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갈등찾기/ 설교하는자나 듣는자가 힘든 성경이 무엇입니까?
1)에베소서 5-6장은 ( )에 대한 설교입니다. 그래서 힘듭니다.
가)엡 5:22-33/ ( )에 관한 이야기
나)엡 6:1-4/ ( 에 관한 이야기
2)에베소서의 주제는 가정이 아니라 ( )입니다.
(엡 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3)부모를 거역하는 것은 ( )의 결과입니다.
(딤후 3:1-2)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롬 1:28-30)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2.갈등분석/ 자녀들이 죄를 짓지 않게 하는 길이 무엇입니까?
1)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하라고 ( ) 하는 것입니다.
(엡 6:1-4)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순종하라 = ‘휘파쿠오’ = ‘휘포’( ) + ‘아쿠오’( )
*공경하라 = ‘티마오’ = ( )를 두다!
2)왜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까?
가)자녀로서 ( )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나)약속이 있는 첫 ( )이기 때문입니다.
(출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3.실마리/ 어떻게 하는 것이 잘 양육하는 것입니까?
1)자녀를 ( ) 하지 않는 것입니다.
Fathers, do not exasperate your children; instead, bring them up in the training and instruction of the Lord.
(롬 13: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2)( )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는 것입니다.
(엡 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3)주 ( ) 순종하고, 공경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엡 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주 안에서’ = ‘엔 퀴리오’ = ‘주 ( )’
4.복음제시/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십니까?
1)30년 동안 하나님 아버지의 ( )을 따라 살았습니다.
(요 6: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2)( )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살았습니다.
(눅 2:49)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눅 2:51)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3)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 )에서 죽으셨습니다.
(마 26: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5.결론/ 에베소서는 복음의 비밀에 관한 책입니다. 예수의 가정, 예수에 의한 가정, 예수를 위한 가정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하여 하나님 아버지에게 순종하고, 하나님 아버지를 공경하는 예수처럼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잘 양육하는 부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자녀교육의 주도권을 하나님 아버지에게 맡깁시다!
(엡 5:10)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엡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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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설교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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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의 주도권’을 하나님 아버지께 맡깁시다!
(에베소서 6:1-4)
1.갈등찾기/ 설교하는 자나 듣는 자가 모두 힘들어하는 성경본문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을 맡은 저로서는 모든 성경이 다 어렵습니다.
그런데 저뿐만아니라 많은 목사님들이 어려워하는 성경본문은 에베소서 5-6장 말씀입니다.
왜 그럴까요? 에베소서 5-6장은 가정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요즘처럼 가정이 많이 붕괴되어 헤어진 부부에게 또 세월호사건, 이태원사건등의 사건사고로 인하여 자녀를 잃어버리는 부모들에게 ‘부부관계’에 대한 이야기(엡 5:22-33) ‘부모와 자녀 관계’에 관한 이야기(엡 6:1-4)를 설교하려면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기도를 많이 한 후에 말씀을 증거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주 분명한 것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5-6장의 이야기는 ‘가정교육’ ‘자녀교육’에 대한 백서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말씀을 에베소서 1-3장에서 교리로 증거하고 난 후, 4-6장 생활편에서 ‘어떻게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한 성도들이 세상을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로서 결론은 ‘복음의 비밀’ 곧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입니다.
에베소서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엡 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바울은 감옥에 있으면서도 에베소 성도들에게 말씀이신 에수님께서 창조주이시고, 우리 죄인들을 살리기 위하여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이시며, 그분으로 인하여 죄사함을 받은 것을 증거하려고 한 편지가 에베소서입니다.
바울이 자녀들에게 부모에게 순종하라, 부모를 공경하라고 해서 인간적 접근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사실 ‘죄 지으면’ 부모를 거역하는 벌을 받으니, 예수를 잘 믿고 부모에게 거역하지 않아서, 형벌을 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을 보십시오.
바울은 말세에 고통을 당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예수를 믿지 않은 자들의 죄의 결과를 설명합니다.
(딤후 3:1-2)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항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는 죄의 모습 가운데 ‘부모를 거역하는’ 형벌의 모습이 있습니다.
로마서 1장은 좀 더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이 죄를 지으면 ‘내버려 두는’ 죄의 형벌을 행하십니다.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하나님께서 형벌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죄를 지으면 다음과 같은 형벌에 인간 스스로 빠지게 됨을 설명합니다.
