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AgEW_fwCFoE&ab_channel=AllNationsChurch
‘변화’ 없이, ‘변장’ 하면, ‘변질’ 된다!
(열왕기상 22:29-40)
1.비움 ->하나님, 나의 고정관념, 선입관을 비웁니다.
2.채움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소서, 말씀이 삶이 되고 삶이 말씀이 되게 하소서
(1)관찰
->열왕기상 22:29-40 말씀은 크게 5덩어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아합은 변장하고, 여호사밧은 왕복을 입혀 전쟁터로 들어가는 이야기(29-30)
아합이 아람과의 싸움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은 변장을 하고 여호사밧에게 왕복을 입힌다. 결국 왕복도 변장을 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아합이 전쟁터에서 죽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는 것으로 이해가 되지만, 왜 굳이 여호사밧이 아합의 옷을 입고 전쟁에 참여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왕상 22:30) 이스라엘의 왕이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는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려 하노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 하고 이스라엘의 왕이 변장하고 전쟁터로 들어가니라
2)여호사밧이 죽음의 위기에 놓였을 때 하나님께 부르짖는 이야기(31-33)
결국 아합은 적들의 타겟이 되지 않지만, 왕복을 입은 여호사밧은 아람군대의 목표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적들의 지휘관들의 집중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때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고, 아람군대의 지휘관들이 그가 아합 왕임을 보고 쫓기를 그칩니다.
도대체 오늘날 미디어 시대도 아닌데, 아합인 줄 어떻게 알고, 또 여호사밧이 어떻게 소리를 질렀기에 아람의 지휘관들이 그를 죽이지 않기로 결정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왕상 22:32) 병거의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그들이 이르되 이가 틀림없이 이스라엘의 왕이라 하고 돌이켜 그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는지라
(왕상 22:33) 병거의 지휘관들이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 아님을 보고 쫓기를 그치고 돌이켰더라
3)아합이 아람군사의 무심코 쏜 화살에 죽는 이야기(34-35)
반면에 변장까지 한 아합이 죽습니다. 죽을 때 너무 한심(?) 합니다. 무심코 쏜 화살이 갑옷 솔기에 단지 맞았는데, 그가 저녁 때까지 전쟁터를 빠져나가지 못하여 죽게 됩니다.
똑같은 죽음의 위기에서 여호사밧은 살게 되었고, 아합은 죽게 되었는데, 왜 이런 두 개의 결과가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왕상 22:34) 한 사람이 무심코 활을 당겨 이스라엘 왕의 갑옷 솔기를 맞힌지라 왕이 그 병거 모는 자에게 이르되 내가 부상하였으니 네 손을 돌려 내가 전쟁터에서 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왕상 22:35) 이 날에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왕이 병거 가운데에 붙들려 서서 아람 사람을 막다가 저녁에 이르러 죽었는데 상처의 피가 흘러 병거 바닥에 고였더라
4)이스라엘백성들이 각기 본향으로 흩어지는 이야기(36)
결국 아합이 죽자, 이스라엘의 군사들은 각기 본향으로 돌아갑니다.
(왕상 22:36) 해가 질 녘에 진중에서 외치는 소리가 있어 이르되 각기 성읍으로 또는 각기 본향으로 가라 하더라
5)개들이 아합의 피를 햝는 이야기(37-40)
아합의 시체를 사마리아성에 묻고, 그가 탔던 병거를 사마리아 못에서 씻을 때, 개들이 와서 아합의 피를 햝아 먹습니다.
(왕상 22:38) 그 병거를 사마리아 못에서 씻으매 개들이 그의 피를 핥았으니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거기는 창기들이 목욕하는 곳이었더라
(2)새김
->하나님께서 제게 레마로 주시는 말씀은 3가지입니다.
1)변장하지 마라!
->아합은 전쟁터에 나가면서 죽지 않으려고 변장을 합니다. 그러면서 여호사밧에게 왕복을 입힙니다.
아합도 이해가 되지 않지만, 여호사밧도 전쟁터에 나가면서 왕복을 입는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짓을 아합과 여호사밧이 했을까 생각해 보았을 때, 그들은 영적으로 무척 흐릿한 상태였음이라 확신합니다.
아합이야 원래 악한 왕이었지만, 여호사밧은 남유다에서 몇 안되는 종교개혁자입니다. 그런 그가 이렇게 변질되는 것에 큰 싫망을 느낍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한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고, 아합과 사돈을 맺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세상의 백성과 섞인 것입니다. 섞여서 선한영향력을 행사한 것이 아니라 도리어 변질되고 만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여호사밧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위기 속에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회개의 기도를 들으시고 죽음에서 살려주셨습니다.
(대하 18:31) 병거의 지휘관들이 여호사밧을 보고 이르되 이가 이스라엘 왕이라 하고 돌아서서 그와 싸우려 한즉 여호사밧이 소리를 지르매 여호와께서 그를 도우시며 하나님이 그들을 감동시키사 그를 떠나가게 하신지라
성경에는 구체적으로 여호사밧이 죄를 회개했다고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그 소리를 들으시고, 그를 도우셔서, 아람의 군대 지휘관들의 마음을 돌이켜, 그들이 여호사밧을 죽이지 않게 된 것은 결국, 하나님께서 여호사밧의 강청하는 기도, 회개하는 기도에 응답하신 것으로 여겨집니다.
2)부르짖으라
->여호사밧은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때 구원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합의 경우는 달랐습니다.
아합은 아람의 병사가 무심코 쏜 화살에 맞았습니다. 그때 여호사밧처럼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구원을 하나님께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부르짖은 여호사밧은 살아났고, 부르짖지 않은 아합은 죽었습니다.
아니, 화살에 맞고 충분히 살 수 있는 시간이 있었지만, 그대로 묶여 있어서 저녁 때에 죽고 말았습니다.
로마서 말씀이 기억납니다. 부르짖으면 구원을 얻고, 부르짖지 않으면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롬 10: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3)미가야선기자의 예언이 모두 성취되었습니다.
아합은 미가야선지자의 예언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어제 말씀묵상)
그런데 미가야의 예언이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가)아합은 죽을 것이다!
나)목자없는 양같은 백성들은 각기 고향으로 흩어질 것이다.
다)아합의 피를 개들이 햝을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은 이루어집니다. 어제 베드로전서 1장을 수요예배 때 나누었습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음을 봅니다.
(벧전 1: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벧전 1:25)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오늘 말씀묵상 제목인 ‘변화 없이, 변장 하면, 변질 된다’를 깊이 생각합니다.
미가야의 말씀을 듣고도 아합과 여호사밧은 ‘변화’ 없이 전쟁터에 나갔습니다. 그들이 아무리 ‘변장’을 하였어도 죽음의 위기에 닥치게 되었습니다.
목사로 살아가면서 변장하고자 할 때가 있습니다. 가면을 쓰고 세상에 나가고 싶고, 두 얼굴로 사람을 만나고자 할 때가 있습니다.
사실 그때마다 점점 더 변질 되어 가는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오늘 하루 말씀의 거울 앞에 서서 나의 변장된 얼굴을 다 지우기를 원합니다.
변질 된 나의 신앙을 회개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나의 죄를 회개하는 기도를 부르짖습니다. 용서해 주시고, 구원해 주옵소서!”
(3)기도
하나님, 변화 하지 않고, 변장 하지 않게 하소서, 변질되게 하지 마옵소서
주의 이름을 부르짖어 구원받게 하소서
주의 말씀이 이루어짐을 믿습니다.
3.나눔
1)교협에서 담대하게 설교하자
2)주일설교를 온전히 준비하자
3)선교학교에 충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