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C0Hn9aHjMNw&ab_channel=AllNationsChurch
(베드로전서 2:11-25)
1.비움-> 하나님, 고정관념을 비웁니다.
2.채움-> 당신의 말씀으로 채우셔서, 말씀이 삶이 되고 삶이 말씀이 되게 하소서
(1)관찰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레마의 말씀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자유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과 같이 행하라(11-16)이고, 둘째는 하나님을 생각하고 복종하라(17-25)입니다.
1)자유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과 같이 행하라(11-16)
베드로는 수신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전에 그들의 정체성에 대해서 다시 언급합니다.
(벧전 2:11)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슬러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사랑하는 자들아!”
“거류민과 나그네들아!”
어떤 의도로 이렇게 정체성을 말하고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을 위하여 ‘인간의 모든 제도’에 순종하라고 말합니다.
(벧전 2:13) 인간의 모든 제도를 주를 위하여 순종하되 혹은 위에 있는 왕이나
인간의 제도, 그리고 그들이 순종해야 할 왕이 누구입니까?
성경학자들은 크리스챤을 박해한 네로라고 말합니다.
자기를 죽이고자 하는 원수에게 복종하라고 합니다.
복종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예 그들에게 선행을 베풀라고 말합니다.
(벧전 2:15) 곧 선행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막으시는 것이라
그러면서 이런 결정적인 말씀을 합니다.
“너희는 자유가 있으니,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벧전 2:16) 너희는 자유가 있으나 그 자유로 악을 가리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 하라
2)하나님을 생각하고 복종하라(17-25)
베드로는 17절부터 20절까지 왕을 존대하라, 순종하라, 선을 행하라고 말합니다, 심지어 고난을 당하면 참으라고 말하고, 또 하나님을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하나님 앞에 아름답다고까지 말합니다.
(벧전 2:17) 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존대하라 (벧전 2:18)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벧전 2:19)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벧전 2: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참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크리스챤을 박해하는 네로에게 복종하고, 그 박해를 참고 더나가 선행을 베푸는 것이 아름답다??? 정말 받아들이기 어려운 메시지를 베드로가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힘’을 제시합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나를 죽음에서 살리기 위해 친히 몸소 십자가에 달려 고난을 받으시고, 죽기까지 하심을 생각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두고 말씀하시기를 ‘이를 위하여’ 곧 이방인들에게 고난과 복종으로 그리고 선행으로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알게 하고자 우리를 부르셨다는 말씀에 놀라게 됩니다.
(벧전 2: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2)새김
저의 젊은 시절을 아니 지금도 마찬가지로 ‘개인구원’을 넘어 ‘사회적구원’ ‘제도적구원’을 꿈꾸고 또 참여하는 저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입니다.
다만…. 그나마 베드로를 이해하고자… 기도하며 생각하는 것은 이런것입니다.
“나는 나그네다. 이 세상에 영원히 머물 존재가 아니다. 세상이 악하고 구조적인 문제가 있지만, 더 영원한 나라 그 나라를 위하여 이 세상의 제도와 현실을 받아들이자!”
“반면에 이 세상은 잠시 머물 세상이기에 이 땅의 욕망에 붙잡혀 살지 말고, 항상 이 땅을 떠나 하나님 아버지 곁에 머물생각을 하면서 미니멀 라이프를 살아가자!”
1)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역설의 진리가 떠오릅니다.
가)열매를 맺으려면 죽어라!
(요 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나)자기의 생명을 찾으려면 자기의 생명을 버리라
(요 12: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다)섬김을 받으려면 섬기라!
(요 12: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2)더불어서 고난과 복종을 요구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권세있는 자들에게 복종하라(롬13:1)
하나님께 복종하라(약 4:7)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라(행 6:7)
그리고 이렇게 복종할 수 있는 힘과 본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그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까지 복종하셨다(빌 2:8)
(빌 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3)기도
하나님, 자유의 역설(The Freedom Paradox)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쳐주신 복종과 고난을 통해 진정한 자유, 해방을 느끼세 하소서
3.나눔
1)성경강독에서 역설의 진리를 가르치자
2)예수처럼 고난과 복종으로 해방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