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b1Q24eh_INQ&ab_channel=AllNationsChurch
‘회칠한 무덤’ 같은 목사, ‘회칠한 담벽’ 같은 목사
(사도행전 22:30-23:11)
바울이 공회 앞에서 증언할 때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을 치려고 합니다.
그때 바울이 아나니아에게 했던 말이 감동적입니다.
바울이 대제사장에게 한 말이 자꾸만 목사인 제 자신에게 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행 23:2)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그 입을 치라 명하니
(행 23:3) 바울이 이르되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네가 나를 율법대로 심판한다고 앉아서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 하느냐
바울은 대제사장을 ‘회칠한 담’이라고 말합니다.
무슨 뜻입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므로 성전의 휘장이 둘로 갈라졌습니다. 곧 성소와 지성소의 구분이 없어지고, 모든 사람들이 제사장을 거치지 않고도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 ‘회칠한 담’ 같은 대제사장이 예수님께서 무너뜨리셨던 하나님과 사람사이의 휘장을 다시 막아버린 ‘담’과 같은 존재라고 말합니다.
이와같은 말씀을 예수님께서도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이미 말씀하신 적이 있으십니다.
그때는 ‘회칠한 담’이 아니라 ‘회칠한 무덤’ 같은 종교지도자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회칠한 무덤’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 당시 돈이 좀 있는 사람의 시신은 돌무덤을 파서 그 안에 안장하였지만, 가난한 사람의 시신은 땅에 매장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시신을 매장한 흙 위에 ‘회’를 덮어서 ‘부정한 곳’ 곧 시신을 만져저/닿아서 성전에 들어가 제사를 드리지 못하는 일을 방지하였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의 절기 때는 수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방문하게 되고, 길 밖으로 걷다가 회칠한 무덤이라도 밟게 되면, 그들은 아예 제사를 드리지도 못하는 불행을 당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그러한 자들을 에로 들어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자신들은 율법을 지키지도 못하면서 남에게는 강요하여 결국 ‘회칠한 무덤’을 밟거나/닿은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나아가지 못하게 만드는 죄를 범하고 있다고 책망합니다.
사랑하는 열방가족 여러분, 그리고 전우철목사야!
우리가 ‘회칠한 담벽’이나 ‘회칠한 무덤’과 같은 서기관 곧 말씀을 읽어주고, 써주고, 설명해주는 사람이 되지 맙시다.
말씀을 풀다가, 설교하다, 듣는 이들과 하나님의 사이를 담으로 막지 말고, 부정하게 하여 나아가지 못하도록 하는 죄를 짓지 맙시다.
대신에 예수님이 하신 말씀대로 되어지도록 성령님께 도움을 구합시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이러한 인물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천국의 서기관’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
‘천국의 집주인과 같은 제자된 서기관’
‘천국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은 제자된 서기관’
(마 13: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열방교회 온 가족들에게 그러한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