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1Hx4GNVGpLI
(삼하 6:1-15)
사무엘하 6장 1-15절에는 다윗이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이 제게 주신 레마의 말씀은 ‘베레스 웃사’에 대한 해석이었습니다.
다윗은 사울이 생각지 못한 ‘언약궤의 회복’을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의 잘못으로 인하여 블레셋에게 빼앗겼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와 ‘하나님의 임재’가 역사하는 나라를 세워가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언약궤를 옮기던 수레가 기우뚱거려 언약궤가 떨어지려고 하였고, 떨어지는 언약궤를 잡다가 그만 웃사가 죽고 말았습니다. 참담한 비극이자, 언약궤를 옮기려는 다윗과 모든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두려움이었습니다.
무엇이 문제였습니까?
첫째, 다윗의 교만입니다.
다윗은 언약궤를 옮기는 것을 통해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이제 유다의 왕이 아니라,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을 과시하려고 했습니다.
베레스웃사의 뜻이 무엇입니까?
‘웃사를 치다’입니다.
웃사의 뜻이 무엇입니까?
힘/능력.권력입니다.
하나님은 웃사를 치셨지만, 사실 권력과 힘을 과시하려던 다윗의 교만함을 치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린 다윗의 망각입니다.
성경에는 분명히 언약궤를 옮기는 방법에 대해서 가이드라인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하나님의 방법대로 언약궤를 옮기지 않고, 블레셋사람들이 언약궤를 옮길 때 방법이었던 수레를 이용합니다.
(민 4:15) 진영을 떠날 때에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성소와 성소의 모든 기구 덮는 일을 마치거든 고핫 자손들이 와서 멜 것이니라
(수 3:14)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니라
웃사의 죽음 이후 3개월뒤에 다윗은 언약궤를 다시 예루살렘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1차 때와는 이동방식도 다르고, 마음자세도 다른 다윗을 발견하게 됩니다.
첫째, 3만명이나 동원하며 자신을 과시하던 다윗의 모습이 사라졌습니다.
둘째, 언약궤를 수레가 아니라 제사장들의 어깨에 메게하여 옮깁니다.
셋째, 6걸음 할 때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넷째, 그 무엇보다 ‘기쁨으로’ 언약궤를 옮깁니다.
(삼하 6:12) 어떤 사람이 다윗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 한지라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올라갈새
다윗은 ‘블레셋의 방법’을 버리고 ‘하나님의 방법’을 선택합니다. 세상의 방법이 아니라 성경대로 행동합니다.
6걸음 마다 예배를 드렸다는 것은, 이제 온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언약궤를 옮기는 것에 대하여 감사합니다.
(삼하 6:13) 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가매 다윗이 소와 살진 송아지로 제사를 드리고
특별히 미갈의 조롱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온전히 하나님에게만 영광과 존귀를 올려드립니다.
(삼하 6:14)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
사랑하는 열방가족 여러분,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시겠습니까?
‘세상의 방법’이 틀리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아갑시다!
‘성경대로’ 살아갑시다!
기쁨과 겸손함으로 말씀대로 살아가면, 하늘의 큰 은혜와 복이 임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