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QWd_Osx138o
보이는 성벽을 쌓기 전에, 먼저 보이지 않는 ‘기도의 성벽’을 쌓자!
(느헤미야 2:11-20)
1.비움(ORATIO) -> 하나님, 죄를 회개합니다. 용서하소서.
2.채움(MEDITATIO) -> 하나님, 말씀이 삶이 되고, 삶이 말씀이 되게 하소서!
(1)관찰 -> 오늘 성경본문은 크게 7덩어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산발랏과 도비야의 비웃음(1-3절)
둘째는, 느헤미야의 기도(4-5절)
셋째는, 성벽의 높이가 절반에 이른 이유(6절)
넷째는, 원수들의 반응(7-8절)
다섯째는, 느헤미야의 반응(9절)
여섯째는, 유다사람들과 원수들의 각각의 반응(10-12절)
일곱번째는, 느헤미야의 반응(13-14절)
1)산발랏과 도비야의 비웃음(1-3절)
산발랏과 도비야가 성을 건축한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하며 비웃습니다.
그들은 의도적으로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마치 시위를 하듯이, 성벽을 쌓고 있는 유다 총독 느헤미야와 백성들을 위협합니다.
(느 4:1) 산발랏이 우리가 성을 건축한다 함을 듣고 크게 분노하여 유다 사람들을 비웃으며
(느 4:2) 자기 형제들과 사마리아 군대 앞에서 일러 말하되 이 미약한 유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스스로 견고하게 하려는가, 제사를 드리려는가, 하루에 일을 마치려는가 불탄 돌을 흙 무더기에서 다시 일으키려는가 하고
(느 4:3) 암몬 사람 도비야는 곁에 있다가 이르되 그들이 건축하는 돌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 하더라
2)느헤미야의 기도(4-5절)
느헤미야는 사마리아의 총독 산발랏이 비웃으면 분노한다는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했던 반응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기도의 내용이 좀 과격하다고 느껴지지만 5절 말씀을 보면 ‘주를 노하게 하였다’라는 표현을 보면, 자기 자신보다는 하나님을 비웃고 조롱하는 산발랏의 무리들에 대하여 거룩한 분노를 일으킨 것입니다.
(느 4:4)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하건대 그들이 욕하는 것을 자기들의 머리에 돌리사 노략거리가 되어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느 4:5) 주 앞에서 그들의 악을 덮어 두지 마시며 그들의 죄를 도말하지 마옵소서 그들이 건축하는 자 앞에서 주를 노하시게 하였음이니이다 하고
3)성벽의 높이가 절반에 이른 이유(6절)
성벽의 높이가 제법 올라가서 절반에 이릅니다.
느헤미야는 이렇게 성벽을 쌓아 올릴 수 있던 힘을 자기에게 돌리지 않습니다.
백성들이 한 마음으로 일을 했기에 절반의 성과를 가질 수 있었다고 겸손하게 고백합니다.
(느 4:6) 이에 우리가 성을 건축하여 전부가 연결되고 높이가 절반에 이르렀으니 이는 백성이 마음 들여 일을 하였음이니라
4)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야와 암몬 아스돗 사람들의 반응(7-8절)
산발랏은 성벽의 높이가 절반이나 된다는 소식을 듣고 심히 분노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예루살렘에 가서 치고, 그곳을 요란하게 하자고 모두 꾀합니다.
(느 4:7)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과 아스돗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이 중수되어 그 허물어진 틈이 메꾸어져 간다 함을 듣고 심히 분노하여
(느 4:8) 다 함께 꾀하기를 예루살렘으로 가서 치고 그 곳을 요란하게 하자 하기로
5)느헤미야의 반응(9절)
느헤미야는 산발랏의 공격 소식을 듣고 다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러면서 파수꾼을 두어 주야로 방비하도록 합니다.
역시 느헤미야는 기도의 사람이고 동시에 행동의 사람임을 보게됩니다.
(느 4:9)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들로 말미암아 파수꾼을 두어 주야로 방비하는데
6)유다사람들과 원수들의 각각의 반응(10-12절)
첩첩산중이라는 말이 있듯이, 산발랏의 무리들이 외적인 공격이라면, 같은 동족인 유다사람들이 부정적인 말로 성벽재건에 방해를 하기 시작합니다.
특별히 원수들의 근처에 거주하는 유대인들은 10번이나 찾아야 성벽공사 중단을 요구합니다.
