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2CiuERHxnWg

 

 

 

성경을 ‘사용’ 하려고 하지 말고, 성경을 '소유’ 하려고 하십시오!

성경을 '소유’ 하려고 하지 말고, 성경이 나를 '사용' 하게 하십시오!

 

(에스겔 16:1-63)

 

에스겔 16장은 에스겔서에서 가장 긴 장으로 63절까지 있습니다.

 

내용은 크게 4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1)하나님께서 버려진 고아와 같은 예루살렘을 품어 왕후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2)왕후가 된 버려진 고아가 창기가 되어 모든 사람들과 음란을 행합니다.

3)음란을 행하는 왕후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4)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헤세드 곧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이기에 새로운 언약을 맺으시고 구원하십니다.

 

저는 이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떠 오른 단어는 2가지 였습니다.

 

Remember

Repent

 

버려진 고아였던 죄인 왕후는 하나님이 그들의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잊어버렸습니다.

아브라함과 맺은 일방적언약을 비롯해서, 다윗과 맺은 보호의 언약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런 기억상실증의 결과는 음란한 행위로 나타났습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아내인 룻 그래함 사모님은 이러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If God doesn't soon bring judgment upon America, He'll have to go back and

apologize to Sodom and Gomorrah!”

 

“만약에 하나님께서 (음란한) 미국을 심판하지 않으시면, 소돔과 고모라성에 사과를 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에스겔 16장에서 5번에 걸쳐 ‘기억하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은 제사장 에스겔을 예언자 에스겔로 부르실 때 제일 먼저 주신 선물이 바로 말씀이었습니다.

 

(겔 2:8-3:3) 인자야 너는 발견한 것을 먹으라 너는 이 두루마리(하나님의 말씀)를 먹고 가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하라 하시기로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

 

유진 피터슨은 자신의 책 ‘이 책을 먹으라’에서 다음과 같이 성경책의 중요성을 말씀하십니다.

 

“책을 먹는다는 것은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p.48)

 

“내용을 ‘수용’할 때 우리는 감각과 상상력과 다른 다양한 능력들을 그 예술가가 창조한 패턴에 따라서 사용한다.  반면 그것을 ‘사용’할 때 우리는 그것을 우리 자신의 활동에 대한 보조물로 취급한다.  ‘사용’은 ‘수용’보다 열등하다.” (p.63)

 

성경은 사용하기 위해서 읽는 책이 아닙니다. 수용하기 위해서 읽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더나아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경을 수용만 하기 위하여 성경을 먹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나를 사용하시도록 하기 위하여 책을 먹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믿습니다!

 

설교를 위해서 성경을 먹는 것이 아니고, 큐티를 하기 위해서 성경을 먹는 것이 아니고, 어느날 아니 매일매일 성경이 나의 인생을 인도하시도록 하기 위하여, 사용하시도록 하기 위하여 성경을 먹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먹으면 어떤 일이 생깁니까?

 Repentance 회개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회개하여 거룩한 백성이 되지 못하면, 성경은 우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회개하여 주께 돌아오면 더하여 주시는 은혜를 약속하십니다.

 

바로 소돔돠 사마리아의 지위도 회복시켜주신다는 것입니다.

 

(겔 16:55) 네 아우 소돔과 그의 딸들이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요. 사마리아와 그의 딸들도 그의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며 너와 네 딸들도 너희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니라.

 

사랑하는 열방식구 여러분, 우리 성경을 먹읍시다!

다시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합시다!

 

그리고 그 말씀이 역사하여서 우리의 더러운 죄를 회개하게 하심을 느낍시다!

 

우리가 성경을 통해 회개하게 되면, 하나님은 우리만 거룩하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소돔과 사마리아를 회복시켜주셨던 것처럼 ‘우리 자녀들의 영적회복’ ‘우리 민족의 영적회복’을 함께 선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아버지 아하스왕의 죄악이 그의 아들 히스기야에게 흐르지 못하도록 끊어주시는 것처럼, 우리들의 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끊어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매일매일 성경을 먹을 때마다, 우리가 성경을 소유하려고 하지 말고, 수용하려고 합시다!

 

아니 성경을 수용하려고 하지 말고, 성경이 나를 사용하도록 합시다!

 

성경이, 말씀이, 예수님이 잘 사용하실 수 있도록 만들어져 가는 우리 열방가족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