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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도망자로 살면서 '살아나는 법'이 아니라 '기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삼하 5:13-25)
사무엘하 5장 13-25절에는 두 번의 블레셋 공격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다윗은 두 번에 걸친 블레셋과의 싸움 전에 하나님께 이런 말을 합니다.
(삼하 5:19) 다윗이 여쭈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삼하 5:23)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니
왜 다윗은 전쟁을 앞두고 여호와께 매번 ‘내가 올라가리이까’ 질문할까요?
그것은 전쟁이 사람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싸움을 이기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의 방법대로 싸워야지만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 에드워드가 쓴 ‘세 왕 이야기’에 보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사울과 다윗을 비교할 때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광야입니다. 사울은 광야를 거치지 않고 인간의 필요에 의해 급조된 왕이었다면, 다윗은 20대를 광야에서 보냈습니다!”
다윗은 광야를 지나면서, 도망자로 쫓기는 가운데서 ‘살아나는 방법’을 배운 것이 아닙니다. 대신에 ‘기도하는 법’을 훈련받았습니다.
어려운 순간을 만났을 때 자신이 경험했던 ‘노하우’를 통하여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으로’ 모든 전쟁에서 승리해나갔습니다.
예수님은 어떠하셨습니까?
히브리서 5장 8-9절에 이렇게 써있습니다.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예수님 자신도 하나님이시지만, 받으신 고난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순종하는 법’을 배우셨습니다.
그 배움으로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셨습니다.
사랑하는 열방가족 여러분, 다윗처럼 광야를 도망자처럼 쫓기면서 사십니까?
예수님처럼 ‘고난의 십자가’를 지고 계십니까?
이를 통하여 ‘살아나는 방법’을 배울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께 기도하는 법’을 훈련하는 기회로 삼으십시오.
같은 상황에서도, 다양하게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보호하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