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KzVmkLc72BQ
(열왕기하 20:12-21)
1.비움(ORATIO)/ 하나님, 나의 죄를 비웁니다.
2.채움(MEDITATIO)/ 주의 말씀으로 채우소서.
(1)관찰
열왕기하 20:12-21 말씀은 크게 5덩어리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첫째는, 바벨론과 동맹을 맺은 (의지 하는) 히스기야의 죄 (12-13절)
둘째는, 이사야의 질문과 히스기야의 큰 착각 (14-15절)
셋째는, 하나님의 두 가지 심판 (16-18절)
넷째는, 히스기야의 반응, 이기심인가? 회개인가? (19절)
다섯째는, 히스기야가 만든 500m 수로 (20-21절)
1)바벨론과 동맹을 맺은 (의지 하는) 히스기야의 죄 (12-13절)
앗수르의 군사 185,000명이 송장이 되고, 산헤립이 살해당하자, 바벨론이 히스기야에게 접근합니다.
히스기야는 바벨론왕의 예물과 편지를 가져온 사자들을 환대하면서 그가 가지고 있던 보물고의 금은, 군기고의 무기, 왕궁과 나라 안의 모든 것을 그에게 보여줍니다.
(왕하 20:12)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의 왕 브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 함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그에게 보낸지라
(왕하 20:13) 히스기야가 사자들의 말을 듣고 자기 보물고의 금은과 향품과 보배로운 기름과 그의 군기고와 창고의 모든 것을 다 사자들에게 보였는데 왕궁과 그의 나라 안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히스기야가 그에게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더라
2)이사야의 질문과 히스기야의 큰 착각 (14-15절)
이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히스기야에게 와서 3가지 질문을 합니다.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했는냐”
“어디서부터 왔느냐”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느냐”
(왕하 20:14)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부터 왕에게 왔나이까 히스기야가 이르되 먼 지방 바벨론에서 왔나이다 하니
이사야는 자신 사자들에게 왕궁의 모든 것을 보여준 것에 대하여 말합니다.
(왕하 20:15) 이사야가 이르되 그들이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내 궁에 있는 것을 그들이 다 보았나니 나의 창고에서 하나도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나이다 하더라
3)하나님의 두 가지 심판 (16-18절)
본문에는 구체적으로 적혀있지 않지만, 모든 것을 보여주었다는 것은 곧 바벨론과 동맹을 맺었다는 뜻이며, 특히 바벨론을 의지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이 차갑습니다. 남유다는 멸망할 것이고, 히스기야의 후손은 바벨론으로 끌려가서 환관이 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왕하 20:16)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왕하 20:17) 여호와의 말씀이 날이 이르리니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
(왕하 20:18) 또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4)히스기야의 반응, 이기심인가? 회개인가? (19절)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형벌을 듣고 이렇게 반응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나이다”
“내가 사는 날에 태평과 진 실이 있나이다”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오”
(왕하 20:19)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이 전한 바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니이다 하고 또 이르되 만일 내가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진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 하니라
5)히스기야가 만든 500m 수로 (20-21절)
(왕하 20:20) 히스기야의 남은 사적과 그의 모든 업적과 저수지와 수도를 만들어 물을 성 안으로 끌어들인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왕하 20:21)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새김
하나님이 주신 레마의 말씀은 3가지입니다.
첫째는, 하나님만 의지하라! (시 115:8)
둘째는, 십자가만 자랑하라! (잠언 16:18, 갈 6:14, 갈 1:1-5)
셋째는, 히스기야의 회개(삼하 12:1-15, 왕하 18:3, 히 4:15)
1)하나님만 의지하라!
하나님은 결단코 하나님외에 그 누구도 어떤 것도 의지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시 146:3)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시 146:4)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오직 여호와를 의지라고 명령하십니다.
(시 115:9)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하나님, 오직 주만 의지하게 하소서!”
2)십자가만 자랑하라!
바울은 자랑하려면 오직 십자가를 자랑하라고 말합니다.
(잠 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갈 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 1:1) 사람들에게서 난 것도 아니요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하나님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도 된 바울은
3)히스기야의 회개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두 가지 형벌을 듣고 반응합니다.
그런데 자기가 병에 들었을 때, 또는 앗수르군사들이 쳐들어 왔을 때 기도하던 모습과는 좀 다릅니다.
그래서 참 많이 고민하면서 묵상했습니다. 히스기야가 너무 이기적인 인간같다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의 경우를 묵상하다보니, 나단이 전해준 경고 곧 ‘아들의 죽음’에 대한 예언을 듣고, 하나님의 형벌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신실함을 놓치지 않았던 다윗과 비슷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삼하 12:7)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삼하 12:8)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삼하 12:9)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삼하 12: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삼하 12:14) 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사도행전에서 바울은 비록 다윗이 죄를 지었고, 그래서 아들이 죽었지만, 하나님의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평가합니다.
(행 13:22)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열왕기하를 보면 히스기야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왕하 18:3)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매일 유혹을 받으면 살아갑니다.
누군가를 의지하고 싶은 욕망, 누군가에게 ‘내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랑하고 싶은 욕망, 그리고 거기에 따른 하나님의 경고와 또 형벌….
히스기야에게 많은 실수와 과오가 있지만, 하나님의 형벌도 은혜로 여기는 모습을 보면 결코 이기적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라시는 이상적인 크리스챤의 모습을 보여주고 이다고 생각되어집니다.
(3)기도
1)하나님, 바벨론을 의지않게 하소서. 바벨론과 동맹을 맺지 않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2)하나님,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을 ‘내것’으로 여기는 죄를 범하지 않게 하소서.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고, 또한 모든것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감을 잊지않게 하소서
3)하나님, 죄를 지적받았을 때 이기적인 은혜를 구하지 않게 하시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3.나눔(TENTATIO)
1)주일설교를 말씀의 강가에서 준비하자
2)성결신문 원고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3)성경강독반을 통해 회개의 은혜를 구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