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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의 ‘반란’ vs 하나님의 ‘반전’
(마가복음 12:1-12)
마가복음 12장 1절부터 12절까지의 말씀은 2가지 목적으로 쓰여진 비유입니다.
1)예수님께서 주제 파악을 못하는 종교 지도자들의 잘못을 지적하기 위함입니다.
2)악한 농부들에 의해서 죽었던 포도원 주인의 아들처럼 예수님 자신이 종교 지도자들에 의해 죽으실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포도원 비유에 악한 농부들은 그당시 종교지도자들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악한 농부들의 반란 때문에 죽을 수 밖에 없었던 포도원 농부의 외아들은 예수님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포도원 농부이신 하나님은 농부의 악함을 그대로 두고만 계시지 않으셨습니다. 농부의 ‘반란’에 하나님의 ‘반전’이 있었습니다.
모든 농부를 진멸하시고, 그 포도원을 다른사람 곧 이방인인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구원의 길, 복음의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막 12:9)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종들을 때리고 능욕하고 죽이기까지 해도 참으시고 심지어 자신의 아들을 보내시기까지 하십니다.
(요일 4: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Whoever does not love does not know God, because God is love.
(요일 4: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2)하나님은 공의이십니다. 하나님은 아들이 죽은 후에 결국 죄를 지은 농부들을 진멸하셨습니다. 그리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러나 오해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을 악용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또한 공의이십니다.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마지막에는 반드시 죄에 대한 심판이 있으십니다. 잘못한 것에 대해서 징계가 있습니다.
(습 1:17) (여호와의 날에) 내가 사람들에게 고난을 내려 맹인 같이 행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나 여호와께 범죄 하였음이라
(롬 3:21-24)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건축자들의 버린 돌 이십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모퉁이의 머릿돌이십니다.
(막 12:10)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예수님이 자신을 두고 하신 말씀은 시편 118편을 인용하신 것입니다.
(시 118:22-24) 건축자가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이날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것이라 이날(부활의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베드로는 이 말씀을 다시 성전 미문 앞에서 구걸하던 앉으뱅이를 고쳐준 이후에 인용하였습니다.
(행 4:7)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나면서부터 하반신 장애를 가진 사람을 고쳐준 사건)을 행하였느냐?
(행 4:11-12)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베드로는 다시 자기가 쓴 베드로전서에 기록하였습니다.
(벧전 2:4,7) 사람에게는 버림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 이신 예수에게 나아와...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의 버린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바울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버린 돌이시면서 동시에 모퉁이의 머릿돌이심을 기록하였습니다.
(엡 2: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악한 농부의 비유를 들은 종교지도자들의 반응이 어떠하였습니까?
그들은 모두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님을 두고 떠나갔습니다.
(막 12:12) 그들이 예수의 이 비유가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잡고자 하되 무리를 두려워하여 예수를 두고 가니라
복음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쫄지 맙시다! 예수님에게는 능력이 있습니다. 힘내십시오!
사탄은 우리를 두려워합니다. 사탄은 예수님이 함께 하는 사람들을 두려워합니다!
(롬 8:38-39)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오늘 하루도 공의 하나님 그리고 사랑의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그리고 건축자가 버린 돌이신 예수님께서 모퉁이돌이 되셨던 것처럼, 우리가 혹시 세상에서 버려진 돌과 같은 존재일지라도 초조해 마십시오. 분명히 하나님께서 우리를 들으셔서 모퉁돌처럼 귀하게 사용하실 것입니다.
농부의 ‘반란’에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반전’에 용기를 갖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