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SLRQgzVWpMY&ab_channel=AllNationsChurch
Church, ‘We’ Have A Problem!
교회, ‘우리에게’ 문제가 있습니다!
(행 6:1-7)
사도행전 5장에서 사도들이 공회에서 능욕을 당하면서도 에수의 제자된 자격을 얻은 것으로 여겨 기뻐하던 모습을 잊지 못합니다.
그 영향력이 사도행전 6장에도 미칩니다.
공회의 핍박과 박해는 멈추지 않았는데, 교회는 도리어 제자가 더 많아집니다. (1절)
그런데 교회 내부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헬라파 유대인들이 히브리파 유대인들보다 구제의 대상에서 제외되었다고 원망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사도들은 이 문제를 모든 제자들에게 오픈하여 공유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된 원인을 함께 발견합니다. 그 원인은 사도들이 말씀에 집중해야 하는데, 접대하는 일에 매달려서 본연의 일을 그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2절)
사도들과 제자들은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사람 일곱을 택합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대접하는 일을 맡기고 사도들은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기 시작했습니다. (3-4절)
이 결과가 참 행복합니다.
온 무리들이 사도들과 제자들의 결정을 기뻐하며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일곱을 택하여 안수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기 시작합니다! (6-7절)
저는 이 말씀을 읽고 묵상하면서 이런 질문이 생겼습니다.
왜 초대교회에 이렇게 문제가 생기지?
교회가 도대체 뭐지?
성령이 충만해도 사람들간의 갈등이 왜 생기지?
그런데 그때 성령님께서 제게 질문을 바꾸게 하셨습니다.
교회가 누구지?
에수는 교회의 머리이시고, 우리는 교회의 몸이니 당연히 교회안에 문제가 생기지!
그렇습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고 몸이기에 문제가 생깁니다.
아프기도 하고, 찢어지기도 하고, 병들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 아프고 찢어지고 병든 몸을 어떻게 회복시켜가느냐입니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교회가 아프기 전에는 ‘제자가 더 많아졌다’라고 1절에서 말하지만, 교회가 아프고 나니 7절에서 마치 아이가 아픈 후에 성장하는 것처럼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졌다’라고 말합니다.
그럴수밖에 없습니다.
헬라파 유대인과 히브리파 유대인들을 돌보던 사도들이, 이제 성령충만하고 지혜로워서 칭찬받는 일곱 일꾼들에게 맡기고, 오로지 기도와 말씀에 집중하니 ‘말씀과 기도가 역사’ 한 것입니다.
일곱 일꾼에 어떤 인물들이 있습니까?
대표적으로 스데반과 빌립입니다.
사도바울에게 영향력을 끼친 천사의 얼굴 소유자 스데반과 사마리아지역을 복음화 시킨 빌립은 교회의 아픔이 없었다면 성경에서 등장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두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 2:19-2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요 2:21)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바울은 교회를 두고 이렇게 말합니다.
(고전 12: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고전 12:13,18)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고전 12: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사랑하는 열방가족여러분, 오늘 우리교회의 모습이 초대교회 모습같습니다.
교회에 어려움이 생겨서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이로인하여 목사는 오로지 기도와 말씀에 집중하고, 기존의 성도님들과 또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새로운 성도들이 교회를, 지체를, 예수의 몸을 아름답게 세워져가는 모습입니다.
특별히 내일은 건강이 안좋으신 어르신들이 특송을 준비하여 찬양하시는데, 연습하시던 모습만 보아도 너무 감동적이었는데, 내일 찬양이 특별히 기대되어 기다려집니다.
사랑하는 열방가족 여러분, 위기는 기회라는 말을 우리가 너무 잘 알지 않습니까?
여러분의 직장, 사업체, 가정, 건강에도 위기가 닥쳐왔습니까? 이 때를 기회로 바꾸십시오.
사람을 발견하는 기회로 삼으십시오.
그리고 오로지 기도와 말씀에 집중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