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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폼’만 잡으면, 하나님이 ‘일’을 하십니다!
(에스겔 2:1-10)
에스겔 2장은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부르신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나 기드온을 부르실 때와는 다르게 에스겔의 의지를 묻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아주 흥미롭게 에스겔을 부르셔서 선지자로 사용하십니다.
첫째는, ‘네 발로 일어서라’ 말씀하십니다. (1절)
하나님은 에스겔에게는 ‘네 발로 일어서라’ 명령하십니다.
그런데 그렇게 가만히 두지 않으시고 ‘자신의 영’을 에스겔에게 주시고 ‘에스겔을 일으켜’ 세우십니다. (2절)
(겔 2:1-2)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 발로 일어서라… 그가 내게 말씀하실 때에 그 영이 내게 임하사 나를 일으켜 내 발로 세우시기로
둘째는, ‘두려워하지 말고 전하라’ 말씀하십니다. (6절)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패역한 족속에게 듣든지 아니 듣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런데 그냥 말하지 않게 하시고 ‘두루마리 곧 하나님의 말씀’을 입에 먹이시고 말하게 하십니다.
(겔 2:8-9) 너 인자야… 네 입을 벌리고 내가 네게 주는 것을 먹으라… 두루마리 책이 있더라
예전에 나누었던 설교말씀이 떠오르게 하는 장면입니다.
우리가 ‘폼’만 잡으면, 하나님이 ‘일’을 하십니다!
성경은 온통 이런 말씀으로 가득합니다.
‘주님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내가 아름다운 소식을 전합니다. (사 61:1) 내 힘으로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행하시고, 그분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우리 안에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빌 2:13) 나의 힘으로는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이룰 수 없습니다.
특별히 사도행전 3장 6-8절 말씀은 하나님이 에스겔을 부르시는 장면과 똑같습니다.
베드로는 성전미문 앞에 구걸하는 앉은뱅이에게 명령합니다. ‘일어나 걸으라’ (6절)
그런데 말만 하지 않습니다.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7절)
베드로는 ‘말’로 명령하고, ‘손’으로는 그의 손을 잡아 일으켜 세웁니다.
그러자 어떤 일이 생겼습니까?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어’ 뛰어 서서 걸으며 성전에서 하나님께 찬양합니다.
사랑하는 열방가족 여러분,
우리가 큰 고난을 만나고, 역경을 만나면 기도할 힘도 찬양할 힘도 없게 됩니다.
뭔가 우리의 힘으로 주님의 일을 하겠다고 생각하지 맙시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뭔가 하려고 하면, 어떤 하나님의 일도 하지 못합니다.
딱 한가지만 합시다.
‘폼’만 잡읍시다!
그러면 하나님이 ‘일’을 하십니다!
일어서려는’폼’만 잡읍시다. 하나님이 일어서게 하십니다!
말하려는 ‘폼’만 잡읍시다. 하나님이 말하게 하십니다!
섬기려고 ‘폼’만 잡읍시다. 하나님이 섬기게 하십니다!
오늘 하루도 추상명사가 보여지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