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5kBuA1QCDhY
(히브리서 4:1-16)
오늘부터 히브리서를 강해합니다.
히브리서 본문으로 들어가기 전에 히브리서에 대한 개관을 알면, 훨씬 쉽게 히브리서의 말씀을 이해하기 쉽기에 몇가지 중요한 점을 말씀드립니다.
히브리서의 저자는 누구인지 정확하지 않지만, 바울이 썼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히브리서가 쓰여진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는 위대하신 우리의 구원자’이시고, 그분으로 인하여 담대히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수 있음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BETTER 라는 단어가 13번, PERFECT 이라는 단어가 15번 히브리서에 등장합니다.
히브리서의 특징을 몇가지 소개하면 이러합니다.
첫째는, 인내의 중요성
아브라함이 인내하여, 모세가 인내하여, 예수님이 인내하여 약속을 받고, 구원을 이루었듯이, 우리 신자들도 인내함으로 예수님의 약속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둘째는, 미완성에서 완성으로
위에서 언급했듯이 BETTER 라는 단어가 13번 언급된 것처럼, 예수님으로 인하여 미완성이었던 구원 언약 약속 장막 제물 등이 완성되었음을 설명합니다.
셋째는, ONCE FOR ALL 곧 ‘단번에’라는 선언!
예수님은 자신을 ‘단번에’(히7:27) 드리시고, 오직 자기 피로 ‘단번에’(히 9:12,26,28) 드리시므로, 믿는 이들이 ‘단번에’(히10:2) 정결해졌습니다.
히브리서의 구조입니다.
히브리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전반부는 1-10:18, 후반부는 10:19-13:25입니다.
전반부는 교리부분이고, 후반부는 실천부분입니다.
히브리서 전체를 대표하는 성경구절을 뽑으라고 한다면 저는 히브리서 4장 16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사랑하는 열방가족 여러분, 지금까지 히브리서 개관에 대하여 학습하는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오늘 말씀본문인 히브리서 4장 말씀을 살펴보겠습니다.
히브리서 3:1-4:7은 예수님이 모세보다 뛰어나심을 이야기하고 있고, 4:8-15은 예수님은 여호수아보다 뛰어나심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중요한 점 3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히브리서 4:1-11에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광야에서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길을 열어 놓으셨지만, 불순종함으로 안식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 말씀을 다윗이 다시 언급하였는데, 그 말씀은 시편 95편입니다.
둘째, 히브리서 4:12-13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오해를 풀어야 합니다.
(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이란 ‘예수님의 말씀’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율법이라고 하는 것이 옳습니다.
히브리서 4:1-11 말씀을 보면 여호수아와 갈렙외에 이스라엘백성들이 광야에서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율법)에 불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왜 ‘하나님의 말씀’(율법)을 불순종하면 영원한 안식에 들어갈 수 없습니까?
율법은 예리한 검보다 더 날카롭습니다.
골수를 쪼개고도 남을 만큼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을 율법을 지키지 못하면, 거기에는 ‘은혜’가 없기에 누구든지 베임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율법으로 말미암아 광야에서 모두 죽게 된 것입니다.
셋째, 히브리서 4:14-16 말씀으로 ‘하나님의 말씀’(율법)으로는 도저히 불순종하였던 사람들(이스라엘백성들)이 ‘안식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지만, 위대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의 ‘은혜’를 통하여 ‘담대히’ 영원한 안식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히 4: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히 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 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사랑하는 열방식구 여러분, 우리와 이스라엘백성들과 어떤 차별성이 있습니까?
그들은 광야에서 불순종하여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우리는 어떠합니까?
늘 말씀에 순종하고 살고 있습니까?
아닙니다. 똑같습니다.
똑같이 믿음과 행함이 불일치하여 죄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율법의 말씀은 칼같습니다. 아니 칼보다 더 날카롭습니다.
은혜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 율법을 지키면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글어갈 수 없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습니까?
그래서 히브리서의 도움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체율하지 않으시고,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분은 오직 한분 예수님이십니다.
그는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십니다.
그 이유는 말씀이셨던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으로 성육신하셨기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4장 16절 말씀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은혜’로 담대히 은혜의 보좌 앞으로 모두 나가는 모든 열방식구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Let us then approach the throne of grace with confidence, so that we may receive mercy and find grace to help us in our time of need.
(추가 설명) 담대(膽大)는 ‘쓸개 담’과 ‘클 대’가 합쳐진 단어입니다. ‘쓸개가 크다’라는 것으로 ‘겁이 없고 용감하다’라는 뜻입니다.
대담(大膽)도 마찬가지입니다. ‘클 대’와 ‘쓸개 담’의 합성어입니다. ‘겁이 없고 용감하게’라는 뜻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담대하게’ 그리고 ‘대담하게’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갑시다.
‘겁없이 용감하게’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갑시다!
12/6(화) ‘새벽이슬 말씀’의 짧은 퀴즈를 보내드립니다.
오늘은 히브리서 강해 첫날이기에 ‘히브리서 4장’을 설명하기 전에 ‘히브리서 개관’에 대하여 설명해 드렸습니다.
영상과 글을 다 보고 읽으셨습니까? 그러면 ‘히브리서 전체’와 ‘히브리서 4장’에서 짧은 퀴즈를 드립니다.
히브리서와 히브리서4장에 관한 바른 내용이 무엇입니까?
1)히브리서에는 BETTER 라는 단어가 15번, PERFECT 이라는 단어가 13번 사용되었습니다.
2)히브리서 1:1-10:18까지는 DUTY(신자의 책무)에 대한 내용이고, 10:19-13:25까지는 DOCTRINE(교리)에 관한 내용입니다.
3)이스라엘백성들이 마음이 완악하여 광야에서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한 내용을 다윗이 시편 93편에서 기록하였습니다.
4)은혜의 보좌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율법)이 아니라 우리의 큰 대제사장이신 ‘예수님’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