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T1r6-1NuGx4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지 맙시다!
(수 4:1-24)
하솔왕 야빈이 철병거 9백대를 가지고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하였습니다. 그리고 물론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께 울부짖어 드보라라는 여자 사사를 보내셨습니다.
드보라는 사람을 보내어 납달리 게데스에서 바락을 사사로 불렀습니다.
결론은 하나님께서 드보라와 바락을 통해 싸우셔서 철병거 9백대를 모두 박살 내셨고, 헤벨의 아내 야엘을 통하여 시스라장군의 머리도 박살냈습니다.
제가 오늘 본문을 통해 받은 깨달음은 3가지입니다.
1)첫째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지 맙시다!
하솔왕이 다스리는 부족은 가나안땅 북쪽에 위치하였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 11장을 보면, 약 150년 전 여호수아에 의해서 이미 멸망되었던 가나안족속이었습니다. 그런데 왜 뜬금 없이 갑자기 나타나서 철병거 9백대로 이스라엘 자손을 학대했을까요?
답은 한가지입니다. 하솔왕은 죽였지만, 그 부족을 완전히 쫓아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피해는 엄청났습니다.
옷니엘이 쫓아낸 메소포타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은 8년만 이스라엘을 학대하였습니다.
에훗이 쫓아낸 모압왕 에글론과 암몬 아말렉 군대는 18년만 이스라엘을 학대하였습니다.
그들은 모두 가나안땅 바깥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하솔에서 통치하는 가나안 왕 야빈은 20년 동안 학대한 것입니다.
만약에 150년 전에 하나님의 말씀대로 모든 가나안족속을 쫓아냈었으면, 이렇게 20년동안 고통을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았습니다...
둘째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낫다!
드보라는 에브라임지파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녀는 납달리지파의 고통을 그냥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에브라임지파가 사는 거주지와 납달리지파의 거주지는 꽤 거리가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에브라임산지의 드보라를 부르셔서 납달리로 보내신 것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낫다’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드보라 뿐만아닙니다. 드보라는 바락에게 군대장관 시스라를 죽일 기회를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락의 손에 시스라를 맡길 것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바락은 그 기회를 놓쳤습니다.
도리어 연약해 보이는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이 말뚝으로 시스라의 관자놀이에 꽂아서 박살냈습니다. 당연히 여자 야엘이 남자 바락보다 낫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요즘 한창 민감한 젠더논쟁을 조장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땅이 칼을 들고 싸울 수 밖에 없는 ‘사사의 정체성’을 보았을 때, 얼마나 준비된 남자 사사가 없었으면, 드보라와 야엘 같은 여자들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정의를 이루셔야만 했는가를 반성하며 회개하고자 한 것입니다.
오늘 하루 ‘호미로 막을 것은 가래로 막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않도록 성령님께 더 간절히 매달려야겠습니다.
더불어서 부를 남자 사사가 없어서 안타깝게 찾으셨을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더욱 주의 때에 사용되어질 준비를 잘 하는 하루가 되도록 성령님께 부탁드려야겠습니다.
1.이스라엘이 악을 행하자 누구로부터 고통을 받자 하나님께 부르짖게 되었습니까?
(삿 4:1) 에훗이 죽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삿 4:2) 여호와께서 하솔에서 통치하는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파셨으니 그의 군대 장관은 하로셋 학고임에 거주하는 시스라요
(삿 4:3) 야빈 왕은 철 병거 구백 대가 있어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했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2.드보라가 사사가 되자 누구를 불러 무슨 명령을 내립니까?
(삿 4:4)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삿 4:5) 그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더라
(삿 4:6) 드보라가 사람을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지 아니하셨느냐 너는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으로 가라 (삿 4:7) 내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와 그의 병거들과 그의 무리를 기손 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하셨느니라
3.바락이 드보라의 명령을 받고나서 어떤 반응이었습니까?
(삿 4:8)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도 가지 아니하겠노라 하니
(삿 4:9) 이르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번에 가는 길에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
4.바락이 드보라의 명령을 어떻게 행동으로 옮겼습니까? 바락의 행동에 시스라가 어떻에 반응하였습니까?
