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PyjCfP3bNEQ 오두막 109번째 이야기 - '(내가 선명해지는) 한 단어의 힘' 오늘 소개하는 일반서적은 에번 카마이클의 '한 단어의 힘'이고, 신앙서적은 존 맥아더의 '예배' (우리는 예배 드리기 위해 구원받았다) 입니다. '한 단어의 힘'의 저자 에번 카마이클은 열아홉살 때 생명공학 소프트웨어 회사를 세우고 나중에 매각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인생의 쓴맛을 여실히 맛보게 되었고, 그런 가운데 아주 중요한 자신의 '한 단어'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책 첫장에 이렇게 썼습니다. "당신을 말해주는 하나의 단어는 무엇입니까?" "당신을 설명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단어를 찾고 싶다면 먼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들여다보라. 출발점은 당신의 본질이다." 저는 391 페이지 분량에서 제가 찾은 키워드 3가지를 말하라고 한다면 다음의 글들입니다. 1)당신만 모르는 한 단어의 비밀 "마틴 루터 깅은 평등, 오프라 윈프리는 마음, 스티브 잡스는 영향력 그렇다면 당신은? 뻔한 인생의 사슬을 끊고 정말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당신의 한 단어부터 찾아야 한다. 당신이 추구하는 어떤 강력하고 중요한 것을 표현하는 단어다." (pp.36-37) 2)핵심을 담고 본질을 판다. 이 개념만 알아도 당신의 사업이 달라지고 당신을 마케팅하는 방법이 달라진다. "기능장사...편의 장사... 본질장사... 기능과 편익은 저리 치워두자. 진짜는 본질을 파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당신의 한 단어가 있다. 그 한 단어에 당신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그리고 그게 왜 그렇게 중요한지가 담겨 있다." (pp.40-41) 3)나만의 한 단어 찾기, 스타트! "지금부터 우리는 다섯 가지 질문에 답을 할 것이다. 가)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나)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은 무엇인가? 다)내가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가? 라)내게서 변치 않는 것은 무엇인가? 마)이것이 '진짜' 나인가? 자, 그러면 정신 집중을 방해하는 것을 모두 치워버리고, 이제 30분간 마음을 활짝 열고 자신에게 솔직해지길 바란다." (pp.86-87) 일반서적에 대답할 수 있는 신앙서적은 존 맥아더 목사님의 '예배' 입니다. 맨 첫 페이지에 보면 그냥 예배가 아니라.... '우리는 예배 드리기 위해 구원받았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어쩌면 앞의 책과 연관성을 갖고 있기 보다는 '과연 나는 나의 한 단어를 갖고 있는가'를 고민하다가 5가지 질문을 그대로 해 보면서 찾게 된 단어가 '예배' 였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가)'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무인가?' 라는 질문에 주저함 없이 나온 '한 단어'가 '예배'였습니다. 그냥 예배가 아니라 특별히 '삶의 모든 것이 되는 예배'였습니다. 그리고 이 '문장'이 제 뇌를 도끼로 찍는 것처럼 내리칠 때 그때 갑자기 느껴지는 '행복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마)질문을 해 보았습니다. '이것이 '진짜' 나인가?' 네, '예배' 이 한 단어는 '진짜 나'였습니다. 사실 저역시 에반 카마이클처럼 목회의 큰 실패와 좌절을 겪은적이 있습니다. 정말 낙망하여 일어설 수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동생 전기철목사가 목회하는 '강남새사람교회' '예배당'에 들어가면서부터 감정이 뜨거워지고 특별히 정면 오른쪽에 붙어있던 슬로건은 죽었던 나를 다시 살리게 했던 '문장'이었습니다.순간 "삶의 모든 것이 예배가 되는 교회" 그이후 저는 '교회에서만' 드리는 예배 뿐만아니라 '가정에서' '사무실'에서 '세상속에서' 어떤 순간이든지 '예배자'로 서게 되었고, 그리고 '그 예배자'는 어떤 '상황에도 끌려다니지 않는' '그 예배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육신의 옷을 입고 있는지라 아주 자주 넘어지고 깨지지만 '나의 본질'을 성령님이 붙잡아 주고 계십니다. 다시한번 반복하지만... 존 맥아더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예배드리기 위해 구원받았다!" 오늘 이 책에서 제가 받은 감동을 3가지로 추려 보았습니다. 1)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 "교회가 예배를 올바로 드리지 못하면 다른 모든 영역에서도 실패하고 만다. 그리고 교회의 실패는 온 세상이 고통을 받는다." (p.33) 2)예배에 솔라 스크립투라 적용하기 "모든 진실한 예배는 말씀 사역의 강단 위에 세워진다. '두 세계 사이에서' 존 스토트가 그것을 잘 말해 주고 있다. 말씀과 예배는 서로 떼어놀 수 없다... 설교는 하나님의 이름을 알리는 것이고, 예배는 알려진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둘은 서로 헤어질 수 없다." (p.47) 3)모든 삶이 예배다 "참된 예배는 삶의 각 영역에 영향을 미친가는 사실을 이해할 때 예배의 정의가 풍성해진다. 우리는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을 높이고 경배해야 한다." (p.62) "성전은 실체가 아니라 상징이다." (p.201) 오늘은 마무리를 일반서적에서 글을 인용합니다. '한 단어의 힘' 294 페이지에 이런 글이 적혀 있습니다. "당신이 일하는 곳이... 당신의 단어를 확인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당신이 일하는 곳이 당신의 단어가 전하는 메시지를 기반으로.... 당신이 일하는 곳이 당신의 단어로 계획을 세우고... 방향을 제시하고 추진력을 부여할 것이다." (p.294) "Word가 Story가 되고, Story가 History가 되어진다. 당신의 한 단어가 사람들에게 닿으려면 당신은 두가지를 실행해야 한다. 하나는 시작하는 것이다. 다른하나는 끝까지 하는 것이다." (p.156) 글을 쓰고 보니 앞에서 양해를 구했지만 굉장히 '나의 이야기'로 치우쳤다는 느낌이 드네요. 미안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도 제게 하겠습니다. "전목사, 그 한 단어 Worship이 네가 일하는 곳에서 너에게 의미를 주고, 희망을 주고, 방향을 주리라 믿는다. 전목사, 그 한 단어 Worship이 나중에 Story가 되고.... History가 될 때까지 끝까지 성령님과 함께 '삶의 모든 것이 예배가 되는 목사'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