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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팔’을 부러뜨리시고 ‘하나님의 팔’을 의지하게 하신 이유!
(에스겔 30:1-26)
에스겔 30장은 하나님께서 이집트를 칼과 불로 심판하신다는 내용입니다.
제게 주신 레마의 말씀은 ‘팔’과 ‘칼’과 ‘힘’에 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 바로 왕의 팔을 꺾어 칼을 잡을 힘이 없게 하시겠다고 선언하십니다. (21-22절)
두 가지 의미입니다.
첫째는, 애굽을 심판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둘째는, 멸망해가는 이스라엘이 더 이상 애굽의 팔을 의지하지 못하도록 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다가 이런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나의 팔을 꺾으셔서 칼을 붙잡을 힘을 없애게 하신 적이 언제였는가?
그때는 하나님의 팔보다는 나의 팔을 의지하던 때, 곧 교만하던 때였습니다.
교만한 제가 오직 하나님의 팔을 의지하도록 제 팔을 꺾으셨었습니다.
둘째는, 제가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을 의지하려고 했고, 돈을 의지하려고 했을 때 하나님은 여지없이 제 팔을 꺾으셨었습니다.
이런 기도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영광의 팔이 모세의 오른손을 붙잡으시고 이끄셔서 ‘홍해’를 건너게 하셨듯이, 오늘 하루 하나님의 영광의 팔이 저와 엷아가족들의 손을 붙잡아주셔서 ‘홍해’가 갈라지는 것을 경험하기를 기도합니다.
(사 63:12) 그의 영광의 팔이 모세의 오른손을 이끄시며 그의 이름을 영원하게 하려 하사 그들 앞에서 물을 갈라지게 하시고
둘째는, 비록 연약한 나의 팔일지라도 ‘모세의 팔’ ‘아론과 훌의 팔’처럼 해가 지도록 하루종일 내려오지 않고, 손을 들어 하나님께 부르짖는 목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모세의 팔이 내려오면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지고, 계속 버티면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이겼던 사건을 기억합니다.
모세도 훌륭하지만, 모세의 팔을 양쪽에서 붙잡아 주시던 81세 이상의 두 노인의 팔을 배우기를 원합니다.
(출 17:12)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하나님, 시편의 말씀으로 고백합니다.
“나를 붙들어 살게 하옵소서” (시 119:116)
“나를 붙드소서, 그리하여 내가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시 119: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