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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제자는 '무너져가는 교회와 세상'을 위해 기꺼이 ‘벗은 몸과 벗은 발’로 저항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사야 20장)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벗은 몸과 벗은 발’로 3년 동안 남유다 백성들에게 저항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사 20: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종 이사야가 삼 년 동안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다니며 애굽과 구스에 대하여 징조와 예표가 되었느니라 언제, 왜 하나님은 이런 명령을 이사야에게 하셨습니까? 아스돗이 애굽을 의지했다가 앗수르의 사르곤 왕으로부터 멸망 할 때 입니다. 남유다도 하나님이 아니라 애굽을 의지하면 아스돗처럼 ‘벗은 몸과 벗은 발’로 포로가 되어 앗수르로 끌려 갈 것을 이사야의 퍼포먼스를 통해 경고하는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깝게도 우크라이나가 불행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미국과 서방세계를 믿고 러시아와의 공격에 대항하던 우크라이나가 고통과 수치를 당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두 가지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3년동안 공생애를 사시면서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달리셨습니다. 수치와 모욕을 당하시면서도 이사야 53장의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처럼 우리의 죄를 폭로하지 않으시고 침묵하셨습니다. 아니 히브히서 12장 말씀을 보면 우리를 구원하시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셨습니다. (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둘째는, 이사야입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명령에 아무런 토를 달지 않고 순종합니다. 아니 복종합니다. ‘벗은 몸과 벗은 발’로 3년 동안 무너져가는 남유다의 제사장들과 위정자들에게 저항합니다. 이런 질문을 제 스스로에게 던져봅니다. 난 과연 예수님처럼, 이사야처럼 ‘벗은 몸과 벗은 발’로 멸망의 길로 떨어지는 교회와 세상을 위해 저항의 길을 갈 수 있을까? 쉽지 않습니다! 자신 없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말씀을 다시 되새길 뿐입니다. (마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말씀을 정리하다가 최춘선 할아버지가 생각났습니다. 최춘선 목사님이 떠올랐습니다.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유학하며 5개 국어를 능통하게 사용하는 인재… 김포에 학교, 교회, 양로원, 고아원, 양계장 등 수십만평의 땅을 소유한 부자… 그리고 그의 마지막 유언… “남북통일이 되기 전엔 절대 신발 안 신는다!” 오늘 하루 힘겹게 ‘벗은 몸과 벗은 발’로 교회와 세상을 위해 한 걸음을 내딛습니다. 저도 ‘통일의 날이 되기 전까지’ 예수의 참 제자가 되어 살고 싶습니다! 성령님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