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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믿는 사람이 이럴 수 있어? 이럴 수 있다!
(디모데전서 4:1-16)
디모데전서 4장은 목회현장의 실체를 보는 듯 합니다.
딤전 3장의 마지막 절인 16절에서 ‘경건의 비밀’이시고 ‘위대한 비밀’이신 예수님을 소개 받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4장의 모습은 싫망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믿음이 떠난 사람…
미혹에 넘어간 사람…
귀신의 가르심을 따르는 사람…
(딤전 4:1)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에베소교회 성도들이 바울에게 어떤 존재입니까?
3년동안 두란노서원을 세우고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하고 가르쳤던 사람들인데 그들이 떠나갑니다.
더우기 그들은 양심에 화인까지 맞았습니다.
화인이 무엇입니까?
불에 닿았을 때 그 뜨겁던 느낌마저 무감각해지는 ‘화인’이 박혀 버린 것입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납니까?
외식합니다.
이중적이 됩니다.
마치 배우가 연기하듯이, 신앙생활을 연기합니다.
얼마나 비참합니까?
목사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믿음에서 떠나고, 미혹에 넘어가고, 귀신의 가르심을 따르게 되어 양심에 화인을 맞으면 외식하는 자가 됩니다. 배우처럼 연기하는 목회를 하게 됩니다.
목사가 설교할 때 배우처럼 연기를 합니다.
목사가 구원을 받지 않았는데, 받은 것처럼 연기를 합니다.
목사가 성령을 받지 않았는데, 받은 것처럼 연기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행복하지 않은데, 행복한 것 처럼 연기합니다.
이런 목사와 크리스챤들을 두고 이런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이럴 수 있어?’
그런데 오늘 그 질문에 대한 성경의 대답은 이러합니다.
‘이럴 수 있어!’
하나님께서는 경건의 비밀이신 예수님을 만났으면서도 배교한 이들보다 바울과 디모데에게 관심이 더 많으십니다.
양심에 화인을 맞아 외식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돌이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경건의 비밀이신 예수님을 따르려고 하는 디모데와 같은 신실한 성도들에게 집중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통해 디모데에게, 제게, 그리고 크리스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양육을 받으라 (6절)
2)경건에 이르도록 연단하라 (7절)
3)명하여 가르치라 (11절)
4)업신 여김을 받지 않도록 말과 행실에 본이 되어라 (12절)
5)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13절)
6)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라
7)계속해서 듣는 자를 구원하라 (16절)
분명히 이러한 예수님의 가이드라인에 순종하다보면, 믿음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미혹에 넘어가지도 않을 것이고, 특별히 성령에 충만해져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많은 가르침을 주셨지만, 오늘 하루 이것 한가지를 잘 지켜보려고 합니다.
‘업신 여김을 받지 않도록 말과 행실에 본이 되는 목사’의 생활을 하는데 전념하겠습니다.
성령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