(롬 1:28-30)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죄의 형벌은 불의 추악 악의 시기 살인 등인데 그 중에 ‘부모를 거역하는’ 것도 있습니다.
부모를 거역한다는 것은 ‘죄를 짓는’ 모양이 아니라 ‘죄의 결과’ 곧 예수를 믿지 않는 자, 구원받지 못한 자의 결과인 것을 아무 명확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자녀들이 부모에게 거역하고 있습니까?
죄를 짓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를 믿지 않아서’ ‘예수를 마음에 영접하지 않아서’ ‘구원받지 못하여서’ 나타나는 ‘죄의 결과' ‘죄의 열매’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2.갈등분석/ 자녀들이 죄를 짓지 않게 하는 길이 무엇입니까?
바울은 에베소서 6:1-4에서 자녀들이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하게 양육하라고 명령합니다.
(엡 6:1-4)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자녀들이 부모에게 ‘순종하게’ 하라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순종하라’는 말은 단지 복종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헬라어 원어를 찾아보면 ‘휘파쿠오’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휘포’ 곧 ‘아래에’라는 단어와 ‘아쿠오’ 곧 ‘듣다’라는 단어의 합성어입니다.
그 단어가 가진 함의는 ‘겉으로 나타나는 태도/행동’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부모를 사랑한다면, 존중한다면, 신뢰한다면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태도로’ 나타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공경하라’는 말은 헬라어로 타마오라고 하는데 그 뜻은 ‘가치를 두다’라는 뜻입니다.
그리스시대의 이 단어는 전쟁에서 이기고 개선하는 군인들에게 ‘마음속으로 경의를 표하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 단어가 가진 뜻은 부모를 정말 사랑한다면 부모를 ‘가치가 있게 여기라’ ‘존경하라’는 말로서 내면적 상태에 대한 단어입니다.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한다는 말은 곧 ‘겉과 속’ ‘행동과 내면’에서 진심으로 부모를 사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왜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해야 합니까?
성경은 두 가지 이유를 댑니다.
첫째는 자녀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고 둘째는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1:1 말씀에 ‘이것이 옳으니라’라는 말과 1:2 말씀에 ‘이것이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라는 말입니다.
여기서 ‘첫 계명’이라는 뜻은 ‘첫번째’라는 의미보다는 ‘우선되는’ 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십계명 중에서 5번째 되는 율법을 인용한 것입니다.
(출 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하면 얻는 결과가 두가지입니다.
소극적으로는 ‘부모를 거역하는 죄’를 짓지 않게 되고, 적극적으로는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는’ 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3.실마리/ 어떻게 하는 것이 잘 양육하는 것입니까?
어떻게 하면 자녀들이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하게 할 수 있습니까?
첫째는, 부모로서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엡 6:4) Fathers, do not exasperate your children; instead, bring them up in the training and instruction of the Lord.
자녀들이 물론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자녀들 자신의 잘못도 있지만, 그렇게 할 수 없게 만든 부모 자신의 잘못이 있음을 지적합니다.
이런 경험이 있습니까?
아버지를 생각할 때 불편하고 증오가 생기는?
어머니를 생각할 때 불안하고 슬프기만 한 생각?
제가 아주 오랫동안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지 못한 시기기 있습니다.
그때 저는 아버지에게 순종하지도, 공경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때 제게 힘들게 했던 성경구절이 로마서 13;1입니다.
(롬 13: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신학교 3학년 때 전두환 비상계엄군 사령관이 광주시민들을 학살하고, 총칼로 쿠데타를 하였는데, 전두환 세력을 비호했던 사람들이 기독교의 목사들인 것을 보고 목사라면 다 싫었습니다.
특별히 누님의 결혼식에 주례를 섰던 정진경목사가 전두환정권을 비호하는 세력이 되어 그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으리으리한 호텔에서 거행하는 것을 보고 정말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는 말씀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다가 회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는 ‘내로남불’ 곧 나 자신도 똑같이 자녀들에게, 교인들에게, 세상사람들에게 같은 죄를 짓고 있으면서 마치 나는 깨끗한척은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겨레와 하리를 노엽게 했던 많은 사건들이 떠올랐습니다.
