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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머스 시험지: 가짜복음, 진짜복음
Litmus Paper: Fake Gospel, Real Gospel
(골로새서 2:16-23)
‘리트머스 시험지: 가짜복음인, 진짜복음'
Litmus Paper: Fake Gospel, Real Gospel
(골로새서 2:16-23)
어릴적 리트머스 시험지를 사용해서 산과 염기를 구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리트머스 시험지가 무엇입니까?
리트머스 이끼에서 추출한 용액에 종이를 담갔다가 말린 것으로서 색상은 빨강과 파랑이 있습니다.
빨간색은 ph 8.0보다 염기쪽인 물질에 반응하여 파란색으로, 파란색은 ph. 5.0 보다 산성쪽인 물질에 반응하여 빨간색으로 변하는 것을 통하여 해당 물질의 산과 염기를 구별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을 1600년대 사람 로버트 보일이 발견하였는데, 2023년 오늘날까지도 널리 산과 염기를구별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참 가짜와 진짜가 판을 치는 세상입니다.
물건과 뉴스만 그런 것이 아니라 마지막때에 가짜복음과 진짜복음이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혼돈의 시기입니다.
바울은 골로새서 2:16-23 말씀을 통해 크게 3가지 Fake Gospel 과 Real Gospel 구분법을 마치 리트머스 시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그림자 vs 몸 (16-17)
(골 2:16-17)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바울은 율법과 복음을 두고 설명할 때 ‘그림자’와 ‘몸’을 리트머스 시험지로 사용합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 같은 율법은 장래일의 그림자로 보고, 복음을 몸으로 구분합니다.
그림자는곧 사라집니다. 해가 사라지면 그림자도 사라집니다. 의존적인 존재입니다. 반면에 몸은 영원합니다. 실체입니다. 그림자와 같은 율법은 해와 같은 예수 그리스도가 나타나실 때 사라지게 됩니다.
물론 율법과 복음을 비교하고 있지만, 가짜복음과 진짜복음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가짜복음은 그림자에도 못미칩니다. 그냥 사라질 안개와 같은 것입니다.
진짜복음인 예수 그리스도, 영원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면 가짜복음에 속지 않게 됩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그림자처럼 사라지지 않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사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둘째, 일시적 vs 계속적 (18-19절)
(골 2:18-19) 아무도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를 이유로 너희를 정죄하지 못하게 하라 그가 그 본 것에 의지하여 그 육신의 생각을 따라 헛되이 과장하고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받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
바울은 꾸며낸 겸손과 천사 숭배는 일시적인 것이고, 반면에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되어 자라나는 진리로 설명합니다.
가짜신앙은 일시적 감정도취에 빠지게 합니다.
하지만 진짜신앙은 우리의 신앙이 예수 그리스도의 분량까지 장성하도록, 자라나도록 만듭니다.
일시적 체험주의를 진짜신앙이라고 착각하지 말고,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려는 참신앙인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몸이 예수 그리스도와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워가야 합니다.
(엡 4: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셋째, 금욕주의 vs 성령의 열매 (20-23절)
(골 2:20-23) 너희가 세상의 초등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규례에 순종하느냐 (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이 모든 것은 한때 쓰이고는 없어지리라)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을 따르느냐 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 데는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따르는 것을 금하는 데는 조금도 유익이 없느니라
바울은 세상의 초등학문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여전히 세상의 초등학문에 순종하며 사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하여 안타까워합니다.
세상의 초등학문이 무엇입니까?
바울의 시대 때는 헬라철학으로서 본문은 금욕주의에 대하여 언급합니다.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는 말로 사람의 명령과 가르침을 따라 살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분명히 말합니다. 이런 것들은 ‘자의적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헤 하는 데’는 지혜 있는 모양인 것 처럼 보이지만, ‘육체 따르는 것을 금하는 데는 조금도 유익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세상의 초등학문과 성령의 열매는 다릅니다.
사람의 방법이 강압적으로 자신의 욕망을 잠시 억누를 수는 있을지몰라도, 성령의 방법 곧 성령충만한 상태는 우리를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영이 가득하여 변화된 인생이 되도록 만들 수 있게 합니다.
(갈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아멘!
하나님, 오늘 하루 그림자와 같은 가짜복음, 일시적인 가짜신앙, 강압적인 가짜생활은 다 벗어 버리고, 실체적 진짜복음, 자라나는 진짜신앙, 성령충만한 진짜생활을 해 나가는 목사가 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십시오!
가짜와 진짜가 혼돈되어 있는 오늘날의 세상을 살아갈 때 헷갈려하지 않는 목사가 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십시오!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가짜와 진짜를 구분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