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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배 Wednesday Wo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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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xTNRnpszaIU&ab_channel=AllNationsChurch

 

 

억지로 지는 십자가, 기꺼이 지는 십자가, 그래서 가장 행복한 십자가!’

( 15:21-22)

 

1.ORATIO(비움)

->하나님, 저의 Pre-Knowledge 비웁니다. 나의 Pre-Conception 비웁니다. 나의 Pre-Judgement 비웁니다.

 

2.Meditatio (채움)

(1)관찰

마가복음 15:21-22 말씀은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그리고 ‘기꺼이’ 지고 골고다로 올라갔다가 ‘가장 행복한 십자가’를 성경인물이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물론 이런 축복을 받은 것은 첫째 하나님의 섭리이고, 둘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1)관찰

1)구레네 시몬은 ‘억지로’ 십자가를 지었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고 올라 길을 VIA D0LOROSA  십자가의 길이라고 부릅니다.

VIA ‘길'을 의미하고, DOLOROSA 고통 고난을 의미합니다.

VIA DOLOROSA ‘고통의 길‘ ‘고난의 길’을 의미하며, 예수는 고난의 , 고통의 길을 걸어 올라가셔서 골고다 언덕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십자가의 , 고통의 길은 예수님이 기도를 마치고 체포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드론 계곡을 지나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을 거쳐 골고다 언덕에 이르는 길입니다.

 

십자가의 , 고통의 길은 크게 14 처소에서 묵상할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14 묵상 장소 중에서 5번째 처소가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올라가시는 예수를 돕는 자리입니다.

로마 군인들의 채찍에 예수께서 길에서 3 쓰러지십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굴욕을 당하는 시련의 자리입니다.

목요일 저녁에 잡히셔서 밤새 대제사장의 집에서, 빌라도 법정에서 심문을 받은 예수는 지칠대로 지친 몸이었기에 자신의 몸조차 가누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자 로마 군인이 옆을 지나가던 사람을 징발합니다. 사람이 바로 구레네 사람 시몬입니다.

 

구레네 사람 시몬은 억지로 예수의 십자가를 대신 지게 되었습니다.

구레네라 함은 지역 이름을 말합니다. 오늘날 북아프리카의 리비아 지역을 말하는데, 당시에는 100만명 정도의 유대인 디아스포라가 살고 있었습니다.

강제로, 억지로, 어쩔 없이 십자가, 십자가가 구레네 시몬의 십자가였습니다.

 

2)구레네 시몬은 ‘기꺼이’ 십자가를 지었습니다.

구레네 시몬은 재수가 없던 인물이었습니다.

겟세마네동산부터 대제사장의 , 뜰에서 빌라도 법정, 법정에서 골고다로 향하는 ‘무리들’이 많았었는데, 하필 무거운 십자가, 치욕의 십자가, 저주의 십자가를 대신 지게 되었으니 그는 분명 불행한 사람이 되고 말았습니다.

( 21:22) 사람이 만일 죽을 죄를 범하므로 네가 그를 죽여 나무 위에 달거든

( 21:23) 시체를 나무 위에 밤새도록 두지 말고 날에 장사하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음이니라

 

구레네 시몬은 예수와 아무런 인연이 없는 인물입니다.

아마도 예수가 조각도 얻어 먹지 못했고, 병든 몸을 치유받지 않았던 인물일 것입니다.

그냥 정말 지나가는 사람이 예수의 무거운 십자가를 지게 것입니다.

저는 구레네 사람의 모습을 ‘기꺼이’ 십자가를 인물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밤새 고문을 받고, 뺨을 맞고, 침뱉음을 당하고, 채찍에 맞고, 가시 면류관으로 피를 흘리고 있을 예수를 바라보게 구레네 시몬에게는 ‘측은한 마음’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었고 그러다가 ‘기꺼이’ 연약한 청년을 위해 십자가를 지리라고 생각을 가졌을 것입니다!

 

3)그리고 가장 행복한 십자가를 지었습니다.

예수를 대신해서 억지로 그러다가 ㄱ꺼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에 오른 구레네 사람 시몬에 대한 이야기는 성경 어디에도 더이상 소개되고 있지 않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올라간 구레네 시몬은 어떻게 되었을까 상상해 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시간이 오전 9시이고, 예수께서 죽으신 시간이 오후 3시인데, 구레네 시몬은 현장에서 계속해서 목격하고 있었을까?

)아니면 자기가 원한 일은 아니었기에 골고다 언덕에서 빨리 재수없는(?) 자리에서 빠져나갔을까?

