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Jpwua86OMzc&ab_channel=AllNationsChurch
‘Living Upside Down!’ (세상을) 거꾸로 살아라!
(사도행전 17:1-15)
바울이 데살로니가에서 3주 동안 복음을 전할 때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들이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랐습니다. (4절)
그렇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바울이 딴 짓을 하지 않고 오로지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뜻을 풀어주었기 때문입니다. (2-3절)
그 풀어 준 성경말씀은 이러합니다.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행 17:3)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언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하지만 불행하게도 데살로니가교회는 유대인들에게 고용된 깡패들 때문에 겉으로는 파괴된 것처럼 보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바울도 베뢰아로 피신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이 바울과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받아들인 자들을 잡아 광장에서 핍박과 박해를 하면서 이유로 들었던 죄목은 이러합니다.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
(행 17:6) 발견하지 못하매 야손과 몇 형제들을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
"These men who have caused trouble all over the world have now come here” (NIV)
“These that have turned the world upside down are come hither also” (KJV)
그런데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데살로니가교회에서 나타났습니다.
바울이 단지 3주만 복음을 전했는데, 복음이 생명이기에 많은 열매를 맺게 된 것입니다.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가 있는 생명의 교회가 된 것입니다.
(살전 1: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습니까?
많은 환난 가운데서도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았고, 바울과 주를 볻받는 자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살전 1:6)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어떻게 이런 놀라운 일들이 데살로니가교회에 나타나게 된 것일까요?
저는 그 이유를 사도행전 16장에서 찾았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원래 데살로니가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빌립보를 포함한 유럽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환상을 만났을 때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썼고’ 유럽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자신들을 부르신 줄로 인정’하였기 때문입니다. (행 16:9-10)
엘살바도르단기선교여행을 갔을 때 윤기석장로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목사님, 왜 하나님께서 우리를 엘살바도르로 보내셨는지 이제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엘살바도르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스스로 하나님 앞으로 복음 앞으로 나올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음을 주셔서, 그들을 찾아가도록 하셨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성경속의 인물들을 엘살바도르에서 만났습니다. 예수님이 필요한 사람들을 성령님께서 만나게 하셨습니다.
이층에서 떨어져 움직이지 못하는 청년 신학생부터, 말하고 듣기를 못하는 소녀, 파킨스병에 고통하는 남자, 암말리로 죽기를 기다리는 남자, 말하고 듣기를 못하는 신학생, 등이 굽은 소녀등등 정말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세상은 우리를 세상의 방식대로 살아가라고 요구합니다.
하지만 오늘 성경은 데살로니가 유대인들의 입을 통해, 깡패들의 입을 통해 ‘크리스챤은 세상을 거꾸로 살아가는 것이다’라고 외치게끔 합니다.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에서, 환상중에 찾아가라는 그 빌립보에서 감옥에 갇혔습니다. 매를 맞았습니다. 그 상태로 바보처럼 160킬로미터를 걸어서 데살로니가에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복음은 그들이 감옥에 갇혔을 때, 천사들이 옥문을 열어 그들을 해방시켰을 때, 도망치지 못하게 했던 복음입니다.
간수가 칼로 자결하려고 할 때 ‘우리가 여기있다!’ 외칠 수 밖에 없었던 복음입니다.
그리고 간수와 그의 가족들에게 외쳤던 복음입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행 16:31)
사랑하는 열방가족 여러분, 우리도 바울처럼 삽시다! 예수님처럼 삽시다! 세상을 거꾸로 삽시다!
우리가 가고싶은 곳이 아니라, 성령님이 이끄시는 곳에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옥문이 열려도 도망치지 말고, 간수를 살리는데 먼저 힘을 쓰는 세상을 거꾸로 살아가는 크리스챤이 됩시다!
고난과 핍박과 손해만 본 것 같은 인생을 살았는데,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맛보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