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KXwiAxeUzCg&ab_channel=AllNationsChurch
누구에게나 친구? 어느 누구에게도 친구가 아닙니다!
(행 9:23-32)
사울이 바울로 살아갈 수 있게 된데에는 좋은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나니아는 다메섹교회에 사울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바나바는 예루살렘교회에 사울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사울을 친구로 받아들였을 때 얼마나 많인 비난과 절교선언을 들었을까 생각되었습니다.
사울이 어떤 인물입니까?
스데반을 죽이던 자들의 옷을 맡았던 자입니다. (행 7:58)
스데반의 죽음을 마땅히 여기던 자입니다. (행 8:1)
교회를 잔멸하고, 남여를 끌어다가 옥에 넘겼던 자입니다. (행 8:3)
주의 제자들에 대하여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던 자입니다. (행 9:1)
그럼에도불구하고 아나니아와 바나바는 사울을 자신의 형제로, 친구로 받아들이고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초대하여 사울의 선교베이스가 되도록 합니다.
(행 9:17)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아나니아와 바나바를 묵상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은 사울과 친구가 되기 위하여 수많은 친구들을 잃어버렸겠구나…”
아나니아와 바나바는 사울이 바울이 되도록 하기 위하여 모든 사람들의 친구가 되기를 포기했습니다.
아마도… 스데반의 친구들의 원수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감옥에 끌려간 사람들의 원수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나니아와 바나바를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날까지 교회를 섬기고 하나님의 나라를 섬길 수 있게된데에는 제게도 참 좋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특별히 요즘 더 많이 느끼는 것은 윤기석장로님과 함채환안수집사님을 비롯하여 열방교회의 성도님 한분한분이 저를 친구로 삼아주지 않았으면 과연 제가 목회를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죄인들의 친구가 되어 주실 때 아나니아와 바나바처럼 정말 많은 손해를 감수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죄인들의 친구, 우리들의 친구, 저의 친구가 되어주시는데 주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이런 말씀을 부탁하셨습니다.
너희가 내 친구가 되었으니, 내가 명하는대로 행하라!
(요 15: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요 15:14)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생각해보면, 예수님을 정말 친구로 여긴다면 우리 역시 예수님만 생각하는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불편한 사람을 친구로 둘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원수들 누구든지 우리의 친구가 되게 할 수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친구가 되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친구가 아니고, 결단코 예수님의 친구는 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열방가족 여러분,
우리의 친구 예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친구가 되고, 예수님께서 우리의 친구가 되어주시면, 하나님 아버지께 들은 것을 우리에게 모두 알려주시겠다고!!!
(요 15: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오늘 하루 모두 힘내십시오!
친구되신 예수님으로부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플랜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 누구에게나 친구 되자고 말하지 마십시오!
어느 누구에게도 친구가 되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