 

 

하여튼 그는 성경에서 ‘사라진 인물’이 되었습니다.

(전설) 구레네 사람 시몬은 계란 장수였고,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시몬의 집을 방문했고, 예수께서 집으로 들어가시자 계란이 모두 무지개빛을 발했고, 그래서 부활절에 계란을 나누어 주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성경적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런데 억지로 십자가, 기꺼이 십자가의 주인공의 인생은 모르지만, 그의 가족, 아내, 자녀들에 관한 기록을 보면, 그는 ‘가장 행복한 십자가’를 지었습니다.

‘누구나 보고 십자가’ ‘인생 터닝포인트가 되어버린 십자가'를 것입니다.

 

로마서 16장은 바울이 자신의 목회인생을 마치면서 자신과 함께 했던 협력자들의 이름을 적은 곳입니다.

ENDING CREDIT!’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던 브리스가와 아굴라’ ‘아시아에서 그리스도께 처음 맺은 열매 에배네도’ ‘너희를 위하여 많이 수고한 마리아‘ ‘나와 함께 갇혔던 안드로니고와 유니아’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어머니니라‘(13)

 

루포가 누구입니까?

마가복음 15 21절을 보면 ‘루포’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그의 형제의 이름은 ‘알렉산더’입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 이름은 ‘구레네 사람 시몬’입니다.

( 15:21) 마침 알렉산더와 루포의 아버지인 구레네 사람 시몬이 시골로부터 와서 지나가는데 그들이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우고

제가 한번 마가의 다락방에 대한 말씀을 새벽기도회 드렸는데, 지난번 안미선목사님댁에서 안젤라간사님께서 축복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예수께서 최후의 만찬을 가지실 장소를 찾을 다락방을 주께 내드린 가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정에는 놀라운 축복이 있었는데, 바로 아들 마가가 바울의 동역자로, 베드로의 영적 아들이 되어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한 것입니다.

구레네 시몬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구레네 시몬은 ‘억지로‘ ‘기꺼이’ 십자가를 졌지만, 그의 자녀들이 ‘가장 행복한 십자가의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바울이 인정해 주는 사명자로 로푸가 소개되었습니다.

 

바울이 루포의 어머니를 자기의 어머니로 존경합니다.

루포의 어머니가 누구입니까? 구레네시몬의 아내입니다.

구레네 시몬의 아내가 바울의 영적어머니가 되었습니다.

저는 부분을 묵상하다가 자신을 돌아봅니다.

‘난 과연 예수의 십자가를 어떻게 지고 가는가?

‘난 예수의 십자가를 지고는 있는가?

‘기쁨으로 지고 가는가, 억지로, 기꺼이 지고 가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기쁨이 충만해서 자원하여 십자가를 지고 있다고는 말할 없을 같습니다.

항상 예수의 십자가는 제게 버겁습니다.

어렵고, 힘듭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서 희망을 발견합니다.

억지로라도, 강제라도, 어쩔 없이 기꺼이 지더라도 ‘성령님께서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폼만 잡으면, 성령님께서 역사하신다’는 뜻과 연결됩니다.

 

저는 인생의 ENDING CREDIT 아들 겨레와 하리 그리고 아내 은주의 이름이 함께 기록되기를 기도합니다.

아내를 비롯하여 하리, 아들 전겨레 목사가 지고 가는 십자가 역시 굉장히 버거운 것일지라도 결국 그들의 자손들이 겨레와 하리로 인하여 ‘가장 행복한 십자가를 가족’으로 기억되리라 믿습니다!

더불어서 열방가족들을 축복합니다.

지금 십자가를 지고 계십니까? 어떤 마음이십니까?

억지로라도, 강제라도, 기꺼이 십자가를 포기하지 마십시오! 지고 가십시오! 십자가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을 지켜줄 것입니다!

 

여러분 인생의 ENDINH CREDIT 여러분은 물론이고, 여러분의 자녀와 가족들의 이름이 기록될 것입니다!

(사도행전 20:24) 나의 달려갈 길과 예수께 받은 사명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3)기도

하나님, 구레네 시몬처럼 우연히라도 예수의 십자가를 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버겁습니다. 무겁습니다. 힘듭니다.

그러나 십자가가 가장 행복한 십자가임을 믿습니다.

자녀들이 주의 사명자가 되어지는 십자가라 믿습니다.

감당할 있도록 붙잡아 주십시오!

 

3.Tentatio (나눔)

1)억지로라도 기꺼이 열방교회 목사의 직무를 끝까지 충성하자!

2)가장 행복한 십자가의 ENDING CREDIT 주시리라 믿고 흔들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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