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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은 어리석은 말, 미친 말을 하면 안됩니다!
(호세아 9:1-17)
호세아 9장은 하나님의 언약과 율법을 어긴 이스라엘 백성에게 닥칠 형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게 주신 레마의 말씀은 7절과 9절 말씀입니다.
왜 호세아 9장에서 이스라엘백성들이 형벌을 받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 구절입니다.
첫째는, 기브아의 시대과 같이 ‘레위 사람’이 부패했기 때문입니다.
(호 9:9) 그들은 기브아의 시대와 같이 부패한지라. 여호와께서 그 악을 기억하시고 그 죄를 벌하시리라
기브아의 시대는 어떤 시대를 말합니까?
사사시대를 말합니다. 사사기 19장 1-29절의 시대입니다.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거류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첩을 맞이하는 시대입니다.
자신의 목숨을 건지려고 자신의 첩을 기브아 깡패들에게 넘겨준 부정한 레위 사람이 살던 시대입니다.
밤새 남자들에게 시달리다가 죽은 첩의 몸을 12개로 잘라 이스라엘 사방에 두루 보내어 전쟁을 일으킨 시대가 바로 기브아의 시대입니다.
거룩하지 못한 레위 사람으로 인하여 큰 멸망을 당한 시대가 기브아의 시대입니다.
둘째는, 선지자는 어리석고, 신에 감동하는 자는 미쳐버렸기 때문입니다.
(호 9:7) 선지자가 어리석었고, 신에 감동하는 자가 미쳤나니 이는 네 죄악이 많고 네 원한이 큼이니라.
기브아의 시대에 그나마 정신차려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변해야 할 인물이 선지자였습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대변인이 어리석었습니다.
그 하나님의 대변인이 미쳐있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하나님의 언약과 율법을 어겨 하나님의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과연 누구의 잘못입니까?
일차적으로 하나님의 대변인들이 어리석고 미쳐버렸기 때문입니다.
호세아 9장을 묵상하다가 오늘날의 시대가 떠올랐습니다.
‘기브아의 시대’와 같이 부패한 시대.
레위 사람, 선지자, 신에 감동을 받은 자 곧 하나님의 대변인들이라고 할 목사들과 크리스챤들이 첩을 두고, 어리석고, 미쳐버린 시대.
하나님께서는 왜 레위 사람과 선지자와 신에 감동하는 자를 세웠습니까?
신명기 18장을 보니 ‘하나님의 말을 그 입에 두어,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을 백성들에게 다 말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대변자였습니다.
(신 18:18)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
그런데 그 대변자가 어리석은 말을 하고, 미친 말을 해서 기브아의 시대 때와 같이 나라가 부패하도록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대변인에게 이런 경고를 하였습니다.
어떤 대변인이든, 하나님이 전하라고 명령하지 아니한 말을 제 마음대로 말하면 죽임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신 18:20) 만일 어떤 선지자가 내가 전하라고 명령하지 아니한 말을 제 마음대로 내 이름으로 전하든지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오늘 새벽,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목사들과 크리스챤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 하나님의 대변자들이 어리석거나 미치지 않도록 지켜주십시오!
오늘 새벽, 대변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 어리석거나 미쳐서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