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 41:1-34)
욥기 41장은 하나님께서 욥에게 리워야단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더불어서 리워야단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설명합니다.
1.리워야단이 도대체 어떤 존재이기에 욥기 1-42장 전체에서 결론을 앞두고 한 장에 걸쳐서 설명하고 있을까요?
성경에는 5번에 걸쳐서 리워야단에 대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욥기 3:8에는 욥이 태어난 날에 리워야단이 창조질서를 파괴했으면 자신이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이야기
2)시편 74:14에는 리워야단이 용과 함께 소개되면서 괴물과 같은 존재라는 이야기
3)시편 104:26에는 리워야단이 하나님의 피조물로 묘사되는 이야기
4)이사야 27:1에는 시편 74편과 같이 용과 함께 악한 존재로 소개되는 이야기
5)그리고 욥기 41장에서 리워야단을 소개할 때에는 욥기 41:10같은 의도로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욥 41:10) 아무도 그것을 격동시킬 만큼 담대하지 못하거든 누가 내게 감히 대항할 수 있겠느냐
하나님은 욥에게 리워야단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알게 해주고 싶으셨습니다.
욥이 아무리 하나님께 대항하여 싸우려고 해도 리워야단과 같은 피조물에도 대항할 수 없는 욥은 하나님과 싸워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시려고 하셨습니다.
2.욥기 41장의 욥은 왜 하나님을 알아야 할까요?
하나님을 알아야 지금 욥이 겪고 있는 고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난에 대한 잘못된 해석, 위로보다는 비난과 정죄가 난무한 친구들과의 논쟁, 하나님을 자기 수준의 의로 끌어내리는 욥의 교만은 하나님을 알아야 고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3.하나님은 리워야단을 악의 대명사로 시편과 이사야에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욥기 41장에서 리워야단을 예로 드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악의 세력조차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사 27:1)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의 견고하고 크고 강한 칼로 날랜 뱀 리워야단 곧 꼬불꼬불한 뱀 리워야단을 벌 하시며… 노래를 부를지어다
(시 74:13) 주께서 주의 능력으로… 리워야단의 머리를 부수시고
4.제가 욥기 41장의 욥과 리워야단의 이야기를 통해 받은 깨달음은 이것입니다. 인간의 유한성과 하나님의 무한성!
욥은 리워야단과 대항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리워야단의 위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욥은 점점 더 작아지는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리워야단은 하나님 앞에서 유한한 존재이며, 하나님의 피조물이며 그에게 하나님은 무한하신 창조자이십니다.
사무엘상 17장을 보면, 욥과 리워야단과 같은 모습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입니다.
다윗은 욥처럼 유한하며, 연약한 존재이고, 반면에 골리앗은 리워야단처럼 용과 비교될 수 있는 악의 대명사입니다.
사울은 다윗에게 ‘너는 소년이요 골리앗은 어려서부터 용사’라고 말합니다. (삼상 17:33)
그런데 다윗은 골리앗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합니까?
아니 질문이 잘못되었네요.
다윗은 하나님에 대해서 어떻게 알고 있습니까?
다윗은 골리앗이 어떤 존재이고, 얼마나 강하며, 얼마나 큰 용사인지에 대해서 관심이 없습니다. 의도적으로 그런 것에 눈길을 주지 않습니다.
자신의 문제, 이스라엘에 직면한 전쟁의 승리가 골리앗과 어떤 전략을 세워 싸워 이기느냐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골리앗을 붙잡고 계신 하나님에게 있음을 알았던 것입니다.
(삼상 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다윗은 골리앗이 아무리 강한 용사라 할지라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윗이 알고 있는 하나님은 이 싸움에서 골리앗을 잡아 다윗의 손에 넘기실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삼상 17: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다윗은 하나님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이 전쟁은 골리앗이 누구인가에 달려있거나, 다윗 자신이 누구인가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붙잡고 계신 하나님’에게 달려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삼상 17: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사랑하는 열방가족 여러분,
우리 앞에 리워야단과 같은 괴물이, 악의 대명사가 있더라도 쫄지 맙시다!
우리 앞에 골리앗과 같은 큰 적이 있더라도 무서워하지 맙시다!
우리 앞에 우리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고난의 문제들이 놓여있더라도 흔들리지 맙시다!
이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우리 여호와를 압시다!
여호와를 힘써 압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의 리워야단과 골리앗을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유한한 존재이지만, 하나님은 무한하신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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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금) ‘새벽이슬 말씀’의 짧은 퀴즈를 보내드립니다.
오늘은 욥기 41장 말씀입니다.
‘영상과 글’을 꼭 보시고 퀴즈를 풀면 말씀에 더 큰 유익이 있습니다.
정답이 ‘아닌’ 것이 무엇입니까?
1)욥기 41장은 리워야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성경은 5차례에 걸쳐서 리워야단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중 시편 74편과 이사야 27편에서는 리워야단을 ‘악한 존재’ ‘괴물’로 소개합니다. 하나님은 악의 대명사인 리워야단이 자신의 손안에 있음을 설명합니다.
2)욥기 41장에서 리워야단을 소개하는 이유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욥이 리워야단과 싸울 수 없는 연약한 존재인데, 리워야단을 만드신 하나님께 대항할 수 없는 존재임을 알게 하는 것이고, 둘째는 리워야단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욥의 고난과 질문에 대하여 대답해 주실 유일한 분이심을 깨닫게 하기 위함입니다.
3)왜 하나님은 욥에게 자신을 알게 하려고 합니까? 그것은 고난에 대한 잘못된 해석, 위로보다 비난과 정죄가 난무한 친구들과의 논쟁, 하나님을 자기 수준의 의로 끌어내리려는 욥의 잘못과 교만을 고치기 위함입니다.
4)다윗은 골리앗과 싸울 때 이 전쟁이 자신에게 달려 있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쟁에 임할 때, 골리앗과 싸울 때, 고난을 만났을 때, 최선을 다해서 골리앗과 싸워서 승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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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생각해보세요)
내가 지금 싸우고 있는 대상은 누구입니까? 무엇입니까?
이 싸움에서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