(삿 4:10) 바락이 스불론과 납달리를 게데스로 부르니 만 명이 그를 따라 올라가고 드보라도 그와 함께 올라가니라
(삿 4:11)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중 겐 사람 헤벨이 떠나 게데스에 가까운 사아난님 상수리나무 곁에 이르러 장막을 쳤더라
(삿 4:12)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다볼 산에 오른 것을 사람들이 시스라에게 알리매
(삿 4:13) 시스라가 모든 병거 곧 철 병거 구백 대와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을 하로셋학고임에서부터 기손 강으로 모은지라
5.드보라가 바락에게 어떤 말을 하였습니까? 그리고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삿 4:14) 드보라가 바락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넘겨 주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에 앞서 나가지 아니하시느냐 하는지라 이에 바락이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에서 내려가니 (삿 4:15) 여호와께서 바락 앞에서 시스라와 그의 모든 병거와 그의 온 군대를 칼날로 혼란에 빠지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걸어서 도망한지라
(삿 4:16) 바락이 그의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하로셋학고임에 이르니 시스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러졌고 한 사람도 남은 자가 없었더라
6.시스라가 어디로 도망쳤습니까? 헤벨의 아내 야엘이 시스라를 어떻게 하였습니까?
(삿 4:17) 시스라가 걸어서 도망하여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에 이르렀으니 이는 하솔 왕 야빈과 겐 사람 헤벨의 집 사이에는 화평이 있음이라
(삿 4:18) 야엘이 나가 시스라를 영접하며 그에게 말하되 나의 주여 들어오소서 내게로 들어오시고 두려워하지 마소서 하매 그가 그 장막에 들어가니 야엘이 이불로 그를 덮으니라
(삿 4:19) 시스라가 그에게 말하되 청하노니 내게 물을 조금 마시게 하라 내가 목이 마르다 하매 우유 부대를 열어 그에게 마시게 하고 그를 덮으니 (삿 4:20) 그가 또 이르되 장막 문에 섰다가 만일 사람이 와서 네게 묻기를 여기 어떤 사람이 있느냐 하거든 너는 없다 하라 하고 (삿 4:21) 그가 깊이 잠드니 헤벨의 아내 야엘이 장막 말뚝을 가지고 손에 방망이를 들고 그에게로 가만히 가서 말뚝을 그의 관자놀이에 박으매 말뚝이 꿰뚫고 땅에 박히니 그가 기절하여 죽으니라
7.누가 가나안 왕 야빈을 굴복시켰습니까?
(삿 4:22) 바락이 시스라를 추격할 때에 야엘이 나가서 그를 맞아 그에게 이르되 오라 네가 찾는 그 사람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매 바락이 그에게 들어가 보니 시스라가 엎드러져 죽었고 말뚝이 그의 관자놀이에 박혔더라
(삿 4:23) 이와 같이 이 날에 하나님이 가나안 왕 야빈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 굴복하게 하신지라
(삿 4:24) 이스라엘 자손의 손이 가나안 왕 야빈을 점점 더 눌러서 마침내 가나안 왕 야빈을 진멸하였더라
< 감사노트 >
1)하나님, 우리가 ‘호미로 막을 것은 가래로 막는’ 어리석은행동을 막아주심에 감사합니다.
2)하나님, 사사기의 악순환 ‘죄/고통/회개/구원/망각’이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성령님께서 붙잡아 주심에 감사합니다.
3)하나님, 우리가 메소포타미아, 모압 암몬 아말렉등 ‘외부로부터’ 오는 고통은 물론이고, 가나안족속 곧 ‘내부로부터’ 오는 고통을 받아 ‘분열과 파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지켜 주심에 감사합니다.
4)하나님, 우리 열방교회에 드보라와 야엘과 같은 귀한 여자 리더들을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5)하나님, 우리도 ‘에브라임지파’의 고통이 아니라 ‘납달리지파’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느끼는 ‘드보라’와 같은 ‘Compassion’을 선물로 주심에 감사합니다.
6)하나님, 우리가 바락과 같이 100% 순종하지 못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놓치지 않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7)하나님, 모든 전쟁은 ‘하나님’에게 있음을 다시 믿게 하셔서, 지나치게 두려워하거나 또 지나치게 자만하지 않도록 지켜주심에 감사합니다.
8)하나님, 우리교회에도 ‘야옐’과 같은 하나님의 여자 군사를 허락하심에 감사합니다.
9)하나님, 우리가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죄’를 쫓아내지 못하여 ‘죄의 종’으로 20년 동안 질질 끌려다니지 않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10)하나님, 오늘 하루도 ‘죄’를 쫓아내지 못하여 ‘우리의 옆구리’에 가시가 되고, 올무가 되어 하루 종일 눈물로 지내지 않게 해 주실 줄 믿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