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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Ministry Letter

2020년 13번째 목회서신

전우철 2020.06.05 12:36 조회 수 : 121

 

'성도님과 매일 접속하고 접촉하려고 합니다!'

 

 

 

샬롬, 열방교회 성도님 한분한분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저에게는 참 좋은 멘토분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요즘 제가 매일 대화하는 멘토가 계신데 바로 강준민목사님이십니다.

 

사실 이렇게 된 계기는 제가 시작한 것이 아니라.... 강목사님께서 먼저 제게 접속해 오셨고, 또 제게 접촉해 오셔서 시작되었습니다.

 

 

"전우철목사님 축복합니다. 오늘 하루도 귀한 날 되세요"

 

 

위의 메세지와 더불어 '목회서신'과 제가 하고 있는 '오두막'과 비슷한 '강준민목사님의 감성서신' 영상을 매일 보내주십니다.

 

제가 큰교회 성도님들을 돌보셔도 바쁘신 분이 제게 시간을 내셔서 카톡을 보내주시고 말 걸어 주셔서 너무 미안한 마음에 이런 질문을 드렸습니다.

 

 

"목사님, 정말 바쁘실텐데 이제 제게 안보내주셔도 됩니다. 제가 유튜뷰에서 목사님의 영상을 구독해서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때 강목사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전목사님, 구독을 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바쁜중에 전목사님에게 직접 영상을 보내는 이유는 전목사님과의 귀한 교제를 하고 싶어서 입니다.

 

부담갖지 마세요. 그리고 서신과 영상을 통해 아름다운 믿음의 교제를 해 나갑시다."

 

 

"그리고 전목사님... 목사님 만드시는 오두막이야기를 교회 전체 카톡방에 올리지 마세요. 그대신에 성도님 한분한분에게 보내드리세요.

 

오두막영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오두막영상 때문에 매일 성도님에게 개인적으로 '접속'하게되고, 또 매일 성도님들과 '접촉' 하게 되어서

 

자연스럽게 기도제목을 듣게되고, 그분들의 고민도 상담하고 교제하는 기회가 되어집니다."

 

 

저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오두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오두막이라는 메타포 때문에 성도님과의 '접촉점'이 매일매일 생긴다는 것입니다.

 

저도 강목사님이 가르쳐주신 대로 오늘부터 해 보려고 합니다.

 

 

1)교회카톡방에 올리던 오두막영상을 이제 개인 한분한분에게 보내드리려고 합니다.

 

2)꼭 오두막 영상을 보지 않으셔도 됩니다. 제가 영상을 보내고 안부를 물을 때 '기도제목'이나 또는 전목사의 도움이 필요한 것들을 편안하게 말씀해 주세요.

 

3)특별히 아무런 일이 없더라도 서로 '샬롬' 한글자만 오고가더라도 '교제를 통해' 아름다운 교회를 서로 세워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부터 기대가 됩니다.

 

강준민목사님이 가르쳐주신대로 시작할 때 성령님께서 저와 성도님 한분한분과의 접속/접촉을 통해 기도가 살아나고,

 

기쁨이 살아나고, 진정한 교제가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2020년 6월 5일

 

전우철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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