겨져 있습니다.
2)시인은 6절에서 ‘인간에게 선을 보일 자’가 오직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여기서 ‘선’이란 히브리어로 ‘토브’라고 하는데, 그 의미는 ‘인간의 삶에 필수적인 모든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토브’ 곧 나에게 꼭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심을 믿고 오늘 하루 온전히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야 합니다.
3)민수기 6:24-26 말씀에는 하나님께서 아론을 대제사장으로 세우시면서 약속하신 말씀입니다. 아론이 이 성경대로 백성들을 축복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축복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내용은 이러합니다. The LORD bless you and keep you; the LORD make his face shine upon you and be gracious to you; the LORD turn his face toward you and give you peace. 저는 이 말씀을 암송하여 늘 자녀들에게, 2세들에게, 영어권의 사람들에게 축복기도합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try 해 보면 어떨까요?
4)시인은 경건한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기쁨은 ‘일시적인 기쁨’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빼앗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요한복음 16:22을 보면, 아무리 예수님께서 주신 기쁨일지라도 ‘빼앗길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이 기쁨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신뢰’ 하는 것보다 ‘나를 신뢰’ 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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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민수기 6:24-26 말씀을 한국말로 또는 영어로 하루 암송해 보시면 어떨까요?
나 자신이 복을 ‘받는 자’에서, 복을 ‘나누는 자’로 바뀔 수 있습니다.
(민 6: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민 6: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민 6: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