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_wy3IqediVc
‘
돈’(money)과 하나님 나라의 ‘패러독스’ (paradox)
(누가복음 13:1-31)
누가복음 16장은 크게 두 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불의한 청지기에 관한 이야기이고,
둘째는, 부자와 거지 나사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두 이야기를 누가복음 15장 말씀과 비교하여 설명하면 참 이해하기 쉽습니다.
누가복음 15장은 세 이야기인 ‘잃어버린 양, 동전. 아들’을 통해 ‘구원의 길’을 소개했다면, 누가복음 16장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 ‘세상에서 살아가는 길’을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먼저 불의한 청지기에 관한 이야기에서 받은 교훈입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자녀들이 빛의 자녀들보다 미래를 준비하는 것에 탁월함을 설명합니다.
빛의 자녀들은 좀 더 세상에서 돈을 버는 일에 대하여 플랜을 갖고, 성실하게 대해야 함을 지적합니다.
더불어서 꼭 잊지 말아야 할 진리 또한 언급하십니다.
(눅 16: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돈을 버는 일에 충성을 다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돈을 주인으로 삼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십니다.
두번째는 부자와 거지 나사로에서 받은 교훈입니다.
먼저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구원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가는 것이지 ‘선을 행함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크리스챤의 삶에서 선행이 드러나게 되는 것은 ‘구원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 행동이지, 결코 구원을 받기 위한 조건이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잃어버린 양, 동전, 아들처럼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는 꼭 세상을 살아가면서 ‘불쌍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통해 당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이렇게 살아가면 어떨까 생각됩니다.
직장에서 사업체에서 최선을 다하여 돈을 법시다.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한 하루를 보냅시다.
(마 10: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그 번 돈으로 거지 나사로와 같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맘껏 쓰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시다!
(마 25:4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