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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윗전서/다윗후서’가 아니라 ‘사무엘상/사무엘하’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다윗의 이야기’가 아니라 ‘다윗의 이야기를 쓰신 하나님’을 배웁니다!
(삼하 22:1-16)
사무엘하 22장은 시편 18편과 사무엘상 2장의 이야기와 연결됩니다.
첫째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에 대한 내용이고, 둘째는 그 하나님이 내가 부르짖을 때 어떻게 반응하시는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다윗의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참 흥미롭게도 사무엘하 2장에서 소개되는 한나의 하나님도 ‘구원의 하나님’이십니다.
(삼하 22:2-3)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삼상 2:1)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좀 차이점이 있다면 ‘뿔’에 관한 내용입니다.
다윗에게 하나님은 ‘구원의 뿔’이시고, 한나에게 하나님은 ‘자기의 뿔’을 높여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위의 성경구절 참조)
뿔을 히브리어로 ‘케런’이라고 부르는데, 그 뜻은 ‘힘,능력,권위,자부심’입니다.
곧 다윗은 하나님은 자신에게 ‘구원의 힘’이시며 ‘구원의 능력’이시라고 고백하는 것이고, 한나는 ‘자신의 뿔’ 곧 ‘자신의 힘, 자부심’을 세워주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2.하나님은 다윗이 부르짖을 때 지체하지 않으시고 달려오십니다.
그냥 오시는 것이 아니라 ‘그룹들을 타고 날으심으로’ 강림하십니다.
(삼하 22:10-12) 그가 또 하늘을 드리우고 강림하시니 그의 발 아래는 어두캄캄하였도다 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 위에 나타나셨도다 그가 흑암 곧 모인 물과 공중의 빽빽한 구름으로 둘린 장막을 삼으심이여
나의 구원자이신 하나님, 나의 구원의 뿔이신 하나님께서 내가 부르짖을 때마다 지체하지 않으시고, 그룹들을 타고 날라오신다고 하시니 참으로 큰 힘을 얻습니다.
오늘 말씀묵상을 통하여 제게 주시는 질문은 이런 것입니다.
사무엘상/하를 읽다보면 ‘다윗의 이야기’인데 왜 제목을 ‘사무엘상/하’로 지었을까?
왜 ‘다윗전서/후서’로 이름을 명명하지 않았을까?
분명한 것은 사무엘상/하는 ‘다윗의 이야기’를 소개하려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윗의 이야기를 쓰신 하나님’에 대하여 우리로 알게 하기 위하여 쓰여진 책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열방가족 여러분, 오늘 하루 이런 믿음을 가지십시오.
‘하나님께서 나의 이야기를 쓰고 계신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쓰고 있다!’
우리는 ‘전우철전서/후서’를 쓰기 위해 세상에 던져지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상/후서’를 쓰기 위하여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존재입니다!
오늘 하루도 ‘나의 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이야기를 쓰신 하나님’이 세상에 유명해지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