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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기도회 Dawn Prayer Meeting

 

 

https://www.youtube.com/watch?v=CUSwyiqqvyU&ab_channel=AllNationsChurch

 

마가복음 10장 32절부터 45절까지.jpg

 

(마가복음 10:32-45)
 
1.ORATIO(비움)
-> 하나님, 저의 Pre-Knowledge(선지식), Pre-Judgement(편견), Pre-Conception(선입관)을 비워주소서
하나님, 말씀이 삶이 되게 하시고, 삶이 말씀으로 증거되게 하소서
 
2.Meditatio(채움)
첫째, 예수의 수난예고 (32-34절)
둘째, 야고보와 요한의 무지 (35-43a절)
셋째, 베드로의 깨달음 (43b-45)
 
(1)관찰
 
첫째, 예수의 수난예고 (32-34절)
예수는 3번에 걸쳐서 자신의 수난예고를 하셨습니다. 첫째는 8:31-32에서, 둘째는9:31-32에서, 셋째는 10:33-37입니다.
 
예수는 세번째 수난 예고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셨습니다.
1)장소를 이야기하셨습니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서’
2)자신을 죽일 대상도 이야기하셨습니다. ‘데제사장과 서기관들이‘
3)유대인인들이 누구를 통하여 죽일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셨습니다. ‘이방인들‘곧 빌라도와 로마군인들’
4)구체적으로 어떻게 수난당할지를 이야기하셨습니다. ‘능욕/침뱉음/채찍질’
 
(막 10:33-34)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겠고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둘째, 야고보와 요한의 무지 (35-43a절)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셔서 수난을 당한다고 하자, 야고보와 요한이 ‘예루살렘에 대한 잘못된 그림’이 있는지 착각을 하고 자신의 욕망을 예수께 드러냅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을 영광의 자리로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예수의 좌우편에서 영광을 누리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예수는 그들의 요청을 거절합니다. 그럴 때 예수의 좌우편에 있던 두 강도가 연상되어집니다.
 
그런데 예수의 3인방인 베드로는 그러하지 않습니다. 왜????????
 
예수는 야보고와 요한과 함께 야이로 회당장의 딸을 고치는 자리에 함께 하였고, 변화산에 올라갔을 때도 함께 하였는데, 오늘 본문에서는 그의 이름이 빠집니다.
 
셋째, 베드로의 깨달음 (43b-45)
예수는 제자들이 야고보와 요한의 행동에 대하여 분노하자 교훈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크고자 하는 자는 작아질 것이고, 작고자하는 자는 크게 될 것이다!’
 
(막 10: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이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가운데 마가복음10:31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먼저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된 자가 먼저된다‘
 
과연 이 두 말에는 연관성이 없을까 고민해봅니다.
 
(2)새김
 
첫째, 예수의 수난예고 (32-34절)
예수는 예루살렘에 가까와지면서 좀 더 제자들이 예수의 수난을 준비하도록 하셨습니다.
예수의 마음자세가 탁월합니다.
 
과연 내가 예루살렘의 십자가로 나아가면서 나의 성도들에게 하나하나 설명해야 할 처지라면 과연 가능했을까?
 
예수는 자신을 객관화시키시고, 철저하게 빌립보서 2장의 말씀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의 본체’에서 이탈하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둘째, 야고보와 요한의 무지 (35-43a절)
예루살렘으로 올라감을 ‘영광’의 자리라고 생각했는지 참 안타깝습니다. 어쩌면 이미 예루살렘에 대한 이미지가 많이 파괴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예루살렘은 더이상 영성의 도시가 아니라 욕망의 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이어야 할 예루살렘이 돈의 자리, 욕망의 자리가 되어버려서 예수께서 청결케 하셨던 행동이 이해됩니다.
 
과연 우리 교회는 어떤 교회의 모습일지를 생각해봅니다.
뉴저지열방교회는 기도의 자리, 예배의 자리, 말씀의 자리인가…. 아니면 욕망의 자리, 사교의 자리, 비지니스의 자리인가….
 
예수님은 결단코 요한과 야고보의 ‘바램’대로 이끄시지 않으시고, 자신이 ‘원하시는’대로 인도하심을 봅니다. 야고보와 요한이 말한대로 예수의 좌우편에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들어주었다면 십자가 좌우의 강도대신에 그들이 메달려야 했었을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가고 싶었던 곳은 소아시아였지만, 하나님께서 드로아에서 마케도니아로 인도하셨던 것을 봅니다. 사람의 바램보다는 하나님의 바램으로 인도하심에 감사합니다.
 
성령이 내리신 후에 야고보는 예루살렘에서 처음 순교한 제자가 되었습니다.
요한 역시 성령충만함을 받은 후에 제자들중에 가장 마지막에 순교(죽음 자체도)를 당했지만, 일생이 순교적 삶이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그는 목욕탕에서 끓는 물에 들어갔었습니다. 그러나 죽지 않았습니다. 끓는 물에 들어갔기에 온몸이 화상으로 오래 살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밧모섬 채석장에서 몸이 망가져 가면서 요한계시록을 기록하는 것은 ‘순교적 삶’을 살은 것입니다.
 
셋째, 베드로의 깨달음 (43b-45)
마가복음10:31의 말씀은 누구의 질문에 대한 예수의 대답이었습니까?
베드로였습니다.
‘먼저 된 자가 나중된다!’
 
이번 어리석인 행동에 베드로가 빠졌습니다.
사실 왕따 당한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 앗쌰를 했는지는 성경에 없습니다.
하지만 제 눈에는 아직 베드로가 ‘크고자 하면, 작아지는 고통’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아싸’ 되었다고 믿고 싶습니다.
 
베드로처럼 깨달음의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요한복음 21장에서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하신 말씀이 내게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요 21: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3)기도
 
1)제가 살고 목회하는 이곳이 하나님의 영광의 도시를 넘어 영성의 도시가 되게 하소서.
2)나의 바램보다 예수의 바램대로 인도받게 하소서
3)베드로처럼 말씀의 깨달음을 주소서
 
3.TENTATIO(나눔)
1)중원이 아니라 변방에서 목회하자
2)내가 원하는 인생이 아니라 예수가 필요로하는 인생이 되자
3)깨달음이 있는 축복의 삶을 오늘도 살자
4)생명의삶3기, 책삶에서 주를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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