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막 80번째 이야기 - '독서만권(讀書萬卷) 행만리로(行萬里路)'
오늘소개하는 일반서적은 한근태 작가님의 ‘고수의 학습법’이고, 신앙서적은 A.W.토저의 ‘말씀이 힘이다’ (God’s Power for Your Life)입니다.
‘고수의 학습법’ 책에는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또 무슨 책을 읽어야 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좀더중요한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아주 중요한 개념 두가지를 언급합니다.
‘땅을 깊게 파려면 넓게 파야 한다’는 말과
‘Input 할 때에는 항상 Output을 생각하면서 하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많은 책을 읽어왔지만 오두막을 하는 제게는 아주 좋은 ‘독서법’에 대하여 제시하여 주는 책이었습니다.
특별히 현재를 넘어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명말청초 시대의 학자인 ‘고염무’의 글이 가슴에 남습니다.
‘독서만권 행만리로’
“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 길을 다니라”
공부법과 관련해 최고의 명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는 매일 읽어야 할 책의 권수를 스스로 규정하고 매일 다 읽은 책을 베껴 쓰면서 깨달음의 독서를 하였던 것입니다.
제 일생도 그런 일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만권의 책을 읽고 만리 길을 다니며’ 생각의 사람, 책의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그냥 책도 중요하지만 ‘생명으로 인도하는 성경’을 읽고 생각하는 목사가 되고 싶습니다.
A.W 토저박사는 자신의 책에서 프랜시스 베이컨의 책을 인용하여 말합니다.
“맛을 보아야 할 책들이 있고, 삼켜야 할 책들이 있지만, 어떤 책들은 씹어서 소화시켜야 한다”
그렇습니다. 그런 책이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곧 ‘성경’ 하나님의 말씀 책을 그렇게 읽고 사랑하는 목사가 되고 싶습니다.
혹시, 오두막을 하면서 다른 책들은 어떨 때는 ‘맛만 보고’ 또 어떤 책은 ‘삼키는’ 정도로 독서를 한다면…. 성경을 ‘씹어서 소화시키면서’ 읽는 독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두책을 통해 ‘학습법’을 익히고 Output를 늘 생각하며 Input을 하면서 ‘성경의 사람’이 되어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