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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던 예수를 쫓아다닌 ‘모든 제자’와 죽은 예수를 쫓아가는 ‘그도 제자’
(마가복음 15:42-47)
마태복음 15장 42-47절까지의 말씀은 아리마데 요셉의 등장으로 긴박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예수님이 오후 3시에 죽으셨습니다.
그때는 3년 동안 예수님을 따르던 ‘모든 제자’들이 도망쳤을 때입니다.
그때 사람에게 존경받는 공회원인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나타나서 죽은 예수님의 시신을 자신의 무덤에 안장시킵니다.
정말 놀라웠습니다.
마태복음 27장 57-60절에서 그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그도’ 예수의 제자라
3년동안 예수님을 쫓아다녔던 ‘모든 제자’와 이제 홀로된 예수님을 쫓아가는 ‘그도 제자’가 비교되는 순간입니다.
죽으신 예수님을 쫓아간 아리마대 요셉은 어떤 인물입니까?
1)존경받는 공회원입니다.
(막 15: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2)선하고 의로운 사람입니다.
(눅 23:50-51)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들의 결의와 행사에 찬성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3)부자입니다.
(마 27:57)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4)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던 사람입니다.
(막 15: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눅 23:50-51)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은 ‘하나님의 약속’ 가운데 있습니다.
그래서 보여지는 현상과 상황에 믿음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아리마대 요셉도 그러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제자’들이 다 도망친 순간에 ‘그도 제자’인 아리마대 요셉이 ‘당당하게’ 빌라도에게 예수님의 시신을 요구할 수 있었고, 자신의 무덤에 안장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인간 아리마대를 영웅으로 띄우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 사람과 사건을 통해 어떤 복음의 역사가 이루어졌습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고, 또 그위에서 죽으신 것을 목격하던 여인들에게 ‘예수님이 계신 그 무덤’을 보게 하였습니다.
(마 27:61) 거기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향하여 앉았더라
그리고 그 여인들이 죽으신 예수님을 보러 갔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제일 처음으로 목격한 증인들이 됩니다.
(마 28: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마 28:9)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오늘 하루 아리마대 요셉과 같은 제자를 꿈꾸어 보면 어떨까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사람
그래서 세상속에서 타협하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
그런 우리 열방가족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