세상사람들에게 하나님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를 심어준 지난 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둘째는,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6:4 말씀입니다.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무슨 뜻입니까?
성경말씀을 많이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네 맞습니다. 하지만 100%는 아닙니다.
구약의 율법과 신약의 성경을 잘 가르치라는 말씀입니까? 맞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온전하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에베소서에서는 에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우리는 어떻게 구원함을 받았는지?에 대해서 ‘구원에 대해서’ 정확하게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엡 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셋째는, ‘주 안에서’ 자녀들이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하도록 가르치라는 것입니다.
(엡 6:1)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주 안에서’ 라는 말이 무슨 뜻입니다.
헬라어로 ‘엔 퀴리오’라고 하는데 그 뜻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주 안에서’라는 뜻과 ‘주 때문에’라는 뜻입니다.
‘엔’ 이라는 단어는 ‘안에서’와 ‘때문에’라는 뜻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뜻을 좀 쉽게 풀면 이러합니다.
‘주 안에’ 늘 있어서 흔들리지 않고, 변심하지 말고 온전히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마치 요한복음 15장의 말씀처럼 ‘포도나무에 붙어기만 하면 많은 열매를 맺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런데 또 다른 표현 곧 ‘주 때문에’라는 말은 성자 예수님께서 어떻게 성부 하나님께 순종하고, 공경했는가를 생각해서, 그렇게 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그럴 마음이 일어나지 못하더라도, ‘아들 예수께서 아버지 하나님께 했기 때문에’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우리도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4.복음제시/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십니까?
도대체 아들 예수께서 아버지 하나님께 어떻게 하셨기에 ‘주 때문에’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는 것일까요?
첫째는, 예수는 30년 동안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살으셨습니다.
(요 6: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큰 감동입니다.
아들 예수도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그는 항상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았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예수는 30년 동안 육신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살으셨습니다.
누가복음 2장을 보면, 예수님은 12살 때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가 ‘아버지의 집’ 곧 성전에서 며칠 더 머무셨습니다. 길을 가다가 아들 예수가 없는 것을 알게 된 요셉과 마리아가 길을 돌이켜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서 아들 예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때 예수의 말이 참 흥미롭습니다.
(눅 2:49)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하나님 아버지의 집에 있는데, 육신의 아버지께서 왜 걱정하시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집으로 돌아와서 더 흥미로운 예수님의 고백이 있습니다.
(눅 2:51)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에수님은 집에 다시 돌아와서는 육신의 아버지를 순종하여 받드는 것이 아닙니까!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뿐만아니라 육신의 아버지인 요셉에게도 온전히 순종하는 귀한 신인간이셨습니다!
셋째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따라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살아있을 때만 아버지 하나님을 따른 것이 아닙니다.
그가 십자가를 앞두고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할 때 ‘이 잔을 치워달라’고 기도하다가 곧 기도의 내용을 바꿉니다.
(마 26: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에수는 죽음을 앞두고도 철저하게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죽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할 때, 공경할 때 ‘휘파쿠오’(행동으로 옮기는 사랑)와 ‘타마오’ (마음으로 가치있게 여기는 사랑)를 함께 행한 것입니다.
5.결론/ 에베소서는 복음의 비밀에 관한 책입니다. 교육백서가 아닙니다. ‘예수의 가정, 예수에 의한 가정, 예수를 위한 가정’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하여 하나님 아버지에게 순종하고, 하나님 아버지를 공경하는 예수처럼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 자신부터 부모에게 순종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자녀들이 우리를 생각만 하면 ‘분노가 생기고’ ‘슬퍼지고’ ‘노엽워하지’ 않도록 제대로 살아갑시다.
자녀를 노엽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주의 교훈과 훈계’로 곧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도록’ 합시다.
오늘 본문은 아니지만, 에베소서를 묵상하고 새벽마다 나눌 때 받은 두 성경구절이 제 마음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엡 5:10)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엡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자녀교육의 주도권’을 우리가 갖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 맡깁시다.
‘예수 그리스도’께 맡깁시다.
‘성부 하나님’께 맡깁시다.
그리고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것이 무엇인지 시험하고, 연습하고, 시도하는 한 주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참고) 오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내용이 좀 수정될 수 있습니다!
내일 강단에 설 전우철목사와 정안젤라간사님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