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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여전히 있는) ‘쉼표’가 아니라, (문제를 끝내는) ‘마침표’를 찍어야합니다!
(삼하 21:1-14)
사무엘하 21장 1-14절의 말씀은 사무엘하의 부록과 같은 책입니다.
이미 20장에서 사무엘의 중심 이야기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오늘 성경본문의 이야기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사울의 범죄로 인한 기근에 관한 이야기이고, 둘째는 리스바의 애도와 사울 가문의 장례 이야기입니다.
제게 주신 레마의 말씀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문제가 생겼을 때 해결하는 방법은 ‘기도’를 통하여 그 ‘원인’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문제의 ‘원인’을 발견하였다면 ‘쉼표’가 아니라 ‘마침표’를 찍어서 문제를 끝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 3년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고통가운데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때 다윗은 하나님께 이 고통의 원인을 기도로 질문하였고, 기근의 원인이 사울의 죄 때문인 것을 하나님께서 알게 하셨습니다. 여호수아 9장에서 여호수아와 기브온사람과 맺은 언약을 사울이 파괴하므로 비가 그친 것입니다.
다윗은 고통의 당사자들인 기브온 사람들의 한을 풀어주려고 그들의 말에 경청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요구하는대로 사울의 7자손을 내어줍니다. 문제를 풀기 위하여 다윗은 최선을 다합니다.
그런데 이 때 리스바라는 지혜로운 여인이 등장합니다. 그는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기까지 자신의 두 아들들의 시신을 짐승과 새들로부터 지키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 이야기를 듣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잊어버렸던 사울의 뼈와 요나단의 뼈를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왜 그랬는지에 대한 이유가 성경에 적혀 있지 않아서 정확하게 모르지만, 그토록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사울을 존경(?)하고, 약속을 걸고 지키려고 했던 요나단을 사랑했던 다윗이 그들의 뼈를 7명의 사울의 후손과 이제서야 안장합니다.
그 동안 쉼표로 머물러 있던 사울과 요나단의 시신이 마침내 마침표로 정리 된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약속은 물론이고 사람과의 약속도 중요합니다. 약속을 어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근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여인처럼 살아갈 수만 있다면 그녀가 베냐민지파를 다시 세웠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가문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다윗처럼 아직도 쉼표로 남겨놓은 사건이나 관계가 있습니까?
오늘 마침표로 바꾸어놓읍시다.
그동안 쉼표로 놔두었던 문제들을 마침표로 끝낼 수 있도록 성령님께 기도합니다.
(역대하 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