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utYZRkGTXXg&ab_channel=AllNationsChurch
If Nothing Happens, Nothing Happens!
복음전파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사도행전 17:16-34)
사람들은 사도행전 17:32-34 말씀을 근거로 바울의 아테네 복음전파는 실패였다라고 규정합니다.
(행 17:32) 그들이 죽은 자의 부활을 듣고 어떤 사람은 조롱도 하고 어떤 사람은 이 일에 대하여 네 말을 다시 듣겠다 하니 (행 17:33) 이에 바울이 그들 가운데서 떠나매 (행 17:34) 몇 사람이 그를 가까이하여 믿으니
그러나 저는 절대적으로 반대합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바울을 따르는 자가 소수였다?
데살로니가와 뵈레아와 비교했을 때 ‘몇 사람’만이 바울을 따랐다고 ‘숫자논리’에 성공과 실패를 논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소자 한 명을 소중히 여기셨습니다.
(마18 : 10) 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2)바울이 혼자 복음전파했다?
실라와 디모데는 현재 뵈레아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바울은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성령님께서 ‘마음을 격분케 하는 역사’에 불순종할 수 없었습니다.
(행 17:16) 바울이 아덴에서 그들을 기다리다가 그 성에 우상이 가득한 것을 보고 마음에 격분하여
3)바울이 논쟁을 앞세웠다?
바울은 아테네 사람들과 철학적 논쟁만 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회당에도 가서 율법으로 유대인에게 복음전파를 했었고, 저자거리 가서는 아테네시민들에게 철학으로 복음전파를 한 것입니다.
(행 17:17) 회당에서는 유대인과 경건한 사람들과 또 장터에서는 날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변론하니
(행 17:18) 어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바울이 율법과 철학에 능통한 사람이었기에 누구를 만나든지 그 대상에 맞는 ‘맞춤형’ 복음전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열방가족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바울이 아테네 시민들과 논쟁을 하는 가운데서도 ‘복음’을 놓치지 않고 증거했다는 것을 기억하십니까?
바울은 창조주 하나님을 증거하였습니다. (23-24절)
바울은 구원자 하나님을 증거하였습니다. (27-29절)
바울은 심판자 하나님을 증거하였습니다. (31절)
엘살바도르로 선교여행을 갔을 때 받은 은혜가 떠오릅니다.
선교팀원들이 엘살바도르에서 복음전파하는 것에도 큰 은혜를 받았지만, 그 가운데서도 받은 큰 은혜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그들의 언어인 스패니쉬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스패니쉬를 공부하고, 암송하고, 연습하는 과정 속에서 이미 선교대원들이 복음에 흠뻑 취한 은혜입니다.
둘째는, 복음을 현지인들에게 전할 때, 복음을 통역하는 자매님이나, 전도등산에 함께 했던 자매님들이 적어도 60번이상 들었을 사영리/찬양/설교/간증을 매번 들으면서도 흥미를 잃지 않고 도리어 그때마다 은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달리 말하면, 복음을 반복해서, 수없이 증거한다 할지라도 성령님께서는 그때마다 우리에게 따로 부어주시는 은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여러분, 복음전파에는 실패가 없습니다. 숫자논리에 빠지지 마십시오!
오로지 한 영혼이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구원하고자 하는 마음을 잃지 마십시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어떤 일도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번주 주일부터 유년부와 중고등부 예배에 안젤라간사님과 권대권형제님께서 목회자의 마음으로 목회를 시작합니다.
바울이 ‘율법을 히브리인들에게, 철학을 헬라인에게’ 전하여, 복음을 증거하였듯이, 아이들의 눈높이/언어/문화/세대를 잘 파악하여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더불어서 전우철목사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십시오! 바울의 열정을, 선교지의 열정을 열방교회 예배의 자리에서 이어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