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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독교에서 기독교로 가는 길: '많은 재물'보다 '좋은 이름'을 가치있게 여기십시오!
(잠언 22:1-29)
잠언 22장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의인과 악인의 삶을 비교하는 내용도 있지만, 하나의 주제로 묶어 정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잠언 22장의 구성을 보면 잠언 22:1-16는 솔로몬의 잠언이고, 잠언 22:17-24:34은 지혜 있는 자의 교훈들을 모은 것입니다. 제게 주신 레마의 말씀은 두 개 입니다. #1. 좋은 이름을 가치있게 여기십시오! 잠언 22:1-2 말씀입니다. (잠 22:1)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할 것이니라 잠언 기자는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하라고 말합니다. ‘은이나 금’보다 ‘은총’을 더욱 택하라고 말합니다. 인생은 ‘선택’입니다. 인생의 길에는 항상 선택이라는 문턱을 만납니다.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미래가 결정되어집니다. 영어성경을 보면 좀더 재미있게 말씀을 묵상하게 됩니다. A good name is more desirable than great riches; to be esteemed is better than silver or gold. (전목사) ‘좋은 이름’은 ‘많은 재물’보다 더 가치있습니다. ‘존대받는’ 것이 ‘은과 금’보다 낫습니다. 기독교란 뜻은 헬라어 크리스토스의 한자 표기로서 ‘표음문자’ 대로 읽은 것입니다. 기독교 곧 ‘그리스도교’라는 이름이 어느새 ‘개독교’로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이 일컬음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많은 재물’을 가지려다가 ‘좋은 이름’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우리들은 각별히 주의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4장 18-19절에서 분명히 선언하셨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오늘 하루 가난한 자에게 관심을 갖고 삽시다! 그래서 세상사람들이 가진 오해와 편견을 고치도록 힘을 냅시다! #2. 깨끗한 부자를 진심으로 사랑하십시오! 개독교에서 기독교로 바뀌기 위해서는 ‘부자’를 진심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많은 재물’에 마음을 두지 않고 ‘좋은 이름’에 가치를 둔다고 해서 ‘부자’를 미워해서는 안됩니다. 물론 ‘깨끗한 부자’입니다! 잠언 22:2 말씀입니다. (잠 22:2) 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살거니와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여호와시니라 잠언기자는 ‘가난한 자와 부한 자’가 함께 산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가난한 자와 부한 자는 모두 하나님이 지으셨다고 말씀하십니다. 영어성경을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Rich and poor have this in common: The LORD is the Maker of them all. (전목사) 부자와 가난한 자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이 부자와 가난한 자 모두 만드신 분이십니다. 부자를 만드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가난한 자를 만드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단순히 돈을 구하고, 부자가 되기를 구하고, 유익을 구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구하고,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의를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과연 ‘깨끗한 부자’보다 나은 신앙을 가지고 있을까요? 저는 아닙니다! 마태복음 19장에 소개된 부자청년보다 우리가 과연 깨끗할까요? 저는 아닙니다! 성경을 오독하지 맙시다! 예수님께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는 말씀은 부자는 '천국갈 자격이 없다'라는 말이 아니라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르는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아시는 예수님의 긍휼하신 마음입니다. 우리보고 모든 재산을 다 팔고 예수님을 따르라고 하면 우리는 과연 쉽게 순종할 수 있을까요? 저는 아닙니다! 마태복음의 저자 알패오의 아들 레위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일어나’ 따랐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물려주신 이름 레위(=연합하는 자)를 마태(하나님의 선물)로 바꾸고 구원의 은혜를 감사했습니다. 마태복음에 예수님의 12제자들의 이름을 기록할 때 자신을 '세리 마태'라고 적는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죄인의 길로 가던 자신을 변화시켜 주신 예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마태는 자신의 모든 재물이 ‘하나님의 선물’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기가 얻은 구원이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독교란 이름으로 변질된 기독교 곧 그리스도의 가치와 명예를 회복하는 하루를 살아가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하여 ‘많은 재물’보다 ‘좋은 이름’을 가지려고 노력해 보아야겠습니다. 세리 마태처럼 '하나님의 선물'을 받은 자로서 진심으로 깨끗한 부자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하여 기도해야겠습니다. “하나님,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리 마태로 주 앞에 서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모든 크리스챤들이 세리 마태의 심정으로 세상에 서게 해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