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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회 Dawn Prayer Meeting

 

 

https://www.youtube.com/watch?v=5w3BSCwVqZg

 

 

'기쁨으로 져야 할 십자가, 기쁨으로 감당해야 할 고엘!'
(룻기 3:1-18)
룻기 3장에는 3개의 대화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번째는, 나오미와 룻의 대화입니다.
나오미가 룻에게 보아스의 이불로 들어가라는 이야기를 했을 때 룻은 그대로 순종합니다.
(룻 3:5) 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룻 3:6)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그런데 사실 이것만큼 위험한 도전은 없습니다.
베들레헴 유다 남성의 이불에 ‘모압’ 이방여인 그것도 ‘과부’인 룻이 스스로 들어간다는 것은 목숨을 건 행동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신 23:3)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은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니 그들에게 속한 자는 십 대뿐 아니라 영원히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얼마나 나오미의 말을 믿었으면 룻이 자신의 생명을 내어 놓았을까요?
두번째는, 룻과 보아스의 대화입니다.
보아스는 룻의 행동에 측은한 마음으로 대합니다.
룻의 행동이 결코 음행에 기초한 것이 아님을 룻에게 이야기하여 부끄러움을 면하게 해 주고, 혹시 사람들에 들켜서 룻이 돌에 맞지는 않을까 걱정되어 새벽미명에 보리를 겉옷에 부어 보내는 것이 아닙니까?
(룻 3:11) 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세번째는, 나오미와 룻의 대화입니다.
집에 돌아온 룻이 이 모든 것을 보고하고 났을 때, 나오미는 보아스에 대하여 룻에게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그 사람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않을 것이다!’
(룻 3:18) 이에 시어머니가 이르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저는 이 3번의 대화를 묵상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2가지 깨달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구원자(고엘)가 되어 주실 때, 억지로 하신 것이 아니라, 기쁨으로 자기의 목숨을 우리의 죄 때문에 내어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정말 감동적이었고, 예수님께 너무 미안했습니다.
보아스는 룻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합니다. 보아스는 룻을 바로 돕고는 싶지만, 룻에게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나오미에게) 더 가까운 ‘기업을 무를 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룻 3:12) 참으로 나는 기업을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
그리고 나서 보아스를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만약에 그가 기쁨으로 ‘고엘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하나님께 맹세하면서 까지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약속합니다.
내일 룻기 4장에서 나눌 말씀이지만, 나오미에게 가까운 고엘은 자신의 경제적 손해를 생각해서 포기합니다. 그 대신에 보아스가 기쁨으로 룻의 고엘이 되어 줍니다.
하나만 더 깨달음을 나눈다면, 예수님만 우리의 고엘이 되어 주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은 우리에게 ‘세상사람들의 고엘’이 되어 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해가 있을 수 있기에,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하면 이러합니다.
"전목사야, 너는 구속자(고엘)는 될 수 없어도, 구속자이신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고엘'이 되어라!"
보아스가 룻의 고엘이 되어 주었던 것처럼, 예수님께서 우리의 고엘이 되어 주셨던 것처럼, 우리 역시 예수님을 따라, 아직 예수님을 몰라 사망에 머물러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자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고엘'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고엘이 되어 주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고마움'만 가지고 살아왔지만, 제가 사망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자 예수님께 인도하는 고엘이 되겠다'고 고백한 적이 없었습니다.
제게는 그럴 힘도 용기도 자격도 없습니다. 오늘 성령님께서 이 마음과 결심을 붙잡아 주시고 인도해 주실 줄 믿고 의지합니다.
(눅 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1.나오미가 룻에게 무슨 말을 하였습니까? 왜 했습니까?

( 3:1)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 3:2) 네가 함께 하던 하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보라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 3:3)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 3:4)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 ( 3:5) 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 3:6)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2.룻이 나오미의 말에 순종하자, 보아스는 룻에게 어떤 약속을 합니까?

( 3:7)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 가서 곡식 단 더미의 끝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 3:8) 밤중에 그가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워 있는지라

( 3:9)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 

( 3:10)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 3:11) 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3.보아스는 기업 무를 자에 대해서 어떻게 말합니까?

( 3:12) 참으로 나는 기업을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 

( 3:13)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워 있을지니라 하는지라 

 

4.보아스는 룻과 헤어질 때 무엇을 룻에게 주었습니까?

( 3:14) 룻이 새벽까지 그의 발치에 누웠다가 사람이 서로 알아보기 어려울 때에 일어났으니 보아스가 말하기를 여인이 타작 마당에 들어온 것을 사람이 알지 못하여야 할 것이라 하였음이라 

( 3:15) 보아스가 이르되 네 겉옷을 가져다가 그것을 펴서 잡으라 하매 그것을 펴서 잡으니 보리를 여섯 번 되어 룻에게 지워 주고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5.룻이 돌아오자, 나오미는 룻에게 무엇을 말했습니까?

( 3:16) 룻이 시어머니에게 가니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어떻게 되었느냐 하니 룻이 그 사람이 자기에게 행한 것을 다 알리고

( 3:17) 이르되 그가 내게 이 보리를 여섯 번 되어 주며 이르기를 빈 손으로 네 시어머니에게 가지 말라 하더이다 하니라

( 3:18) 이에 시어머니가 이르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 감사노트 >

1)하나님, 예수님이 우리의 ‘고엘’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따라 ‘고엘’이 되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2)하나님, 우리에게 나오미와 같은 좋은 ‘멘토’를 주심에 감사하며, 우리도 나오미와 같은 좋은 ‘멘토’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3)하나님, 룻이 나오미의 말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 위험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나오미의 말을 신뢰하여 순종하였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제자가 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4)하나님, 보아스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보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우리도 보아스와 같은 사랑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실 줄 믿고 감사합니다.

5)하나님, 보아스가 부끄러워 할 룻에게 끝까지 사랑을 베풀어 힘을 주었던 거서럼, 우리도 누군가를 사랑할 때 조심스럽게 끝까지 사랑하게 해 주실 줄 믿고 감사합니다.

6)하나님, 보아스처럼 우리도 사랑을 베풀 때에 ‘쉬지 않고’ 사랑하게 해 주실 줄 믿고 감사합니다.

7)하나님, 우리가 보아스와 같은 예수님께 어울리는 ‘룻’과 같은 순결한 신부가 되게 해 주실 줄 믿고 감사합니다.

8)하나님, 보아스처럼 우리가 ‘고엘’의 직무를 ‘기뻐하며’ 이행 할 수 있게 해 주실 줄 믿고 감사합니다.

9)하나님, ‘룻’이 보아스에게 ‘헤세드’의 사랑을 드렸듯이, 우리도 예수님께 ‘신실한 사랑’을 드리게 해 주실 줄 믿고 감사합니다.

10)하나님, 오늘 하루 ‘예수님의 고엘’을 묵상하며 지내게 하시고, 또한 우리를 제자로 삼아주시고 맡기신 ‘고엘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실 줄 믿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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