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29:1-21)
에스겔 29장은 애굽에 대한 심판 예고입니다.
애굽이 왜 심판을 받게 됩니까?
자신은 나일강의 악어와 같은 존재이며, 이 나일강은 ‘내가 나를 위하여 만들었다’고 교만했기 때문입니다.
(겔 29:3) 너는 자기의 강들 가운데에 누운 큰 악어라 스스로 이르기를 나의 이 강은내 것이라. 내가 나를 위하여 만들었다 하는도다
두로와 시돈이 왜 멸망했습니까?
교만 때문이 아닙니까?
무역으로 얻은 재물로 인하여 결국 두로와 시돈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심판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여호와이심을 알게 하시는 것’ 입니다!
다시 말하면, 창조주 하나님 앞에 우리는 피조물임을 인지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정체를 이렇게 규정하십니다.
‘상한 갈대 지팡이’
무슨 의미입니까?
손으로 강하게 잡기라도 하면 금방 ‘부러지고’…. 그 부러진 부분 때문에 이스라엘의 어깨를 찢어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상한 갈대를 의지하면 그 상한 갈대는 부러지기에 모든 허리가 흔들릴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
(겔 29:7) 그들이 너를 손으로 잡은즉 네가 부러져서 그들의 모든 어깨를 찢었고 그들이 너를 의지한즉 네가 부러져서 그들의 허리가 흔들리게 하였느니라
오늘 두 가지 깨달음을 가지고 살아가야겠습니다.
첫째는, 나일강이 결코 악어의 것이 아니듯, 이 세상의 소유권이 오직 창조주 하나님에게 있음을 기억하고 살아가겠습니다.
(욥 1:21) 이르되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둘째는, 상한 갈대와 같은 세상,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경외하는 것입니다.
(사 36:6) 보라 네가 애굽을 믿는도다 그것은 상한 갈대 지팡이와 같은 것이라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면 손에 찔리리니 애굽 왕 바로는 그를 믿는 모든 자에게 이와 같으니라.
이스라엘은 자신의 죄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때, 그때마다 애굽으로 내려갔습니다. 애굽으로 도망쳤습니다. 애굽을 의지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상한 갈대’가 부러지면서 더 큰 상함을 받았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나님은 아주 단호하게 애굽을 의지하지 말라고 선언하십니다.
그리고 애굽을 의지한 자에게 벌을 주시겠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예레미야 46:25) 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노의 아몬과 바로와 애굽과 애굽 신들과 왕들 곧 바로와 및 그를 의지하는 자들을 벌할 것이라.
하나님은 이스라엘백성이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시18:1)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시 18: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성령님, 나의 모든 소유권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주관하여 주십시오!
성령님, 상한 갈대 지팡이를 의지하지 않고 오직 주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겠습니다.
주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나를 지켜주시고, 인도해 주십시오!
(시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