(느 4:10) 유다 사람들은 이르기를 흙 무더기가 아직도 많거늘 짐을 나르는 자의 힘이 다 빠졌으니 우리가 성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하고
(느 4:11) 우리의 원수들은 이르기를 그들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가 그들 가운데 달려 들어가서 살륙하여 역사를 그치게 하리라 하고
(느 4:12) 그 원수들의 근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도 그 각처에서 와서 열 번이나 우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우리에게로 와야 하리라 하기로
7)느헤미야의 반응(13-14절)
느헤미야는 결단을 내리고 종족을 따라 칼과 창과 활을 가지게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용기를 줍니다.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느헤미야는 보이는 성벽을 쌓기 전에 보이지 않는 기도의 성벽을 쌓았는데,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지극 크시고 두려우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느 4:13) 내가 성벽 뒤의 낮고 넓은 곳에 백성이 그들의 종족을 따라 칼과 창과 활을 가지고 서 있게 하고
(느 4:14) 내가 돌아본 후에 일어나서 귀족들과 민장들과 남은 백성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느니라
(2)새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레마의 말씀은 ‘HOW HE IS! 곧 하나님은 이런 분이시다’입니다.
성벽재건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외부적으로는 산발랏의 무리들이 비웃고, 조롱하다가 공격을 준비합니다.
내부적으로는 유다사람들이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성벽재건을 중단하게 하려고 합니다.
모두 다 영적인 공격입니다
그런데 그때 느헤미야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몇가지 있습니다.
1)느헤미야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문제를 만났을 때마다 기도하였습니다.
(느 4:4) 우리 하나님이여 들으시옵소서 우리가 업신여김을 당하나이다 원하건대 그들이 욕하는 것을 자기들의 머리에 돌리사 노략거리가 되어 이방에 사로잡히게 하시고
(느 4:5) 주 앞에서 그들의 악을 덮어 두지 마시며 그들의 죄를 도말하지 마옵소서 그들이 건축하는 자 앞에서 주를 노하시게 하였음이니이다 하고
(느 1: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여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느니라
시편 3편을 보면 다윗이 어떻게 죽음의 골짜기를 이길 수 있었는가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는데,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의 사람은 어떤 문제를 만나더라도 이길 수 있습니다.
(시 3:1) 여호와여 나의 대적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일어나 나를 치는 자가 많으니이다 (시 3:2) 많은 사람이 나를 대적하여 말하기를 그는 하나님께 구원을 받지 못한다 하나이다
(시 3:3)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시 3:4)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시 3:5)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시 3:6)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2)느헤미야는 행동의 사람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기도만 하지 않고, 공사현장을 다 둘러 보고 큰 결정을 합니다.
그것은 한 손으로 일을 하며, 한 손에는 병기를 잡고 일하면서 싸우는 것입니다.
(느 4:17) 성을 건축하는 자와 짐을 나르는 자는 다 각각 한 손으로 일을 하며 한 손에는 병기를 잡았는데 (느 4:18) 건축하는 자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건축하며
(느 4:21) 우리가 이같이 공사하는데 무리의 절반은 동틀 때부터 별이 나기까지 창을 잡았으며 (느 4:22) 예루살렘 안에서 잘지니 밤에는 우리를 위하여 파수하겠고 낮에는 일하리라 하고 (느 4:23) 우리가 다 우리의 옷을 벗지 아니하였으며 물을 길으러 갈 때에도 각각 병기를 잡았느니라
3)느헤미야는 관계의 사람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현장을 파악한 후에 영적리더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 함께 성벽을 재건해 나갔습니다.
그런데 느헤미야는 사람과의 관계만 잘 빌드업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정말 관계를 잘 만들어 갔습니다.
느헤미야가 생각하는 하나님은 이런 분이셨습니다.
가)하나님은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십니다.
(느 4:14)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Remember the Lord, who is great and awesome,
나)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느 4:20) 너희는 어디서든지 나팔 소리를 듣거든 그리로 모여서 우리에게로 나아오라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싸우시리라 하였느니라
Our God will fight for us!
다)하나님은 하나님의 손으로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느 2:8)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
because the gracious hand of my God was upon me,
(느 2:18) 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전하였더니 그들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느헤미야의 모습을 보면서 제 자신을 바라봅니다.
난 과연 기도의 사람, 행동의 사람, 관계의 사람인가?
또한 사무총회를 앞두고, 난 과연 열방성도님들을 기도의 사람, 행동의 사람, 관계의 사람으로 잘 양육해 가고 있는가?
하나님 도와주십시오!!!
(3)기도
하나님, 위기를 만날 때, 먼저 ‘기도의 성벽’을 쌓겠습니다.
보이는 성벽을 쌓기 전에, 먼저 보이지 않는 기도의 성벽을 쌓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히 7:25) 자기(예수)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