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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이 육신’이 된 예수, ‘육신이 표징’이 되어야 하는 목사!
(에스겔 24:1-27)
에스겔 24장은 하나님께서 녹슨 가마 비유와 에스겔의 아내의 죽음을 통해 예루살렘이 심판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1)첫번째 스토리 ‘녹슨가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녹슨 가마 사건은 무슨 메시지입니까?
녹슨 가마와 같은 죄많은 예루살렘성은 반드시 멸망하시겠다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은 녹슨 가마에 양을 집어넣고 ‘뼈까지’ 다 태워버리시려고 하십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의 죄악을 완전히 소멸하시고자 합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너무 녹슬어서, 너무 죄악이 깊어서 녹슨가마에 불을 지펴도 녹이, 죄악이 벗겨지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정하게 하려도 정해지지 않자, 분노를 푸셨습니다.
이 말씀에 오해하지 말아야 합니다.
심판을 멈추신 것이 아니라, 더 무서운 심판이 임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2)두번째 스토리 에스겔의 아내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의 아내가 죽을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슬퍼하거나 울거나 눈물을 흘리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상징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백성들이 예루살렘 멸망 소식을 접하고도 슬퍼하거나 울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에스겔의 아내는 곧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예루살렘’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의 입천장에 붙이쳤던 혀를 풀어 다시 말하게 하십니다.
예루살렘성의 멸망을 바벨론 포로들에게 전하게 하신 후에, 곧 에스겔의 사명을 다하게 하신 후에 다시 정상적인 예언자로 돌아오게 하셨습니다.
저는 에스겔 24장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세 가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1)첫째는, 말씀이신 예수님께서 육신으로 오셔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해 주셨듯이, 나 전우철목사는 ‘표징’이 되어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에스겔처럼 증거해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겔 24:27) “… 이같이 너는 그들에게 표징이 되고 …” “So you will be a sign to them…”
(겔 12:11) “또 말하기를 나는(에스겔) 너희 징조라 내가 행한 대로 그들도 포로로 사로잡혀 가리라.”
“Say to them, ‘I am a sign to you.’ “As I have done, so it will be done to them. They will go into exile as captives.”
하나님의 표징이 되기 위해서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성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듯이, 어떤 명령이 내게 떨어지더라도 순종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려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2)둘째는, 10월 10인 녹슨가마를 불사르시는 곧 예루살렘성을 멸하게 하시는 불행한 날이라고 생각하지만, 또한 그날은 축복의 날인 것을 개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이 주 여호와이심을 우리가 알게’ 하셨습니다.
(겔 24:24) “이같이 에스겔이 너희에게 표징이 되리니 그가 행한 대로 너희가 다 행할지라 이 일이 이루어지면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When this happens you will know that I am the Sovereign LORD.”
(겔 24:27) “… 그들은 내가 여호와인 줄 알리라.” “… they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뿐만아니라, 그 날에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의 입을 열어 말씀하게 하셨습니다.
(겔 24:26-27) “곧 그 날에 도피한 자가 네게 나와서 네 귀에 그 일을 들려 주지 아니하겠느냐 그 날에 네 입이 열려서 도피한 자에게 말하고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하리라…”
“on that day a fugitive will come to tell you the news. At that time your mouth will be opened; you will speak with him and will no longer be silent.”
(겔 3:23-26) … 내가 네 혀를 네 입천장에 붙게 하여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그들을 꾸짖는 자가 되지 못하게 하리니 그들은 패역한 족속임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에스겔 24장에 올 때 까지 12개의 상징을 사용하셔서 ‘몸’으로 하나님의 뜻을 바벨론 포로로 잡혀온 백성들에게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제 입을 열어 말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게 하셨습니다.
막았던 입을 열어주셨고, 입천장에 붙었던 혀를 떼어 말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이먈로 축복의 날이 아닐 수 있습니까?
3)셋째는, 녹슨 가마로는 하나님께 쓰임받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녹슨 가마를 불로 태우시려고 하셨습니다. 가마 속의 녹이 소멸되게 하시려 하셨습니다.
(겔 24:10-13) 나무를 많이 쌓고 불을 피워 그 고기를 삶아 녹이고 국물을 졸이고 그 뼈를 태우고 가마가 빈 후에는 숯불 위에 놓아 뜨겁게 하며 그 가마의 놋을 달궈서 그 속에 더러운 것을 녹게 하며 녹이 소멸되게 하라.
하나님에게 귀하게 쓰임 받으려면 ‘자기를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거룩하고 주인의 쓰임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있어야 합니다. (딤후 2:20-21)
청년의 때에 정욕을 피합시다!
(딤후 2:22-23)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보배이신 예수님을 우리 질그릇에 가질 수 있습니다!
거룩합시다!
깨끗합시다!
사랑하는 열방가족 여러분,
오늘 하루 십자가 앞으로 10분만 앞으로 나아갑시다!
1)우리가 세상에서 ‘하나님의 표징’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2)벙어리가 되었던 우리의 입을 열어 복음을 증거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3)녹슨 가마와 같은 우리의 죄를 말끔히 씻어, ‘하나님의 깨끗한 질그릇’이 되어 ‘귀히 쓰임받게’ 해 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