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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회 Dawn Prayer Meeting

 

https://www.youtube.com/watch?v=BBzqmtjx_fk



(욥 25장 – 27장)

오늘은 25장부터 27장까지의 본문을 나눕니다.

25장은 빌닷의 3번째 반박의 글이고, 26-27장은 욥의 최후 변론입니다.

이로써 3번에 걸친 욥과 3친구간의 논쟁이 끝납니다.

26장과 27장을 중점적으로 묵상하며 나눕니다.

26장과 27장은 크게 두 가지의 내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26장은 빌닷의 한껏 높여주다가 그의 지혜도 결국 하나님 앞에서 티끌과 같은 것이라고 조롱(?) 하는 내용이고, 27장은 욥 자신을 악인으로 원수로 불의한 자로 비난하고 저주하던 세 친구들에게 욥이 똑같은 방식으로 비난하고 저주하는 내용입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욥 자신의 결백을 밝히는데 중점을 두고 변론해 왔었는데, 욥도 지쳤는지 세 친구들의 발언같이 저주하는 죄를 범하고 맙니다.

우리 속담에 ‘똑같으니까 싸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이 다 맞는 것은 아니지만, 역시 욥이 아무리 의로워도 ‘상대적 의로움’이고, 그도 인간이기에 3번에 걸친 논쟁은 그를 피폐하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욥기 26:7-14 말씀을 보십시오. 욥기 9:5-15에서 빌닷이 했던 말과 너무 비슷합니다.

빌닷이 욥의 지혜를 하나님의 크심을 빗대어 비난했었는데, 욥이 똑같은 방식으로 되갚아 줍니다.

욥기 27:13-23을 보십시오. 욥기 20장에서 소발이 했던 말과 너무 비슷합니다.

소발이 욥을 원수로 악인으로 불의한 자로 만들어 그에게 저주하였었는데, 욥이 똑같은 말로 되갚아 줍니다.

제가 욥처럼 고난중에 없어서 그런가요…. 욥이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세 친구들을 원수로 악인으로 불의한자로 정죄하고, 그의 후손들까지도 저주하는 욥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넘어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욥 27:7) 나의 원수는 악인 같이 되고 일어나 나를 치는 자는 불의한 자 같이 되기를 원하노라

욥기는 작은 율법서처럼 생각됩니다.

신명기 23장 6절의 말씀처럼 ‘원수를 미워하라’는 내용을 보게됩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과 삶, 곧 복음은 어떻게 말을 합니까?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합니다.

(마 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 사랑 ) 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 기도 ) 하라

욥기 26-27장을 묵상하다가 니체의 ‘선악을 넘어서’에 나오는 말이 떠오릅니다.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중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니체가 욥을 두고 한 말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욥은 니체의 경고대로 ‘괴물과 싸우다가 괴물이 되어져 가는’ 비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어떠하셨습니까?

원수들을 어떻게 대하셨고, 악인들을, 불의한 자들을, 십자가에 못받은 자들을, 빰을 때리고 침을 뱉은 자들에게 어떻게 하셨습니까?

하나님께 저들의 죄를 용서해달라고 중보기도하셨습니다!

(눅 23: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사실, 욥기 26-27장을 읽고 묵상하고 연구하면서 제 인생의 과거를 돌아보았습니다.

사실 여러가지의 싸움이 제 인생 가운데, 목회가운데 있었고, 그때마다 예수님처럼 사랑하고 용서하고 기도했는가를 생각할 때 그러려고 노력을 하다가 넘어진적이 많았습니다.

사랑하는 열방식구 여러분, 혹시 욥과 같은 고통 가운데 계십니까?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께 잘 지켜달라고 기도합시다!

(빌 4: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빌 4: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그리고 예수님처럼 원수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죄를 용서해주고, 욥처럼 안타까운 죄를 범하지 않도록 내주하신 성령님을 붙잡고 오늘 하루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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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목) ‘새벽이슬 말씀’의 짧은 퀴즈를 보내드립니다.

오늘은 욥기 25-27장 말씀입니다.
‘영상과 글’을 꼭 보시고 퀴즈를 풀면 말씀에 더 큰 유익이 있습니다.

정답이 ‘아닌’ 것이 무엇입니까?

1)욥기 26장은 욥이 빌닷의 지혜를 칭찬하는 것 같지만 조롱하는 내용이고, 욥기 27장은 욥이 세 친구들을 두고 원수이며, 악인이며, 불의한 자라고 정죄하면서 그들의 후손까지도 저주하는 불행한 이야기입니다.
2)신명기 23장 6절에서 율법은 ‘원수를 미워하라’고 말하지만, 마태복음 5장 44절에서 복음은 ‘원수를 사랑하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3)예수님은 자신의 뺨을 때린 사람들, 자기에게 침을 뱉은 사람들, 자기를 십자가에 매달은 사람들에게 직접 복수하지 않고, 하나님 아버지에게 맡기셨습니다.
4)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괴물과 싸우다가 자신도 모르게 괴물이 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시는 분이십니다. (빌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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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내가 닮고 싶지 않은데, 닮아가는 사람이 있으십니까?

혹시 그 사람을 미워하다가 그 사람의 성격, 말투, 습관을 닮아가지는 않습니까?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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