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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에 ‘미친 녀석’처럼 복종하는 목사가 되자!
(열왕기하 9:1-13)
1.비움/ 하나님, 나의 죄를 비웁니다. 용서하소서.
2.채움/ 하나님, 주의 말씀으로 채우소서. 말씀이 삶이 되고 삶이 말씀이 되는 목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1)관찰
열왕기하 9:1-13은 크게 3덩어리로 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엘리사의 제자청년(1-4)
둘째는, 예후에게 기름을 붓고 도망치는 엘리사의 제자청년(5-10)
셋째는, 제자청년을 ‘미친녀석’이라고 하면서도, 예후를 왕으로 추대하는 무리들(11-13)
1)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엘리사의 제자청년(1-4)
엘리사가 제자청년을 불러 길르앗 라못에 가서 예후의 머리에 기름을 붓고 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명령합니다.
특별히 이 미션은 이스라엘의 왕인 아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벌어지는 일이기에 무척 위험하니 ‘곧 문을 열고 도망하되 지체하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왕하 9:3) 기름병을 가지고 그의 머리에 부으며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노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되 지체하지 말지니라 하니
2)예후에게 기름을 붓고 도망치는 엘리사의 제자청년(5-10)
제자청년은 엘리사 곧 하나님의 말씀대로 곧 길르앗 라못에 가서 예후를 불러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습니다.
예후가 왜 자신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느냐는 질문에 이세벨의 죄 곧 하나님의 종들을 살해한 이세벨의 죄를 심판하기 위함이라고 대답해 줍니다.
(왕하 9:6) 예후가 일어나 집으로 들어가니 청년이 그의 머리에 기름을 부으며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여호와의 백성 곧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노니
(왕하 9:7) 너는 네 주 아합의 집을 치라 내가 나의 종 곧 선지자들의 피와 여호와의 종들의 피를 이세벨에게 갚아 주리라
하나님께서 아합의 집안을 여로보암의 집, 바아사의 집과 같이 멸망시키겠다고 선언하시고, 특별히 이세벨을 이스르엘 지방에서 개들에게 먹혀 질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그리고 제자청년은 ‘곧 문을 열고 도망치게’ 하십니다.
(왕하 9:9) 아합의 집을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과 같게 하며 또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의 집과 같게 할지라
(왕하 9:10) 이스르엘 지방에서 개들이 이세벨을 먹으리니 그를 장사할 사람이 없으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니라
제1왕조인 여로보암이 제2왕조인 바아사에게 무너지고, 제2왕조인 바아사가 제3왕조인 시므이에게 무너지고, 제3왕조인 시므이가 제4왕조인 오므리에게 무너지고, 제4왕조인 오므리가 제5왕조인 예후에게 무너지는 역사를 봅니다.
이세벨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대로 열왕기하 9:30-36에서 죽게 됩니다.
그런데 그 죽는 모습이 비참합니다.
내시 몇몇이 이베셀을 들어 창 밖으로 내던집니다.(32절)
이세벨의 피가 담과 말에 튀고, 예후가 그의 시체를 밟습니다.(33절)
이세벨을 장사하려고 하였을 때 두골과 발과 그의 손 외에는 찾지 못하였습니다.(34절)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어버린 것입니다.(36절)
(왕하 9:36) 돌아와서 전하니 예후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그 종 디셉 사람 엘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라 이르시기를 이스르엘 토지에서 개들이 이세벨의 살을 먹을지라
(2)새김
하나님이 제게 주신 레마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입니다. 그런데 ‘아주 위험한 미션’에 대한 ‘복종’입니다.
아합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후의 머리에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고 다시 엘리사에게 돌아오는 미션인데, 너무 위험해서 ‘곧 문을 열고 도망하되 지체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왕하 9:3) 기름병을 가지고 그의 머리에 부으며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노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되 지체하지 말지니라 하니
(왕하 9:10) 이스르엘 지방에서 개들이 이세벨을 먹으리니 그를 장사할 사람이 없으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곧 문을 열고 도망하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미친 녀석들이 성경에 꽤 많이 있습니다.
방주를 지었던 노아.
고향을 무작정 떠났던 아브라함.
마리아의 임신을 본 요셉.
(삼상 15:22)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성경에서 가장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한 인물이 누구일까요?
(빌 2:5-8)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하나님, 저로 예수님의 마음을 품게 하셔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는 목사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미친녀석’처럼 복종하는 목사가 되게 하소서.
(책) 이화정 목사님의 ‘엄마의 일기가 하늘에 닿으면’에 기록된 주기철목사님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P.187)
주기철 목사님이 대구경찰서에서 풀려나 평양으로 돌아오던 날은 주일이었다. 혹독한 고문과 수감생활로 육신은 쇠잔했지만 산정현교회에서의 설교는 세상을 흔드는 설교였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인간이 못할 일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십자가를 지려고만 하면
십자가가 인간을 지고 갑니다.
그래서 갈보리 산상까지 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제가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의 언덕에 오르는 목사가 되게 하소서.
제가 십자가를 지려고 할 때, 십자가가 연약한 저를 지고 끝까지 골고다의 언덕에 올라가게 해 주실 줄 믿습니다!
(3)기도
1)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위험을 각오하고 ‘순종’하는 제자청년의 자세를 배우게 하소서
2)’미친 녀석’이라고 조롱을 당해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목사가 되게 하소서
3)하나님께서는 결국 ‘악한 왕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고, 신실하게 끝까지 충성하게 하옵소서
3.나눔
1)오늘 성경강독 1기를 섬기는데,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듯이 최선을 다해 누가복음, 사도행전을 강해하자
2)한국성결신문 원고를 쓸 때, 미친녀석처럼 최선을 다해서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