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w061qdeGYdY
‘주여, 이 놈이 죄인입니다!’
(예레미야애가 2:18-22)
예레미야애가 2:18-22 말씀은크게 두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예레미야가 이스라앨백성들 곧 사람에게 강권하는 이야이입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대언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예레미야가 하나님께 항거(강청) 하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의 처지를 대신하여 대변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예레미야는 예언자입니다. 예언자란 하나님의 이야기를 사람에게 전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의 이야기를 하나님께 변론하는 사람은 제사장입니다. 그런데 예레미야는 어떤 제사장보다 더 강렬하게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로 사람의 마음도 알고, 예언자로 하나님의 마음도 알았던 귀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1.예레미야가 사람에게 강권한 내용은 ‘기도하라’는 내용입니다.
크게 5종류의 기도입니다.
1)참회의 기도 / 밤낮 눈물을 강처럼 흘리는 기도
2)쉬지 않고 드리는 기도 / 눈동자를 쉬게 하지 않을 만큼의 기도
3)절박한 기도 / 밤이 시작되는 시간에 드리는 기도
4)통곡의 기도 / 마음을 주님 앞에 물처럼 쏟아 내는 기도
5)간구하는 기도 / 손을 들고 드리는 기도
2.에레미야가 하나님께 강청한 내용은 ‘참혹한 상황을 보십시오’라는 내용입니다.
1)극심한 굶주림으로 자녀를 먹는 엄마의 모습
2)하나님의 집에서 칼에 죽어가는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의 모습
3)바벨론 군사의 칼에 죽임을 당하는 처녀와 청년들의 모습
4)기근과 질병으로 길가에 쓰러진 늙은이와 젊은이들의 모습
예레미야의 한탄소리가 귀에 들려옵니다. “주께서 누구에게 이같이 행하셨는지요?” (20절)
하나님은 도대체 어떤 존재입니까?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일을 바꾸지 않는 분이십니다.
죄에 대하여 엄격하셨던 분이십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결과가 이미 시내산에서부터 주신 언약에서 근거하고, 많은 선지자들이 죄악을 경고했어도 돌이키지 않은 사람의 문제임을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이 모든 죄의 원인이 제사장들이 ‘거짓묵시’를 전했기 때문이라고 이미 여러차례 말씀하셨습니다.
그것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교회와 장로와 성도들의 문제가 왜 없겠습니까?
가장 큰 문제는 저를 포함한 목사들이 사람들에게는 죄를 두고 회개하라고 말씀을 전하지 않는데 있고, 하나님에게는 통곡의 기도, 강청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한 죄에 근거합니다.
평양대부흥회 100주년 기념대회 때 옥한흠목사님께서 목사들에게 외쳤던 메시지가 마음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저는 주일아침에 올 때마다 이 설교를 들으면서 옵니다.
그리고 제 마음의 죄 부터 하나님께 회개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받들 수 없는 죄인중의 괴수임을 발견합니다.
‘주님, 이 놈이 죄인입니다!’
‘주님, 나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 오늘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불처럼 내려지게 하옵소서!’
어제 큐티내용에도 올렸던 옥한흠 목사님께서 목사들에게 들려주는 메시지를 다시 적어봅니다.
“한국교회의 지도자 여러분!
복음을 변질시켰다는 주님의 질책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이 우리 가운데 몇이나 됩니까?
“입만 살았고 행위가 죽어버린 교회를 만든 책임은 너에게 있어.”하고 따지신다면
“나는 아니오.” 하고 발을 뺄 수 있는 목회자가 몇 사람이나 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