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6sqTlunpomM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는 ‘기도의 목사’가 되게 하소서!
(열왕기하 20:1-11)
1.비움(ORATIO)/ 하나님, 나의 죄를 비웁니다.
2.채움(MEDITATIO)/ 주의 말씀으로 채우소서.
(1)관찰
열왕기하 20:1-11 크게 3덩어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첫째는,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자, 하나님께 기도함(1-3절)
둘째는,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응답하심(4-7절)
셋째는, 히스기야가 징표를 구함(8-11절)
1)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자, 하나님께 기도함(1-3절)
히스기야가 그때에 갑자기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그때가 언제인가 생각해보니, 산헤립을 물리치고, 185,000명의 앗수르군사들이 송장이 된 때입니다. 히스기야가 까닭모를, 이유없는 병에 걸렸습니다.
히스기야는 낯을 벽으로 향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성경 문맥을 보면, 앗수르군대가 쳐들어 왔을 때에는 성전에 올라가서 이사야 앞에 나아갔는데, 하나님의 손이 아니라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기도했는데, 아마도 죽을 병 때문에 성전에 못올라가게 되었는지 궁전에서 그냥 기도합니다.
아마도 하나님께 크게 싫망해서 얼굴을 피하고 기도했는지도 모릅니다…
(왕하 20:1)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왕하 20:2)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왕하 20:3)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2)히스기야가 하나님께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응답하심(4-7절)
히스기야가 기도하자, 이사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었고, 그의 눈물을 보아서, 너를 낫게 하겠다고, 3일 만에 성전에 올라가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히스기야는 그 이후로 15년이나 생명이 연장되었습니다.
(왕하 20:4)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왕하 20:5)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왕하 20:6)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왕하 20:7) 이사야가 이르되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 하매 무리가 가져다가 그 상처에 놓으니 나으니라
3)히스기야가 징표를 구함(8-11절)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어려운 징표를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림자 십도가 뒤로 물러가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이 요청이 언제 있었는가 찾아보니, 병고침에 대한 징표가 아니라, 성전에 3일만에 올라간다는 징표였습니다. 히스기야는 육신의 문제로 징표를 구하지 않고, 영적인 부분을 두고, 특별히 예배를 위한 징표를 구하였습니다.
(왕하 20:8)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낫게 하시고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게 하실 무슨 징표가 있나이까 하니
(왕하 20:9) 이사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실 일에 대하여 여호와께로부터 왕에게 한 징표가 임하리이다 해 그림자가 십도를 나아갈 것이니이까 혹 십도를 물러갈 것이니이까 하니
(왕하 20:10)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그림자가 십도를 나아가기는 쉬우니 그리할 것이 아니라 십도가 뒤로 물러갈 것이니이다 하니라
(왕하 20:11) 선지자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아하스의 해시계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십도 뒤로 물러가게 하셨더라
(2)새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레마의 말씀은 4가지입니다.
첫째는, 통곡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
둘째는, 하나님의 즉각적인 기도응답
셋째는, 하나님 자신과 다윗을 위한 기도응답
넷째는, 이사야와 같은 중보기도자가 되게 하소서
1)통곡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
히스기야가 잠시 삐져서(?) 벽을 보고 기도했는지 모르지만, 그는 정말 강청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3절을 보니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말합니다.
(왕하 20:3)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어제 성경강독반에서 다루었던 누가복음 18장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장 앞에서 강청하는 기도를 올린 과부의 모습!
결국 과부의 강청을 들어주면서 했던 재판장의 말이 과부의 기도자세를 엿보게 합니다.
(눅 18: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2)하나님의 즉각적인 기도응답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었다, 보았가 말씀하신 후에 3일만에 성전에 들어가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히스기야의 기도후 얼마만에 하나님이 이사야를 통해 응답하셨을까 생각해보니 4절 말씀에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지 전’이라고 말합니다.
(왕하 20:4)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재판관이 과부의 기도에 ‘속히’ 반응하였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에 즉시 응답하셨습니다.
(눅 18: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3)하나님 자신과 다윗을 위한 기도응답
하나님은 6절에서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라는 말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위하여’ 자신의 백성을 그냥 방치하지 않으십니다.
(사 48:11) 나는 나를 위하며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4)이사야와 같은 중보기도자가 되게 하소서
히스기야의 병이 고쳐지고, 그가 3일 만에 성전에 나아간다는 소식을 듣자, 이사야가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왕하 20:11) 선지자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아하스의 해시계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십도 뒤로 물러가게 하셨더라
이사야의 히스기야를 위한 중보기도를 묵상하다가, 십자가를 두고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시던 예수님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고”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시다”
(눅 22: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눅 22:43)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
(눅 22: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3)기도
1)하나님, 까닭모를 고난이 닥쳐 왔을 때, 히스기야처럼 통곡의 기도를 하게 하소서
2)하나님, 통곡하며 하나님께 기도를 할 때, 즉각적인 기도응답을 허락하소서
3)하나님, 하나님 자신과 다윗을 위하여 기도에 응답하셨던 것처럼,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 자신과 저를 위하여 기도에 응답하여 주소서.
4)하나님, 제가 이사야와 같이 말씀을 가지고 기도하게 하시고, 간절히 중보하는 기도자가 되게 하소서
3.나눔(TENTATIO)
1)오늘 성경강독반에 오시는 임정옥집사님, 박선예집사님, 올리비아를 하나님의 마음으로 섬기자
2)오늘 켄싱톤거리에서 통곡하는 기도로 하나님께 부르짖자.
3)수요설교를 잘 준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성도들에게 심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