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Pu6LDoF3Bb0&ab_channel=AllNationsChurch
SIMON을 따르지 말고, SIMON을 따라야 합니다!
(8:14-25)
사도행전 8장 14-25절은 시몬과 시몬간의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예루살렘에 있던 사도 베드로와 요한은 사마리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내려옵니다.
사마리아가 어떤 곳입니까? 예수님을 거절했던 사마리아를 보고 제자들이 어떤 말을 하였습니까?
‘주여 주이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눅 9:54-56)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함께 다른 마을로 가시니라
그랬던 사마리아를 향하여 자발적으로 베드로와 요한이 찾아갑니다.
그리고 물세레는 받았지만 성령세례를 받지 못했던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안수하여 성령을 받게 합니다!
그런데 그때 문제가 생겼습니다. 마술을 행하던 시몬이 사도 시몬에게 돈을 주면서 성령을 부리는(?) 일을 하게 해 달라고 청탁을 하는 것입니다.
사도 시몬은 사마리아 시몬에게 이렇게 책망합니다.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20절)
사도 시몬이 어떤 인물입니까?
성전미문 앞에서 구걸하던 앉은뱅이에게 ‘은과 금이 아니라’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게 했던 사도가 아닙니까?
인생은 선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목사로서 두 시몬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난 어떤 시몬의 길을 걷고 있는가? 사마리아 시몬인가, 사도 시몬인가?
부끄럽지만, 또 그렇게까지는 안하고 있다고 변명해보지만, 사마리아 시몬과 별 차이가 없는 MAMMON이 판을 치는 시대의 연약한 목사는 아닌가 자문자답해봅니다.
사도 시몬은 예수님을 만난 후에 게바로 이름이 바뀝니다. 아람어로 ‘반석’이라는 뜻입니다. 헬라어로는 피터 곧 베드로라고 불립니다.
(요 1: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사도 시몬은 은과 금이 아니라 오직 예수의 이름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반석이 되었습니다.
반면에 사마리아 시몬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는 라틴어로 SIMONIA, 영어로 SIMONY가 되었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돈으로 성직을 매수하려는 죄를 지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SIMON이라는 이름에 Y를 하나 더 붙이면 買聖罪(매성죄) 곧 거룩한 성직을 매수하려는 죄라는 단어가 되어졌습니다.
사랑하는 열방가족 여러분, 우리는 오늘 어떻게 살아야겠습니까?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SIMONY 매성죄가 중세시대에만 있었을까요?
아닙니다. 오늘날도 비일비재합니다.
교회의 거룩한 직분을 성도들에게 주어 온전한 교회를 세울 때 SIMONY 곧 매성죄를 짓는 쓰레기 교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교단을 섬기는 거룩한 일에 저자거리 깡패처럼 나서는 SIMONY 매성죄를 짓는 쓰레기 목사들의 소식은 그치지 않습니다.
저와 우리에게도 이런 유혹이 끊이지 않게 찾아오지 않습니까?
선택합시다!
사마리아 시몬의 길을 따를 것인지, 아니면 사도 시몬의 길을 따를 것인지!
예수님께서는 분명히 하나님의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말슴하셨습니다.
이 말씀대로 온전히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눅 16: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mammon)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