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7Lo21ukv_8E&ab_channel=AllNationsChurch
(스바냐 2:4-15)
스바냐 2:4-15은 5개 이방나라에 대한 심판을 경고하는 내용입니다.
블레셋, 암몬과 모압, 구스, 앗시리아가 심판을 받게 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백성을 조롱하고 비방하는 것이고, 둘째는 하나님 앞에 교만했기 때문입니다.
(습 2:8) 내가 모압의 비방과 암몬 자손이 조롱하는 말을 들었나니 그들이 내 백성을 비방하고 자기들의 경계에 대하여 교만하였느니라
(습 2:10) 그들이 이런 일을 당할 것은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백성에 대하여 교만하여졌음이라
(습 2:15) 이는 기쁜 성이라 염려 없이 거주하며 마음속에 이르기를 오직 나만 있고 나 외에는 다른 이가 없다 하더니 어찌 이와 같이 황폐하여 들짐승이 엎드릴 곳이 되었는고 지나가는 자마다 비웃으며 손을 흔들리로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조롱하고, 하나님 앞에서 교만한 이방민족을 하나님의 말씀으로(5절), 하나님의 삶으로(9절), 하나님의 칼(12절), 하나님의 손(13절)로 심판하십니다.
교만이 무엇입니까?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8장에서 언급된 바리새인과 죄인들의 기도를 볼 때, 자기 중심으로 남을 판단하거나. 자기를 스스로 높이는 행위입니다.
시편 75:5에서 이렇게 경고하십니다.
“너희 뿔을 높이 들지 말며, 교만한 목으로 말하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심판중에 남은 자들에 대한 축복을 약속하십니다.
비록 우상을 숭배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심판을 당한 하나님의 백성들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결코 이방민족들에게 조롱을 당하고 비웃을 당하는 일을 자신의 백성들에게 허락하지 않습니다.
이런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 앞에서 우리를 철저하게 경건하도록 책망하시고 교육시키시지만, 세상 사람들 앞에서는 철저하게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자존심을 지켜주시는 것이 아닙니까!
하나님께서는 블레셋에게서 빼앗은 해변을 남은 자에게 넘기시고 (7절),
암몬과 모압에서 빼앗은 땅을 남은 자의 기업이 되게 하시고 (9절)
남은 자가 누구입니까?
스바냐 3:12을 보면 ‘남은 자’는 하나님이 숨겨주신 자입니다.
에루살렘의 멸망, 이방민족들의 침공 가운데서도 죽지 않도록 지켜주신 자들이 남은 자들입니다.
(습 3:12) 내가 곤고하고 가난한 백성을 네 가운데에 남겨 두리니 그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여 보호를 받을지라
스바냐의 뜻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숨기셨다’입니다.
스바냐의 전체 흐르는 주제에서 물론 하나의 심판을 빼놓을 수 없지만, 반면에 그 심판 중에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놓칠 수 없습니다.
이 원리는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모두 언젠가는 심판대에 서게 됩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기에 다 죽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죄를 대속시키시고 이를 믿는 자는 죽지 않게 하시고 구원받게 하셨습니다. 남은 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숨김을 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우리 남은 자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끼?
스바냐 3:13입니다.
악을 행하지 말고, 거짓을 말하지 말고, 입에 거짓된 혀를 없앱시다. 그럴 때 누울지라도 우리를 두렵게 할 자가 없게 될 것입니다!
(습 3:13) 이스라엘의 남은 자는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거짓을 말하지 아니하며 입에 거짓된 혀가 없으며 먹고 누울지라도 그들을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
사랑하는 열방가족 여러분, 블레셋, 모암과 암몬, 구스, 앗시리아의 심판을 보고 오늘 하루 겸손하게, 그리고 남은 자, 숨김을 받은 자로서 부끄러움 없이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 지나가는 사람들, 곧 세상 사람들에게 조롱 받는 교회/목사/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