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0th4VqCkFDw
'아리엘, '하나님의 심장', 타락한 한국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
(이사야 29:1-24)
이사야 29장에 ‘아리엘’이라는 단어가 6번 등장합니다.
아리엘이라는 단어는 ‘하나님의 심장’ ‘하나님의 제단’이라는 뜻으로서 ‘제단 아래로 떨어진 제물의 피를 모아 불태우는 데 사용했던 번제단의 불타는 부분’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두고 아리엘 곧 ‘하나님의 심장’이라고 부르십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심장이 번제단처럼 불에 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입으로는 하나님을 공경한다고 하지만 마음으로는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떠난 예루살렘, 오늘날의 교회를 심판하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사 29:13)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저는 이사야 29장 2절 말씀을 묵상하다가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보았습니다.
(사 29:2) 내가 아리엘을 괴롭게 하리니 그가 슬퍼하고 애곡하며 내게 아리엘과 같이 되리라
그리고 한국교회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심장을 생각하면서 그 분의 마음을 제 글로 적어보았습니다.
“내가 한국교회를 괴롭게 하겠다. 번제단처럼 불타게 할 터이니, 네가 슬퍼하고 통곡할 것이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아리엘을 심판하시되 진멸하지는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두고, 하나님의 제단을 두고, 한국교회를 두고 이렇게 약속하십니다.
(사 29:22)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속하신 여호와께서 야곱 족속에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되 야곱이 이제는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겠고 그의 얼굴이 이제는 창백하지 아니할 것이다!
제가 성결신문에 오두막이야기를 기고한지 2년 가까이 됩니다.
편집장님의 요청으로 쓰게 된 글이었는데 그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몇달전부터 20대 때 성청운동을 함께 하던 평신도 리더분께서 다음과 같은 편지를 제게 보내주셨습니다.
“목사님게서도 이제 교단의 중진이시고, 의식이 계신 목사님이시고, 교단의 개혁을 이야기 하셨던 목사님이시기에 나의 생각을 개진해 봅니다. 성결교회 아직도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정말 어려운 질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심을 다해 다음과 같은 답글을 보낸 것으로 기억됩니다.
“(보이는) 한국교회는 희망이 없지만, (보이지 않는) 교회, 곧 예수님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아리엘, 하나님의 심장, 하나님의 제단, 한국교회가 다시 살아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께서는 46년 된 헤롯성전을 두고 무너뜨린 후에 3일 만에 다시 세우겠다고 선언하셨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시고, 3일만에 부활하셔서, 교회의 개혁과 부흥을 허락하셨습니다.
저 역시 예수님의 개혁과 부흥의 길을 따라가고 싶습니다.
성청운동을 하던 평신도 리더분의 글에 적힌 ‘교단 의 개혁을 이야기 하셨던’ 과거형이 아니라, ‘교단의 개혁을 이야기 해 가는’ 현재 진행의 목사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아리엘, 제 안의 ‘하나님의 심장’부터 살려주십시오!
하나님, 아리엘, 제 안의 ‘번제단’에 불을 내려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