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py1i9NPko2Q
‘기도, 문자속의 지식을 살아있는 지식으로 바꾸는 힘’
(행 4:23-37)
사도들이 놓임을 받아 동료들에게 돌아와서 산헤드린 공회원들로부터 능욕을 당한 이야기를 보고합니다. 그러자 동료들이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높여 기도합니다! (24절)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사도들을 어떻게 죽일까 모여서 모의를 하고, 사도들의 동료들은 사도들을 어떻게 살릴까 모여서 기도를 합니다!
(행 4:29) 주여 이제도 그들의 위협함을 굽어보시옵고 또 종들로 하여금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여 주시오며
(행 4:30) 손을 내밀어 병을 낫게 하시옵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기도의 내용이 명료합니다.
아무리 산헤드린 공회원들이 사도들을 위협할지라도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사도들이 손을 내밀어 기도할 때에 병이 낫게 되고,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이루어달라고 기도합니다.
사도행전 5장에서 나누었던 ‘능욕을 받은 자격으로 인하여 기뻐할 수 있는 힘’을 기도를 통하여 얻는 모습입니다.
문자속에서나 보는 ‘담대히 말씀을 전하다’ ‘손을 내밀어 기도할 때 병이 낫다’ ‘표적과 기사가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역사하다’라는 지식들이 ‘살아있는 지식’으로 기도를 통하여 바꾸어지는 힘을 보게 됩니다.
사도들의 동료들이 하나님께 기도를 마치자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에 ‘성령으로’ 응답하여주십니다.
(행 4: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성령이 충만해지자 믿는 무리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놀라운 사랑의 기적이 일어납니다.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도 자기 것이라 생각하지 않고, 그러다보니 가난한 사람이 사라지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저자는 자기의 물건을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내놓은 대표적인 한 사람을 소개합니다.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 요셉, 사도들이 일컬어 ‘위로의 아들’이라 부르던 바나바입니다.
그는 자기 밭을 팔아 그 값을 사도들의 발 앞에 두어, 가난한 자들을 위해 사용하도록 허락합니다.
바나바가 어떤 인물입니까?
베드로의 시대와 바울의 시대를 연결하던 브릿지같은 하나님의 사람이 아닙니까!
모든 교회에서 거절당한 바울을 선교여행의 동역자로 삼아 자신의 고향이었던 구브로를 시작으로 아시아를 무대로 선교 1차 여행을 다녀온 인물이 아닙니까?
성령의 역사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선교의 시대에 바나바와 같은 위로의 사람을 바울을 위해 준비시키셨습니다.
사랑하는 열방가족 여러분,
사도들처럼 능욕을 당하는 중에도 말씀을 담대히 전합시다.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을 동료들이 있음을 알고 두려워하지 맙시다.
그 기도는 하나님으로부터 성령을 이끌어내고, 그 성령은 우리를 하나가 되게 하고, 다시 말씀의 현장으로 보냄을 받도록 역사합니다.
기도하지 않고서는 성령의 역사를 경험할 수 없습니다.
달리 말하면, 기도는 지식으로만 알던 하나님의 역사를, 몸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역사하는 힘입니다.
기도의 힘으로 오늘 하루 성령의 충만함과 사랑의 충만함을 누리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