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bYgOBrS41B4
(베드로전서 5:1-14)
베드로전서 5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집니다.
첫째, 베드로전서 5:1-7에서는 장로들과 젊은이들에게 주는 교훈이 들어가 있고,
둘째, 베드로전서 5:8-14에서는 성도들에게 한 명령이 들어가 있습니다.
1.장로들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사도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라고 소개합니다. (1절)
변두리에 흩어져 나그네로 살아가는 교회 리더에게 마치 성육신 하셨던 예수님의 겸손함으로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장로들이 양무리를 칠 때 7가지를 부탁하고 있습니다.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고, 자원함으로 하고,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주장하는 자세로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고 말합니다. (2절)
부탁한 것을 잘 지키는 장로들에게 목자장이신 예수님이 나타나실 때 시들지 않는 영광의 관을 얻게 될 것이라고 격려합니다. (4절)
2.젊은이에게 주는 교훈입니다.
베드로는 장로들에게 순종하라고, 서로 겸손하라고,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고 권면합니다.
염려하지 말고 다 맡기면 목자장이신 예수님께서 ‘너희를 돌보시리라’라고 격려합니다. (7절)
3.베드로의 명령입니다.
베드로는 4가지를 명령합니다. 근신하라, 믿음을 굳건하게 하라, 대적하라!
왜 이런 명령을 하였습니까?
모두 장로들과 젊이들의 안위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AD 64년 네로의 박해로 인하여 고난이 심하게 몰려올 때입니다.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다니며 삼킬 자를 찾을 때입니다. (8절)
그래서 장로들과 젊은이들에게 4가지 명령을 한 것입니다.
오늘 제게 주신 레마의 말씀은 10절입니다.
베드로는 네로황제의 박해로 심한 고통중에 있는 변두리/흩어진/나그네와 같은 크리스챤들에게 꼭 이 말을 해 주고 싶었습니다.
‘너희가 당하는 고난은 잠깐이다!’
‘하나님께서는 영원한 영광을 준비하고 기다리고 계신다!’
‘지금 당하는 고난은 너희에게 유익하다!’
‘너희가 온전하게 되고, 굳건하게 되고, 강하게 되고, 터를 견고하게 할 것이다!’
(벧전 5:10)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코로나 기간에 정말 많이 했던 말이 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사실 이런 말을 우리만 썼던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부모님들에게 많이 들었던 말이 기억납니다.
“세월이 약이다!”
사랑하는 열방가족 여러분, 여러분들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할 때 한 성도님이 하셨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합니다.
“목사님, 우리들이 직장/사업체에서 어떤 일을 당하면서 사시는지 아세요? 전목사님은 아실 거예요!”
“아닙니다. 저는 잘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어떻게 제가 여러분들이 매일 매순간 당하는 고난과 역경을 알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더욱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강구합니다. 떼를 씁니다!
오늘 설교제목을 ‘잠깐과 영원’이라고 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잠깐이 얼마의 시간인지, 그리고 영원이란 얼마의 시간인지 좀 설명하고 싶어서 인도철학의 개념인 찰나(刹那)와 영겁(永劫)을 설명합니다.
찰나는 고대 인도철학의 KSANA(크싸나)라고 하는 ‘가장 짧은 시간 단위’입니다.
지금의 시간으로 바꾸면 ‘1초의 75분의 1’입니다. 곧 0.013초 입니다.
‘찰나의 시간’이라고 하면 ‘0,013초’를 말하는 것입니다.
영겁은 고대 인도철학에서 말하는 ‘대단히 긴 시간’을 말합니다.
1겁의 시간이 43억 2천만년이니, 영겁이라고 한다면 ‘계산할 수 없는 시간’인 것입니다.
시간의 길이와 간격을 생각하면 ‘물리학의 단위’이지만, 우리의 시간에 대한 감각으로 말한다면 ‘상대적’인 것을 우리는 느낍니다.
아주 찰나의 시간 곧 0,013초라 할지라도 ‘고통의 시간’이라면 찰나가 아니라 ‘영겁’의 시간으로 느껴질 때가 있고, 또 반면에 아무리 긴 시간 ‘영겁’이라 할지라도 ‘행복의 시간’일 경우 찰나처럼 금방 지나간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열방가족 여러분,
우리가 받는 고난이 잠깐으로 느껴지도록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영원한 영광’에 우리가 들어가도록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잠깐의 고난’을 힘껏 당합시다!
이 잠깐의 고난은 영원한 영광에 들어갈 우리들을 이렇게 만들어준다고 베드로전서 5장 10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벧전 5:10)
And the God of all grace, who called you to his eternal glory in Christ, after you have suffered a little while, will himself restore you and make you strong, firm and steadfast.
바울도 베드로와 같은 의미로 로마서 8장 18절 말씀을 우리에게 남기었습니다.
(롬 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I consider that our present sufferings are not worth comparing with the glory that will be revealed in us.
아멘!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가 받을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될까요?
바울은 26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성령이 함께 하시면!’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성령이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면, 우리의 고난은 잠깐으로 찰나로 변하게 될 것입니다.
바웅은 28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과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우리 혼자는 고난의 시간이 영원한 것처럼 느껴져서, 포기하고 싶고, 중단하고 싶고, 도망치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지만, 그 고난의 자리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게 되면 ‘잠깐의 고난’ ‘찰나의 고난’으로 느껴지게 되고, 모든 고난 ‘이 또한 지나가리라!’ 고백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제가 잘 부르는 찬송가 가사가 떠오릅니다.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갑니다. 고통 가운데 계신 주님, 변함없는 주님의 크신 사랑, 영원히 주님만을 섬기리.”
하나님을 어디서 쉽게 찾을 수 있을까요?
‘고통받는 사람 가운데’에 계시기에, 그곳에 가면 반드시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내가 현재 어디에 있습니까?’
‘고통의 자리에 계십니까?’
‘바로 내 옆에, 아니 내 안에 하나님이 함께 고통을 당하고 계십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으시고, 크십니다.
‘영원히’ ‘영원한 나라에서’ ‘영원토록’ 주님만을 섬기며 살 날이 곧 다가옵니다.
우리 모두 힘냅시다!
12/21(수) ‘새벽이슬 말씀’의 짧은 퀴즈를 보내드립니다.
오늘은 베드로전서 5장 말씀입니다.
‘영상과 글’을 꼭 보시고 퀴즈를 풀면 말씀에 더 큰 유익이 있습니다.
정답이 ‘아닌’ 것이 무엇입니까?
1)장로들은 양무리를 칠 때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고, 자원함으로 하고,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주장하는 자세로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2)젊은이들은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서로 겸손하고, 염려를 다 주께 맡겨야 합니다.
3)지금은 마지막 때이기에 깨어서 근신하고, 믿음을 굳건하게 하고, 마귀를 대적해야 합니다.
4)베드로전서 5장 10절을 보면 고난은 영원하고, 영광은 잠깐이라고 말합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나의 고난의 시간은 어떠합니까? 왜 길게 느껴집니까? 로마서 8장 26절 말씀과 28절 말씀으로 고통의 시간을 바꾸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