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w1Dvro-FfHQ&ab_channel=AllNationsChurch
(사도행전 18:1-8)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로 건너올 때의 모습은 초라해(?) 보였습니다.
1)아덴 사람들에게 조롱당하고, 무시당하면서 고린도로 건너왔습니다.
2)데살로니가에서 또는 베뢰아에서 유대인들에게 살해위협을 받아 도망친 것이 아니라, 스스로 포기(?) 하고 아덴을 떠났습니다.
3)아덴에서 고린도로 떠나올 때 그에게는 아무런 동역자들이 없이 홀로였습니다. (실라와 디모데는 마게도니아에서 복음전도)
모르긴해도 이민목회 23년을 하면서 겪언덕 일들 곧 ‘낙망하고 조롱당하고 좌절하고 열등감에 가득했던’ 예전의 제 목습을 바울에게서 보는 듯 합니다.
그런 바울이 고린도 도착했을 때, 다시 힘을 얻고, 자존감도 회복이 되고, 복음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도를 전하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시작될 수 있었습니까?
1)바울이 로마에서 고린도로 온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소식을 듣고 그들을 찾아가서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입니다.
(행 18:2)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2)그들의 생업이 천막을 만드는 일인데, 바울도 그 일을 할 줄 알았습니다.
(행 18:3)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3)바울이 처음에는 생업에 전념했지만,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와 함께 살면서, 일하면서, 자존감도 회복이 되고, 사명을 다시 회복하게 되자 다시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강론하고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행 18:4)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아주 놀라운 변화의 모습이 바울에게 나타났습니다.
그럴 때 바울은 마게도니아에서 사역을 마치고 고린도에서 바울과 합류하는 실라와 디모데를 만나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히기’ 시작하였고, 더나아가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는’ 전도자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행 18:5)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저는 이 본문을 묵상하다가 하나님께서 주신 레마의 설교제목을 받았습니다.
(목사같은 평신도가 필요한 이민교회 시대) ‘권사’에서 ‘간사’로, ‘간사’에서 ‘강사’로!
바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의 등장과 더불어 바울의 사역이, 하나님의 교회가 온전히 세워지는 부분을 묵상하면서 입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에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로 호칭의 순서가 바뀌는 부분을 묵상하면서 입니다.
1)아굴라가 로마시민권이 없는 본도(터키) 출신이어서 로마로부터 추방당합니다. 그때 로마시민권자였던 브리스길라도 남편과 함께 고린도로 건너오는데,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부부가 하나된 모습으로 점점 말씀의 동역자로 전환되어져가는 것이 아닙니까?
2)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아덴에서 조롱당하여 좌절가운데 있던 바울과 함께 살면서 그의 사명, 자존감, 마진이 회복되고, 세워지고, 충족되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였습니다.
3)바울이 고린도를 떠나 에베소에서 교회를 개척할 때, 자신의 상황은 다 내려놓고, 복음사역의 동반자로 바울팀에 합류합니다.
(행 18:18) 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4)다시 바울이 에베소를 떠날 때, 브리스길라와 에베소를 맡길만큼 (물론 디모데가 전문목회자로 에베소교회를 섬김고,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협력자로 섬김) 영적리더가 되어져 있었습니다.
(행 18:19) 에베소에 와서 그들을 거기 머물게 하고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변론하니 (행 18:20) 여러 사람이 더 오래 있기를 청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행 18:21) 작별하여 이르되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하고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나
5)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바울과 말씀을 나누다가 아볼로처럼 성경에 능통한 자도 집으로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가르칠만한 성경전도자가 되었습니다.
(행 18:26) 그가 회당에서 담대히 말하기 시작하거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듣고 데려다가 하나님의 도를 더 정확하게 풀어 이르더라
6)바울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두고 로마서 16장에서 이렇게 회상하며 감사합니다.
‘나의 동역자’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은 사람들’
그런데 여기에 멈추지 않습니다.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감사하는 사람들’
(롬 16:3)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롬 16:4)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게 감사하느니라
사랑하는 열방가족 여러분, 오늘의 말씀묵상은 꼭 우리교회의 상황을 두고 하나님께서 말씀을 기록한 것처럼 느껴지지 않습니까?
작게는 이제 차세대 교회학교를 위하여 간사로 그리고 말씀전도사인 강사로 세워지는 안젤라간사님에게 평신도목회자의 정체성과 사명에 대하여 말씀하시는 것 같고, 크게는 우리 모든 한사람 한사람이 미래의 이민교회에 어떤 사역자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할 것인가를 가리치고 있지 않습니까?
요즘 기독신문들을 볼 때마다 왜 이민교회에 2세 목회자들이 보이지 않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Fuller 신학교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캠퍼스를 매각한다고 합니다.
Claremont 신학교는 이미 폐쇄결정을 하였습니다.
고든코넬 신학교는 캠퍼스를 매각했습니다.
C&MA 교단의 신학교의 캠퍼스가 매각되었습니다.
최근 신문의 타이틀에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
“도미노 폐교 미 기독대학들!” (국민일보)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는데, 지금 미국의 이민교회에 꼭 어룰리는 말입니다.
이제는 ‘평신도같은 목사’가 필요할 뿐만아니라, ‘목사같은 평신도’들이 더 많이 세워져서 신학교 부족, 신학생 부족한 시대에 많은 목회 영역을 감당해야만 합니다.
저는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일곱 집사의 이야기’를 기억합니다.
특별히 구제하는 일로 부름받았던 스데반과 빌립이 ‘말씀에 능통한 전도자’ ‘설교지’로 세워져서 하나님의 교회들을 세워가고 확장시킨 사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와 사도들이 말씀과 기도에 전념하고, 그들은 분명히 구제하는 일에 전념했지만, 마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바울과 천막을 짓다가, 바울로부터 말씀을 배우고, 익히고, 연마하여 아볼로에게 하나님의 도를 가르쳤던 것처럼 ‘말씀의 사람’으로 변화된 것을 기억합니다!
‘권사’에서 유년부 ‘간사’로 섬기시던 안젤라권사님을 축복합니다.
그리고 이제 ‘간사’에서 차세대 교회학교 ‘강사’(설교자)로 세워지는 안젤라권사님을 축복합니다.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권사님이 이제 ‘말씀과 기도’에도 전념하여 뉴저지열방교회뿐만아니라 2세목회자 충원이 점점 힘들어지는 모든 이민교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지기를 기도하고, 또 돕는 목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의 사랑으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