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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후서 3:1-9)

1.비움/ 하나님, 제 안의 더러운 욕망과 못된 고정관념을 다 비웁니다.
2.채움/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우셔서, 말씀이 삶이 되고 삶이 말씀이 되게 하소서

(1)관찰
베드로후서 3:1-9은 크게 네 덩어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두 편지를 쓴 목적(102절)
둘째는, 조롱하는 자들의 조롱의 목적(3-5절)
셋째는, 하늘과 땅을 보존하신 이유(6-7절)
넷째는, 주께서 더디(?) 오시는 이유(8-8절)

1)두 편지를 쓴 목적(1-2절)

하나님의 말씀이 ‘생각나게’ 그리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벧후 3:1-2)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2)조롱하는 자들의 조롱의 목적(3-5절)

자기의 정욕대로 조롱하면서,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흐려지게 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잊게 하려고 합니다.

(벧후 3:3-5) … 말세에 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여… 주께서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3)하늘과 땅을 보호하신 이유(6-7절)

하늘과 땅이 죄악으로 가득한데 하나님께서 멸망시키지 않는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에 함께 심판하시기 위함입니다.

인간들로 인하여 하늘과 땅이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벧후 3:7)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4)주께서 더디(?) 오시는 이유(8-9절)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시고서 늦게 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 죄인들이 한 명이라도 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주께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벧후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2)새김
1)목사로서 마지막 사명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나도 베드로처럼 육신의 장막을 떠날 날이 올텐데, 나는 그 마지막날에 무엇을 하는 목사로 하나님 앞에 서 있을까?

내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생각하며 내게 주신 사명을 다함도 중요하겠지만, 거꾸로 세상의 마지막 순간에 하나님께서 나를 ‘마지막 목사’로 세우셔서 일하게 하심을 상상하면서 오늘 하루도 신실하게 살아가야겠다는 결심을 해 봅니다.

내가 전하는 모든 설교를 통해, 내가 써 내려간 모든 글을 통해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약속이 생각나고, 기억나게 하여 하늘의 소망을 품고 살도록 힘을 다하는 목사의 최후의 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특별히 보헤사 성령께서 나와 함께 하셔서 예수께서 가르치신 모든 말씀이 기억나게 하시고, 성령의 생명의 힘으로 마지막 때에 신실한 목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2)말세의 조롱하는 자들은 자기의 정욕을 따라 행하며 조롱하며, 하나님의 말씀, 예수님의 약속을 자꾸만 흐려지게 하고, 왜곡되게 하고, 잊혀지게 하지만, 세상의 마지막 날에 나를 목사로 부르신 하나님 앞에 성령충만한 설교자로 서기를 소망합니다.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3)예수께서 다시 오시는 날이 곧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과 온 세상에 전파되는 날이 될 수 있도록 오늘 하루 세상 끝날까지, 세상 땅끝까지 달려가서 복음을 증거하는 마지막 날, 마지막 목사의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소망합니다.

(마 24: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오늘 말씀묵상의 제목대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세상에 남겨진 ‘마지막 목사’ 처럼 오늘을 살아가자!”

베드로는 베드로전서 3:8에서 말하기를 이렇게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벧전 3:8)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벧후 1:7)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

하나님, 마지막 때에 제게 ‘지식을 주시고… ‘인내’하게 하시고… ‘사랑’ 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세상의 마지막 날 목사가 되게 하시고, 세상에 남겨진 마지막 목사로 오늘 하루도 신실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3)기도
1)하나님, 저의 편지와 글이 사람들의 마음을 신실하게 하며, 일깨우는 도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2)하나님, 자신의 정욕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하고, 더 나아가 잊혀지게 하려는 조롱하는 자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쫓아내게 하옵소서.
3)하나님, 예수의 재림이 늦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 때 나의 죄를 회개하고 더 주앞에 거룩한 자가 되게 하옵소서!

3.나눔
1)맥알렌/멕시코 단기선교를 말씀으로 준비하자
2)성결신문 원고를 기도가운데 준비하자
3)주일설교를 신실한 마음으로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