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노’(激怒)
(열왕기하 17:1-12)
1.비움(ORATIO) – 하나님, 나의 죄를 회개합니다. 용서해주옵소서
2.채움(MEDITATIO) –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주옵소서. 말씀이 삶이 되고, 삶이 말씀이 되게 하소서.
(1)관찰
열왕기하 17:1-12 말씀은 크게 4덩어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 호세아가 앗수르왕에게 조공을 받침(1-3절)
둘째, 호세아가 애굽왕을 의지하여 앗수르왕에게 조공을 받치지 않음(4-6절)
셋째, 호세아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죄를 범함(7-8절)
넷째, 점차로 불의를 더욱 행하는 북이스라엘(9-12절)
1)호세아가 앗수르왕에게 조공을 받침(1-3절)
호세아는 북이스라엘의 마지막 19대 왕입니다. 그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지만, 그 전 이스라엘 여러 왕들과 같이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앗수르의 왕 살만에셀에게 조공을 받쳤습니다.
(왕하 17:1) 유다의 왕 아하스 제십이년에 엘라의 아들 호세아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구 년간 다스리며
(왕하 17:2)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나 다만 그 전 이스라엘 여러 왕들과 같이 하지는 아니하였더라
(왕하 17:3) 앗수르의 왕 살만에셀이 올라오니 호세아가 그에게 종이 되어 조공을 드리더니
2)호세아가 애굽왕을 의지하여 앗수르왕에게 조공을 받치지 않음(4-6절)
호세아가 애굽을 의지하기 시작하면서 앗수르 왕에게 조공을 받치지 않았습니다. 호세아의 배반을 보고 앗수르 왕은 호세아를 감옥에 가두고, 사마리아를 3년간 에워쌌습니다. 결국 사마리아를 점령하고, 이스라엘 사람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끌고갔습니다.
(왕하 17:4) 그가 애굽의 왕 소에게 사자들을 보내고 해마다 하던 대로 앗수르 왕에게 조공을 드리지 아니하매 앗수르 왕이 호세아가 배반함을 보고 그를 옥에 감금하여 두고
(왕하 17:5) 앗수르 왕이 올라와 그 온 땅에 두루다니고 사마리아로 올라와 그 곳을 삼 년간 에워쌌더라
(왕하 17:6) 호세아 제구년에 앗수르 왕이 사마리아를 점령하고 이스라엘 사람을 사로잡아 앗수르로 끌어다가 고산 강 가에 있는 할라와 하볼과 메대 사람의 여러 고을에 두었더라
3)호세아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죄를 범함(7-8절)
이렇게 사마리아가 멸망하게 되고, 이스라엘사람들이 사로잡혀 가게 된 이유는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을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께 죄를 범하고 또 다른 신들을 경외하였기 때문이고, 여호와께서 쫓아내신 이방사람의 규례와 이스라엘 여러 왕이 세운 율례를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왕하 17:7) 이 일은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애굽의 왕 바로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신 그 하나님 여호와께 죄를 범하고 또 다른 신들을 경외하며
(왕하 17: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규례와 이스라엘 여러 왕이 세운 율례를 행하였음이라
4)점차로 불의를 더욱 행하는 북이스라엘(9-12절)
이스라엘의 자손은 점차로 불의를 행하고, 하나님을 배역하며, 산당을 도리어 세우고,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목상과 아세라 상을 세우고, 그 산당에서 분향하며,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격노하게 하였으며,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한 우상을 섬겼습니다.
(왕하 17:9) 이스라엘의 자손이 점차로 불의를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를 배역하여 모든 성읍에 망대로부터 견고한 성에 이르도록 산당을 세우고
(왕하 17:10) 모든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목상과 아세라 상을 세우고
(왕하 17:11) 또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물리치신 이방 사람 같이 그 곳 모든 산당에서 분향하며 또 악을 행하여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으며
(왕하 17:12) 또 우상을 섬겼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행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일이라
(2)새김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레마의 말씀은 3가지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사람은 세상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받쳐서는 안됩니다.
둘째,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을 의지하는 죄를 범하면 반드시 형벌이 있습니다.
셋째, 이전보다 점차로 더 죄를 지으면 하나님을 격노케 합니다.
1)하나님의 사람은 세상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받쳐서는 안됩니다.
호세아는 악을 행하면서도 여로보암의 길은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그런 언급이 없어서 없는 것으로 주관적 판단) 그런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앗수르왕을 의지하여 그에게 조공을 받칩니다.
예수님은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요 14: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가)하나님은 창조주이십니다.
(시 121: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시 121: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 121: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나)하나님은 전지전증하십니다.
(시 25:1)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보나이다
(시 25:2)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를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시 25:3) 주를 바라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려니와 까닭 없이 속이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리이다
“창조주 하나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앗수르를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근심하지 않게 하시고,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옵소서!”
2)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을 의지하는 죄를 범하면 반드시 형벌이 있습니다.
호세아가 앗수르왕에게 조공을 받치지 않은 것은 참으로 큰 감동입니다. 그러나 그 이유가 애굽을 의지하는 것이어서 큰 싫망입니다.
호세아의 잘못된 판단으로 말미암아 사마리아백성들이 3년동안 고난을 받았습니다. 앗수르로 포로로 잡혀 갔습니다. 자신은 또한 감옥에 갇혔습니다.
성경은 아주 명확하게 말합니다.
(잠언 3:5-6)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잠언 3:26) 대저 여호와는 너의 의지할 자이시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
“하나님,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지합니다. 나의 명철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나의 길을 지도하여 주옵소서!”
3)이전보다 점차로 더 죄를 지으면 하나님을 격노케 합니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 여로보암으로 시작해서 19대 왕 호세아에 이를 때까지 ‘점차로’ 불의를 더 행합니다.
가)하나님을 배역합니다.
나)산당을 부수는 것이 아니라, 세웁니다.
다)모든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목상과 아세라 상을 세웁니다.
라)하나님께서 물리치신 이방 사람 같이 모든 산당에서 분향하며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격노하게 합니다.
마)하나님이 행하지 말라고 하는 우상을 섬겼습니다.
정말 죄는 점점 더 왕성해집니다.
(약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그러나 위로를 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도다!” (롬 5:20)
(롬 5: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그렇게 하시는 하나님의 의도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롬 5: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이 누구십니까?
한 사람 곧 아담의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임하였다면, 한 사람 곧 예수로 말미암아 생명이 임하였습니다.
(롬 5: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르렀지만, 한 의로운 행위 곧 예수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습니다.
(롬 5: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않아서 많은 사람이 죄인이 되었지만, 한 사람 곧 예수가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었습니다.
(롬 5: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하나님, 예수만 의지합니다. 죄악이 가득한 세상이고, 점차로 죄가 더 왕성한 때이지만, 예수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욱 크게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말씀을 묵상하고 정리하면서 주님께 찬양합니다.
“이 전 보다 더욱 사랑합니다!”
아멘!
3)기도
가)하나님, 세상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받치는 인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예배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나)하나님,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을 의지하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여서 형벌에서 피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다)하나님, 이전보다 점차로 더 주님을 사랑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3.나눔(TENTATIO)
1)주일설교를 통해 주님을 더욱 의지하는 성도들이 될 수 있도록 성령님을 의지하자
2)세례교육을 통해 김봉조형제님과 장정욱자매님이 온전히 예수를 의지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시간이 되도록 성령님 붙잡아 주옵소서.
3)커피 브레이크 시간을 통해 점차로 더 주를 사랑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