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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Wednesday Wo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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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수요설교

전우철 2024.01.06 06:34 조회 수 :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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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7zrJSppeH8A&ab_channel=AllNationsChurch

 

(잠언 27:13-27)

 

1.잠언 27:13-27을 읽고 묵상하는 가운데 3가지 스토리가 연결되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스토리는 17절 말씀이고, 두번째 스토리는 21절 말씀이고, 세번째 스토리는 22절 말씀입니다.

(잠 27:17)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잠 27:21) 도가니로 은을, 풀무로 금을, 칭찬으로 사람을 단련하느니라
(잠 27:22) 미련한 자를 곡물과 함께 절구에 넣고 공이로 찧을지라도 그의 미련은 벗겨지지 아니하느니라

철과 철이 부딪쳐서 날카롭게 됩니다. 철에 붙어있던 불순물이 제거도어서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할 정도로 깨끗해집니다.

뜨거운 도가니에서 은의 불순물을 제거되고, 뜨거운 풀무에서 금의 불순물이 제거되듯이, 사람은 칭찬으로 단련됩니다. 칭찬을 할 때 교만해지지 않고, 겸손하게 더 칭찬받을 수 있는 인격으로 단련됩니다.

반면에 미련함은 좀 다릅니다. 아무리 절구에 미련함을 넣고 공이로 찧을지라도, 그놈의 미련함은 벗겨지지 않습니다.

2.그럼 각각의 이야기는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요?

1)철은 크게 두 가지를 상징합니다.

첫째는, 말씀입니다. 말씀이 말씀과 부딪칠 때 맘속에 있는 자기의 잘못된 생각들이 떨어져나갑니다. 그래서 말씀의 사람이 되어져갑니다.

(히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둘째는, 사랑입니다. 사람과 사랑이 어떻게 사랑하는 관계가 되어져갑니까? 부딪힘입니다. 만약에 어떤 만남과 부딪힘이 없다면 그 사람들은 어떤 아름다운 동거함이 없는 것입니다.

(시 133:1)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사랑하는 열방가족 여러분, 우리 말씀의 사람이 됩시다!
사랑의 사람이 됩시다!
그래서 말씀에 예리에지고, 사람에 빛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2)칭찬은 겸손의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힘든 일입니다.
보통 칭찬을 받으면 교만해집니다. 자기가 잘난 줄 알고 깝죽(?)되다가 그만 자기의 덫에 넘어지고 맙니다.

잠언 26장 말씀을 보면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보다 도리어 미련한 자에게 희망이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잠 26:12) 네가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는 자를 보느냐 그보다 미련한 자에게 오히려 희망이 있느니라

예수님의 마음을 배웁시다.
어떤 칭찬이 우리에게 주어진다고 해도 오직 하나님만 높이는 인생을 삽시다.
예수님처럼 겸손하고 온유하여 더 믿음에 단련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오늘도 살아갑시다.

(마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3)미련함은 대책이 없습니다.

미련함을 아무리 절구에 넣고 공이로 찧을지라도 미련은 벗겨지지 않습니다.

미련한 사람이 어떤 사람입니까?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러다보니 지혜와 훈계, 예수와 성경을 멸시합니다.
그 무지한 미련함은 구제방법이 없습니다.

(잠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열방교회에 아직도 미련한 사람이 있습니까?
다시 우리의 존재가 어떤 존재인가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 지음받은 피조물입니다.

(사 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다시 여호와를 경외하는 피조물이 됩시다.
그럴 때 우리에게 희망이 있습니다.

한 동료 목사가 ‘독수리를 공격하는 유일한 새 까마귀’라는 글을 올려놓은 것을 보았습니다.

내용은 이러합니다.

“하늘의 제왕 독수리를 공격하는 유일한 새가 있는데 바로 까마귀라고 한다. 그런데 까마귀가 독수리 위에 올라타서 목을 공격할 때.. 독수리의 대응 방법이 참으로 놀랍다. “

“독수리는 까마귀를 직접 상대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냥 까마귀를 위에 태운 채 더 높이 올라간다고 한다. 그렇게 올라가고 더 올라가 공기가 부족한 곳까지 이르면 까마귀는 희박한 공기를 견디지 못하고 기절해 떨어져 나간다는 것이다.”

“까마귀를 상대하지 말고 주님을 향해, 하늘을 향해, 더 올라가는 것이 지혜임을 깨닫는다.”

독수리가 독수리다우려면, 독수리가 독수리다운 존재가 되려면, 훈련이 필요합니다.
까마귀를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로 높이 올라가는 것입니다.

크리스천이 크리스천다우려면 독수리처럼 날개쳐 올라가야 합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앙망해야 합니다.
오직 여호와를 경외해야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진짜 크리스천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습니다.

The Ugly Duckling 스토리처럼, 자기의 존재를 알기 위해서는 날개짓을 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열방가족 여러분,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여 빛나게 하는 일 곧, 말씀과 말씀이 부딪쳐서 빛나는 얼굴의 소유자가 되십시오.

칭찬을 통해 단련되어 더욱 예수님처럼 온유하고 겸손한 하루를 살아갑시다.

여호와를 경외하여 절구에 넣어 공이로 빻아도 제거되지 않는 그 지긋지긋한 미련함을 제거해 버립시다!

오늘 어떤 까마귀가 우리의 목을 물어도 거기에 신경을 쓰지 말고, 그냥 여호와를 앙망합시다!
주께 높이 올라갑시다.

그래서 문제가 해결되고, 존재다움의 기쁨을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잠언 27장 13절부터 27절까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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